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Math: 52. MathNet을 이용한 간단한 통계 정보 처리 - 분산/표준편차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2232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MathNet을 이용한 간단한 통계 정보 처리 - 분산/표준편차

C# - MathNet.Numerics의 Matrix(행렬) 연산
; https://www.sysnet.pe.kr/2/0/11910

MathNET + OxyPlot을 이용한 간단한 통계 정보 처리 - Histogram
; https://www.sysnet.pe.kr/2/0/11916

이번엔 MathNet의 분산과 표준편차를 위한 메서드를 보겠습니다.

List<double> dblHeights = LoadData("data.txt");

// dblHeights == 32 27 29 34 33라고 가정

Console.WriteLine($"# of data: {dblHeights.Count}"); // 31

Console.WriteLine($"MathNet - Variance: {Statistics.Variance(dblHeights)}"); // 8.5
Console.WriteLine($"MathNet - Standard Deviation: {Statistics.StandardDeviation(dblHeights)}"); // 2.91547594742265

그런데 값이 좀 이상합니다. 위의 분산값은 8.5라고 나오는데, 실제로 계산해 보면 6.8이기 때문입니다. (분산이 틀리니 표준편차 값도 당연히 틀립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Variance와 StandardDeviation 메서드는 통계의 "모집단(population)에 대한 분산/표준편차"가 아니라 "표본(sample)에 대한 분산/표준편차"를 출력해 주는 것이고 표본의 경우 Bessel's correction을 고려한 값을 반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엑셀(Excel)을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엑셀에서도 다음의 2가지 분산/표준편차 함수가 제공됩니다.

VAR.S       표본에 대한 분산
STDDEV.S    표본에 대한 표준편차

VAR.P       모집단에 대한 분산
STDDEV.P    모집단에 대한 표준편차

* S는 Sample, P는 Population을 의미

C# 코드로 분산을 구현하면 이렇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public static double Variance(double[] samples, double mean, bool useBesselCorrection)
{
    if (samples.Length <= ((useBesselCorrection == true) ? 1 : 0))
    {
        return double.NaN;
    }

    double sum = 0;

    for (int i = 0; i < samples.Length; i++)
    {
        double diff = samples[i] - mean;
        sum += (diff * diff);
    }

    double variance = sum / ((samples.Length - ((useBesselCorrection == true) ? 1 : 0)));
    return variance;
}

통계학의 기본을 알지 못하면 어찌 보면 말장난 같기도 합니다. 모집단에 대한 분산을 구할 때는 samples.Length로 나누고, 표본에 대한 분산을 구할 때는 samples.Length - 1을 하게 됩니다. 즉, 동일한 데이터를 samples 배열에 넣어 전달해도 그것이 모집단(전체 집합)의 데이터냐, 부분 샘플에 대한 데이터냐에 따라 결과가 달리 나오는 것입니다. (참고: https://blog.naver.com/dalsapcho/20147545698, 개인적으로 이 글에서 "개념 정리"에 나온 그림이 마음에 듭니다. ^^)




그런데 Math.NET의 분산을 구하는 코드가 재미있습니다.

/*
Estimates the unbiased population variance from the provided samples as unsorted array. 
On a dataset of size N will use an N-1 normalizer (Bessel's correction). 
Returns NaN if data has less than two entries or if any entry is NaN. 
*/
public static double Variance(double[] samples)
{
    if (samples.Length <= 1)
    {
        return double.NaN;
    }
    double num = 0.0;
    double num2 = samples[0];
    for (int i = 1; i < samples.Length; i++)
    {
        num2 += samples[i];
        double num4 = ((i + 1) * samples[i]) - num2;
        num += (num4 * num4) / ((i + 1.0) * i);
    }
    return (num / ((double) (samples.Length - 1))); // 표본 분산이므로.
}

제가 만든 C# 분산 코드와 위의 분산을 구하는 코드가 다릅니다. 하지만 (double 연산의 특성으로 소수점 2자리부터 차이가 발생하지만) 결과는 같습니다. 왜 저렇게 어렵게 분산을 구하는 것일까요? 이유가 멋집니다. 제가 작성했던 코드는 2-pass인 반면, Math.NET의 코드는 1-pass입니다. 다시 말해, 제가 작성한 코드는 평균값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 그 평균을 구하기 위해 미리 한번 전체 데이터에 대한 루프를 돌아야 하지만, Math.NET의 코드는 평균값을 알지 못해도 분산을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평균값을 이미 구했다면 2-pass 코드가 분산을 더 빠르게 구할 수 있습니다. 사실... 통계값을 구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평균은 기본적으로 구할 것이므로 현실적으로 효용성이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로 보입니다. ^^




참고로 Math.NET에서 모집단에 대한 분산/표준편차를 구하려면 Population이 붙은 메서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Console.WriteLine($"MathNet - Variance: {Statistics.PopulationVariance(dblHeights)}");
Console.WriteLine($"MathNet - Standard Deviation: {Statistics.PopulationStandardDeviation(dblHeights)}");

또한 구현 코드 역시 Bessel's correction의 차이에 따라 "-1" 교정이 없는 버전의 동일한 코드로 제공됩니다.

/*
Evaluates the population variance from the full population provided as unsorted array. 
On a dataset of size N will use an N normalizer and would thus be biased if applied to a subset. 
Returns NaN if data is empty or if any entry is NaN.
*/
public static double PopulationVariance(double[] population)
{
    if (population.Length == 0)
    {
        return double.NaN;
    }
    double num = 0.0;
    double num2 = population[0];
    for (int i = 1; i < population.Length; i++)
    {
        num2 += population[i];
        double num4 = ((i + 1) * population[i]) - num2;
        num += (num4 * num4) / ((i + 1.0) * i);
    }
    return (num / ((double) population.Length));
}

(첨부 파일은 이 글의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21/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025정성태8/12/201622349개발 환경 구성: 294. .NET Core 프로젝트에서 "Copy to Output Directory" 처리 [1]
11024정성태8/12/201621658오류 유형: 350. "nProtect GameMon" 실행 중에는 Visual Studio 디버깅이 안됩니다! [1]
11023정성태8/10/201623174개발 환경 구성: 293. Azure 구독 후 PaaS 서비스 만들어 보기
11022정성태8/10/201623830개발 환경 구성: 292. Azure Cloud Service 배포시 사용자 정의 작업을 추가하는 방법
11021정성태8/10/201620880오류 유형: 349. System.Runtime.Remoting.RemotingException - Type '..., ..., Version=..., Culture=neutral, PublicKeyToken=null' is not registered for activation [2]
11020정성태8/10/201623613VC++: 98. 원본과 대상 버퍼가 같은 경우 memcpy, wmemcpy 주의점
11019정성태8/10/201640288기타: 60. 도서: 시작하세요! C# 6.0 프로그래밍: 기본 문법부터 실전 예제까지 (2쇄 정오표)
11018정성태8/9/201624751.NET Framework: 600. 단일 메서드 내에서의 할당으로 알아보는 자바와 닷넷의 GC 차이점 [1]
11017정성태8/9/201626803웹: 33. HTTP 쿠키에 한글 값을 설정하는 방법
11016정성태8/7/201624016개발 환경 구성: 291. Windows Server Containers 소개
11015정성태8/7/201622271오류 유형: 348. Windows Server 2016 TP5에서 Windows Containers의 docker run 실행 시 encountered an error during Start failed in Win32
11014정성태8/6/201623056오류 유형: 347. Hyper-V Virtual Machine Management service Account does not have permission to open attachment
11013정성태8/6/201633837개발 환경 구성: 290. Windows 10에서 경험해 보는 Windows Containers와 docker [4]
11012정성태8/6/201623894오류 유형: 346. Windows 10에서 Windows Containers의 docker run 실행 시 encountered an error during CreateContainer failed in Win32 발생
11011정성태8/6/201625514기타: 59. outlook.live.com 메일 서비스의 아웃룩 POP3 설정하는 방법
11010정성태8/6/201622883기타: 58. Outlook에 설정한 SMTP/POP3(예:천리안 메일) 계정 암호를 잊어버린 경우
11009정성태8/3/201628076개발 환경 구성: 289. 2016-08-02부터 시작된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에서 Bash Shell 사용 [8]
11008정성태8/1/201621895오류 유형: 345. 2의 30승 이상의 원소를 갖는 경우 버그가 발생하는 이진 검색(Binary Search) 코드
11007정성태8/1/201623596오류 유형: 344. RDP ActiveX 컨트롤로 특정 PC에 연결할 수 없을 때, 오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팁파일 다운로드1
11006정성태7/22/201626590개발 환경 구성: 288. SSL 인증서를 Azure Cloud Service에 적용하는 방법
11005정성태7/22/201625231개발 환경 구성: 287. Let's Encrypt 인증서 업데이트 주기: 90일
11004정성태7/22/201620084오류 유형: 343. Invalid service definition or service configuration. Please see the Error List for more details.
11003정성태7/20/201627364VS.NET IDE: 110. Visual Studio 2015에서 .NET Core 응용 프로그램 개발 [1]
11002정성태7/20/201620838개발 환경 구성: 286. Microsoft Azure 서비스의 구독은 반드시 IE로!
11001정성태7/19/201631908.NET Framework: 599. .NET Core/SDK 설치 및 기본 사용법 [6]
11000정성태7/16/201620615오류 유형: 342. Microsoft Visual Studio 2010 Tools for Office Runtime (x86 and x64) 설치 시 오류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