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windbg - SOS DumpMT의 "BaseSize", "ComponentSize" 값에 대한 의미

일례로 DumpMT를 통해 object [] 타입을 검사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게 됩니다.

0:000> !DumpMT 00007ff9624f6fc0
EEClass:         00007ff961ebaa00
Module:          00007ff961df1000
Name:            System.Object[]
mdToken:         0000000002000000
File:            C:\Windows\Microsoft.Net\assembly\GAC_64\mscorlib\v4.0_4.0.0.0__b77a5c561934e089\mscorlib.dll
BaseSize:        0x18
ComponentSize:   0x8
Slots in VTable: 28
Number of IFaces in IFaceMap: 6

가만 보니 대부분의 타입은 ComponentSize가 8로 나옵니다. 검색으로 찾아봐도 딱히 설명이 없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지난번에 했던 것처럼,

windbg - SOS DumpClass/DumpMT의 "Vtable Slots", "Total Method Slots", "Slots in VTable" 값에 대한 의미
; https://www.sysnet.pe.kr/2/0/11337

제 나름대로 규칙을 정리해 봤습니다. ^^




우선, ComponentSize는 해당 객체를 표현하는 메모리 구조에서 "요소의 수"가 있는 경우에만 1 이상의 값을 갖습니다. 즉, "요소"가 하나 늘어날 때마다 증가하는 메모리의 바이트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런 유형의 타입으로 바로 배열이 있습니다.

.NET Array는 왜 12bytes의 기본 메모리를 점유할까?
; https://www.sysnet.pe.kr/2/0/1173

* 위의 경우는 x86에서 테스트했기 때문에 12(0xc)바이트 기본 점유이지만, x64에서는 24(0x18)바이트입니다.

그리고 BaseSize는 요소를 하나도 갖고 있지 않은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차지하는 메모리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배열) 객체의 크기 = BaseSize + (# of elements * ComponentSize)

확인을 해볼까요? ^^

우선, char 배열로 그 수가 0, 1, 2인 배열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new char[0]

위의 객체를 dumpobj로 출력하면 그 크기가 나옵니다.

0:000> !DumpObj /d 000001d312232e60
Name:        System.Char[]
MethodTable: 00007ff9624f7a98
EEClass:     00007ff961ebabc0
Size:        24(0x18) bytes
Array:       Rank 1, Number of elements 0, Type Char (Print Array)
Content:     
Fields:
None

요소의 수가 하나도 없는데도 0x18 바이트를 차지하는 것을 보니 아마도 char[] 타입의 BaseSize는 0x18일 것입니다. DumpMT로 확인해 보면 예상대로입니다.

0:000> !DumpMT /d 00007ff9624f7a98
EEClass:         00007ff961ebabc0
Module:          00007ff961df1000
Name:            System.Char[]
mdToken:         0000000002000000
File:            C:\Windows\Microsoft.Net\assembly\GAC_64\mscorlib\v4.0_4.0.0.0__b77a5c561934e089\mscorlib.dll
BaseSize:        0x18
ComponentSize:   0x2
Slots in VTable: 28
Number of IFaces in IFaceMap: 6

이에 기반을 둬서 char[1], char[2] 배열의 값을 자동으로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char[1] = BaseSize 0x18 + (# of elements * ComponentSize 0x2) = 0x1a
char[2] = BaseSize 0x18 + (# of elements * ComponentSize 0x2) = 0x1c

(실제 크기는 DumpObj로 확인할 수 있고 위의 값이 맞습니다.)

byte [] 배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byte 요소의 크기가 1이므로 이럴 때는 다음과 같이 크기가 계산됩니다.

byte[0] = BaseSize 0x18 + 0 * 1 = 0x18
byte[1] = BaseSize 0x18 + 1 * 1 = 0x19
byte[2] = BaseSize 0x18 + 2 * 1 = 0x1a

그렇다면 값 형식의 경우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일반화할 수 있습니다.

[요소가 값 형식의 경우]

(배열) 객체의 크기 = BaseSize + (# of elements * sizeof(element))

실제로 다음과 같이 struct로 새로운 값 형식을 만들어,

public struct ST
{
    int _i;
    int _j;
    int _k;
}

공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mponentSize = sizeof(ST) = 0xc

ST[0] = BaseSize 0x18 + 0 * 0xc = 0x18
ST[1] = BaseSize 0x18 + 1 * 0xc = 0x24
ST[2] = BaseSize 0x18 + 2 * 0xc = 0x30

그렇다면 참조 형식은 어떨까요? 참조 형식의 경우 배열 내에 참조 값에 대한 주소만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ComponentSize는 언제나 포인터 크기가 됩니다.

[요소가 참조 형식의 경우]

(배열) 객체의 크기 = BaseSize + (# of elements * 8) // 64비트인 경우
(배열) 객체의 크기 = BaseSize + (# of elements * 4) // 32비트인 경우

확인을 위해 다음과 같은 간단한 class를 만들고,

public class CT
{
    int _i = 1;
    int _j = 2;
    int _k = 3;
}

공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mponentSize = x64 포인터 크기 0x8 (x86 포인터 크기 0x4)

CT[0] = BaseSize 0x18 + 0 * 0x8 = 0x18
CT[1] = BaseSize 0x18 + 1 * 0x8 = 0x20
CT[2] = BaseSize 0x18 + 2 * 0x8 = 0x38




여기서 예외가 하나 있는 것이 바로 System.String입니다.

windbg - .NET string의 x86/x64 메모리 할당 구조
; https://www.sysnet.pe.kr/2/0/11336

System.String은 배열은 아니지만 내부 메모리 구조는 char 배열과 유사합니다. 단, null 처리로 인한 2바이트 추가로 인해 다음과 같이 공식이 바뀝니다.

string 객체의 크기 = BaseSize + (# of elements * ComponentSize) + 2 (null)
                  = BaseSize + (# of elements * sizeof(char)) + 2 (null)

이 공식을 사용하면 크기를 다음과 같이 자동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new string('a', 0) = 0x18 + 0 * 2 + 2 = 0x1a
new string('a', 1) = 0x18 + 1 * 2 + 2 = 0x1c
new string('a', 2) = 0x18 + 2 * 2 + 2 = 0x1e
new string('a', 3) = 0x18 + 3 * 2 + 2 = 0x20

정리해 보면, x86/x64에 따라 다음과 같이 일반화할 수 있습니다.

[x86]
BaseSize = 0xc (0n12)

값 형식: 객체의 크기 = 12 + (# of elements * sizeof(element))
참조 형식: 객체의 크기 = 12 + (# of elements * 4)
System.String 크기 = 12 + (# of elements * 2) + 2

[x64]
BaseSize = 0x18 (0n24)

값 형식: 객체의 크기 = 24 + (# of elements * sizeof(element))
참조 형식: 객체의 크기 = 24 + (# of elements * 8)
System.String 크기 = 24 + (# of elements * 2) + 2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105정성태1/8/202010749디버깅 기술: 153. C# - PEB를 조작해 로드된 DLL을 숨기는 방법
12104정성태1/7/202011458DDK: 9. 커널 메모리를 읽고 쓰는 NT Legacy driver와 C#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4]
12103정성태1/7/202014149DDK: 8. Visual Studio 2019 + WDK Legacy Driver 제작- Hello World 예제 [1]파일 다운로드2
12102정성태1/6/202011792디버깅 기술: 152. User 권한(Ring 3)의 프로그램에서 _ETHREAD 주소(및 커널 메모리를 읽을 수 있다면 _EPROCESS 주소) 구하는 방법
12101정성태1/5/202011133.NET Framework: 876. C# - PEB(Process Environment Block)를 통해 로드된 모듈 목록 열람
12100정성태1/3/20209155.NET Framework: 875. .NET 3.5 이하에서 IntPtr.Add 사용
12099정성태1/3/202011452디버깅 기술: 151. Windows 10 - Process Explorer로 확인한 Handle 정보를 windbg에서 조회 [1]
12098정성태1/2/202011046.NET Framework: 874. C# - 커널 구조체의 Offset 값을 하드 코딩하지 않고 사용하는 방법 [3]
12097정성태1/2/20209621디버깅 기술: 150. windbg - Wow64, x86, x64에서의 커널 구조체(예: TEB) 구조체 확인
12096정성태12/30/201911627디버깅 기술: 149. C# - DbgEng.dll을 이용한 간단한 디버거 제작 [1]
12095정성태12/27/201913002VC++: 135. C++ - string_view의 동작 방식
12094정성태12/26/201911176.NET Framework: 873. C# - 코드를 통해 PDB 심벌 파일 다운로드 방법
12093정성태12/26/201911184.NET Framework: 872. C# - 로딩된 Native DLL의 export 함수 목록 출력파일 다운로드1
12092정성태12/25/201910603디버깅 기술: 148. cdb.exe를 이용해 (ntdll.dll 등에 정의된) 커널 구조체 출력하는 방법
12091정성태12/25/201912118디버깅 기술: 147. pdb 파일을 다운로드하기 위한 symchk.exe 실행에 필요한 최소 파일 [1]
12090정성태12/24/201910802.NET Framework: 871. .NET AnyCPU로 빌드된 PE 헤더의 로딩 전/후 차이점 [1]파일 다운로드1
12089정성태12/23/201911499디버깅 기술: 146. gflags와 _CrtIsMemoryBlock을 이용한 Heap 메모리 손상 여부 체크
12088정성태12/23/201910487Linux: 28. Linux - 윈도우의 "Run as different user" 기능을 shell에서 실행하는 방법
12087정성태12/21/201910918디버깅 기술: 145. windbg/sos - Dictionary의 entries 배열 내용을 모두 덤프하는 방법 (do_hashtable.py) [1]
12086정성태12/20/201912979디버깅 기술: 144. windbg - Marshal.FreeHGlobal에서 발생한 덤프 분석 사례
12085정성태12/20/201910714오류 유형: 586. iisreset - The data is invalid. (2147942413, 8007000d) 오류 발생 - 두 번째 이야기 [1]
12084정성태12/19/201911350디버깅 기술: 143. windbg/sos - Hashtable의 buckets 배열 내용을 모두 덤프하는 방법 (do_hashtable.py) [1]
12083정성태12/17/201912597Linux: 27. linux - lldb를 이용한 .NET Core 응용 프로그램의 메모리 덤프 분석 방법 [2]
12082정성태12/17/201912458오류 유형: 585. lsof: WARNING: can't stat() fuse.gvfsd-fuse file system
12081정성태12/16/201914204개발 환경 구성: 465. 로컬 PC에서 개발 중인 ASP.NET Core 웹 응용 프로그램을 다른 PC에서도 접근하는 방법 [5]
12080정성태12/16/201912123.NET Framework: 870. C# - 프로세스의 모든 핸들을 열람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