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두이노의 C# 네트워크 프로그램
(이제는 너무 오래된) 넷두이노 모델 중 "Netduino Plus" 모델은,
넷두이노(Netduino)의 네트워크 설정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702
유선 랜을 지원합니다. 반면 최근 넷두이노 제품을 보면,
Netduino
; https://www.wildernesslabs.co/netduino
이더넷과 와이파이 모델을 모두 판매하고 있는데 대략 각각 $45, $50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아두이노 호환 모델과 비교해 이 보드의 장점이 있다면... 바로 개발이 무척 쉽다는 점입니다. 어느 정도로 쉽냐면??? 심지어 네트워크의 경우 HttpWebRequest 타입까지도 지원하기 때문에 거의 데스크톱 경험으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다음의 코드는 웹 페이지를 읽어오면 LED를 켜는 기능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using System;
using System.Net;
using System.Net.Sockets;
using System.Threading;
using Microsoft.SPOT;
using Microsoft.SPOT.Hardware;
using System.IO;
using System.Text;
using Microsoft.SPOT.Net.NetworkInformation;
using SecretLabs.NETMF.Hardware.NetduinoPlus;
namespace NetworkLED
{
public class Program
{
static byte[] _contentBuffer = new byte[1024];
public static void Main()
{
OutputPort led7 = new OutputPort(Pins.ONBOARD_LED, false);
EnableNetwork();
while (true)
{
string txt = GetStringFromUrl("https://www.sysnet.pe.kr");
led7.Write(txt != null && txt.Length != 0);
Thread.Sleep(1000);
}
}
private static void EnableNetwork()
{
Microsoft.SPOT.Net.NetworkInformation.NetworkInterface ni
= Microsoft.SPOT.Net.NetworkInformation.NetworkInterface.GetAllNetworkInterfaces()[0];
ni.PhysicalAddress = new byte[] { 0x00, 0x15, 0x5D, 0x51, 0x01, 0x06 };
ni.EnableDynamicDns();
ni.EnableDhcp();
ni.RenewDhcpLease();
}
private static string GetStringFromUrl(string url)
{
HttpWebRequest hwr = HttpWebRequest.Create(url) as HttpWebRequest;
HttpWebResponse response = null;
try
{
response = hwr.GetResponse() as HttpWebResponse;
Stream respStream = response.GetResponseStream();
respStream.Read(_contentBuffer, 0, _contentBuffer.Length);
response.Close();
hwr.Dispose();
return new string(Encoding.UTF8.GetChars(_contentBuffer));
}
catch { }
return null;
}
}
}
위의 소스 코드를 조금만 변형하면, 웹을 이용한 장치 제어를 매우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라인 단위의 실시간 디버깅 기능도 제공하니 이만큼 편한 개발 환경이 없을 것입니다.
반면, 당연히 단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TinyCLR이 올라가기 때문에 점유되는 메모리가 있으니 다른 환경에 비해 메모리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사실 제가 가지고 있던 구형 넷두이노 플러스는 가용한 RAM 용량이 50+ KB라고 하니 애당초 복잡한 응용 프로그램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나마 신형 모델(넷두이노 3)은 3배나 넓어졌다고 하지만... ^^; 그래도 164+ KB라고 하니 데스크톱 환경에서처럼 메모리를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대개의 경우 IoT 제품들이 구현하는 기능들이 단순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메모리가 문제 되는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뭐랄까, 만약 C# 개발자라면 ^^ 하나쯤 가지고 노는 것도 재미있을만한... 그런 제품입니다. 쓰다 보니 제품 홍보가 되었는데, 실은 다른 보드들의 코딩을 실습하면서 넷두이노가 얼마나 개발 환경이 편했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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