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기 코드 실행 중 예외로 인한 ASP.NET 프로세스 비정상 종료 현상
따끈따끈한 글이 하나 올라왔군요. ^^
Using WinDbg to Analyze .NET Crash Dumps - Async Crash
; https://stackify.com/using-windbg-to-analyze-net-crash-dumps-async-crash/
그러니까, 결국 위의 글은 async/await 동작에서 예외가 발생했는데 w3wp.exe가 비정상 종료한다는 것입니다. 재현을 한번 해볼까요? 간단하게 Visual Studio에서 MVC 웹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설정으로 만든 후, HomeController.cs 파일의 About에 다음과 같이 async/await를 구현해 봅니다.
public async Task<ActionResult> About()
{
ViewBag.Message = "Your application description page.";
using (HttpClient client = new HttpClient())
{
HttpResponseMessage hrm = await client.GetAsync("http://www.naver.com");
string txt = hrm.Content.ToString();
string txt2 = txt.Substring(0, 32767 * 1024);
}
return View();
}
위의 코드는 분명히 예외를 발생시키지만, 프로세스 종료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제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초기 async/await 구현 시에는 위의 상황에서도 비정상 종료가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음의 규칙 때문입니다.
ASP.NET 응용 프로그램이 예외로 프로세스가 종료된다면?
; https://www.sysnet.pe.kr/2/0/10863
이후, 적절한 SynchronizationContext와 연결된 비동기 호출인 경우 예외가 발생하더라도 비정상 종료(crash)까지는 하지 않도록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SynchronizationContext가 없는 2차 스레드에서의 예외에 대해서는 비정상 종료가 발생합니다. 가령 다음과 같이 호출하면 비정상 종료합니다.
public ActionResult About()
{
ViewBag.Message = "Your application description page.";
Thread t1 = new Thread(testFunc);
t1.IsBackground = true;
t1.Start();
return View();
}
async void testFunc()
{
using (HttpClient client = new HttpClient())
{
HttpResponseMessage hrm = await client.GetAsync("http://www.naver.com");
string txt = hrm.Content.ToString();
string txt2 = txt.Substring(0, 32767 * 1024);
}
}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위의 코드는 await 비동기 호출에서 예외가 발생했기 때문에 crash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즉, testFunc 자체가 2차 스레드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는 await 호출이 없어도 예외가 발생하면 비정상 종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따지고 보면 "
Using WinDbg to Analyze .NET Crash Dumps - Async Crash" 글은 비동기이기 때문에 발생한 상황은 아닌 것입니다.
2차 스레드에서의 (비동기 호출을 포함해) 예외가 발생해도 비정상 종료하지 않게 만들려면 "
ASP.NET 응용 프로그램이 예외로 프로세스가 종료된다면?" 글에서도 소개했던 aspnet.config 파일의 legacyUnhandledExceptionPolicy 값을 true로 바꿔야 합니다.
<?xml version="1.0" encoding="UTF-8" ?>
<configuration>
<runtime>
<legacyUnhandledExceptionPolicy enabled="true" />
<legacyImpersonationPolicy enabled="true"/>
<alwaysFlowImpersonationPolicy enabled="false"/>
<SymbolReadingPolicy enabled="1" />
<shadowCopyVerifyByTimestamp enabled="true"/>
</runtime>
<startup useLegacyV2RuntimeActivationPolicy="true" />
</configuration>
그런데... 설정하기 전에 그 차이점을 확실하게 알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legacyUnhandledExceptionPolicy 값을 true로 설정한다면? 비정상 종료는 하지 않겠지만 예외가 발생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가령 "
Using WinDbg to Analyze .NET Crash Dumps - Async Crash" 글에서도 비정상 종료 현상이 없었다면 아마도 그 고객사는 한참 동안 해당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도 모른 체로 서비스를 계속했을 것입니다.
반면, legacyUnhandledExceptionPolicy 값을 false로 설정한다면? 당장 비정상 종료 현상은 겪겠지만 문제 발생 여부를 바로 알 수 있어 발 빠르게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서비스의 기본 값으로 설정하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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