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VC++: 61. 아이태니엄(IA64: Itanium) 에서 겪은 C++ 포인터 연산 문제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6013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시리즈 글이 2개 있습니다.)
VC++: 61. 아이태니엄(IA64: Itanium) 에서 겪은 C++ 포인터 연산 문제
; https://www.sysnet.pe.kr/2/0/1265

VS.NET IDE: 76. Visual Studio 2012와 Itanium 빌드 옵션
; https://www.sysnet.pe.kr/2/0/1439




아이태니엄(IA64: Itanium)에서 겪은 C++ 포인터 연산 문제

제니퍼 닷넷의 C++ 프로젝트를 IA64로 포팅하면서 겪게 된 사연을 적어봅니다. ^^

문제는, 그 C++ 프로젝트에서만 발생하는 것 같은데 일단 Win32 콘솔 유형으로 간단하게 그 부분의 코드를 옮겨오면 다음과 같습니다.

#include "stdafx.h"
#include <Windows.h>

int _tmain(int argc, _TCHAR* argv[])
{
    __int64 nSize = 1;

    LPCBYTE pSize = (LPCBYTE)&nSize;

    int tSize1 = *( (int *)pSize );
    int tSize2 = *( (int *)(pSize + 4) );
    printf("tSize1 == %d, tSize2 == %d\r\n", tSize1, tSize2);

    return 0;
}

위의 코드에서 "*( (int *)(pSize + 4) )"와 같은 표현을 가진 C++ 코드가 아이태니엄에서 실행되면 그것을 실행하는 스레드 자체가 죽어버렸습니다.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 것이 있다면, 그 코드를 포함한 함수의 앞뒤로 CriticalSection을 잡아두는 바람에 다른 스레드들이 EnterCriticalSection에서 모두 대기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안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코드를 바꾸었고,

__try
{
    EnterCS...
    ...[함수 호출]...
}
__finally
{
    LeaveCS...
}

이렇게 함으로써 hang 상태는 벗어났지만, 응용 프로그램이 제대로 동작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문제의 심각성으로 보면, hang이나 비정상 동작이나 별다르게 차이가 없다고 봐야 할 수준입니다.

IA64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원을 포기하다 보니, 문제 파악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원격 디버깅 도구가 ia64 버전이 있었지만, 실제로 "Attach to Process"를 하면 BreakPoint까지는 잘 잡히는데... 음... ^^; 잡히기만 할 뿐 실행이 되어도 멈추지를 않았습니다.

Windbg도 설치해서 마찬가지로 해당 프로세스에 붙여보았으나, "kb"와 같은 결과만 나올 뿐 "!locks" 명령어들은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문제를 분할 정복 방식으로 쪼개서 "printf" 문으로 일일이 확인해 가며 디버깅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쨌든, 위와 같은 문제를 발견했을 때... 해결 방법 때문에 다시 고민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저 코드를 어떻게 고쳐야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는데, 혹시나 싶어서... 정말 설마 하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고쳐보았습니다.

// int tSize2 = *( (int *)(pSize + 4) );
memcpy(&tSize2, pSize + 4, 4);
printf("tSize1 == %d, tSize2 == %d\r\n", tSize1, tSize2);

문제 해결! (위의 소스 코드로는 재현이 안됩니다.)

그나저나, 저 2가지 코드의 차이점이 IA64에서 어떤 영향을 주었길래 문제가 발생한 것일까요?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덧글 부탁드립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4-11-05 11시37분
IA64의 경우, 메모리 정렬이 x86/x64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IA64 CPU는 정렬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한 접근 문제를 자동으로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EXCEPTION_DATATYPE_MISALIGNMENT 예외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이때 자동으로 이 예외를 처리해주기를 원한다면 SetErrorMode(SEM_NOALIGNMENTFAULTEXCEPT); 코드를 넣으면 된다고 하는군요. 아니면, __unaligned 예약어를 써주는 것입니다. (아쉽게도 이젠 IA64 시스템을 구할 수 없어 확인을 할 수가 없습니다. ^^)

참고 문헌: 제프리 리처의 Windows via C/C++ - 13장 윈도우 메모리의 구조 (515페이지)

-------------------------------------------------

Why do some Windows functions fail if I pass an unaligned Unicode string?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250605-00/?p=111250

Win32 API 중에는 문자열의 시작을 홀수 포인터 위치로 전달하는 경우 실패하는 함수가 있다고 합니다. 대체로 기본적인 규칙에 따라 정렬되지 않은 포인터는 실패하게 되지만,

Basic ground rules for programming – function parameters and how they are used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060320-13/?p=31853

"
Pointers are properly aligned. Pointer alignment is a fundamental architectural requirement, yet something many people overlook having been pampered by a processor architecture that is very forgiving of alignment errors.
"

그런 포인터도 허용하는 경우라면 Win32 API의 경우 함수 선언에 "UNALIGNED" 매크로가 붙어 있다고 합니다.

#define UNALIGNED __unaligned

LWSTDAPI_(int) SHFormatDateTimeA(_In_ const FILETIME UNALIGNED * pft,
                Inout_opt_ DWORD * pdwFlags, _Out_writes_(cchBuf) LPSTR pszBuf, UINT cchBuf);
정성태
2015-07-29 12시36분
The Itanium processor, part 1: Warming up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727-00/?p=90821

The Itanium processor, part 2: Instruction encoding, templates, and stops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728-00/?p=90811

The Itanium processor, part 3: The Windows calling convention, how parameters are passed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729-00/?p=90801

The Itanium processor, part 3b: How does spilling actually work?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730-01/?p=90781

The Itanium processor, part 4: The Windows calling convention, leaf functions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730-00/?p=90791

The Itanium processor, part 5: The GP register, calling functions, and function pointers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731-00/?p=90771

The Itanium processor, part 6: Calculating conditionals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803-00/?p=91191

The Itanium processor, part 7: Speculative loads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804-00/?p=91181

The Itanium processor, part 8: Advanced loads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805-00/?p=91171

The Itanium processor, part 9: Counted loops and loop pipelining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806-00/?p=91161

The Itanium processor, part 10: Register rotation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807-00/?p=91151
정성태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150정성태10/30/202214060C/C++: 160. Visual Studio 2022로 빌드한 C++ 프로그램을 위한 다른 PC에서 실행하는 방법
13149정성태10/27/202214688오류 유형: 825. C# - CLR ETW 이벤트 수신이 GCHeapStats_V1/V2에 대해 안 되는 문제파일 다운로드1
13148정성태10/26/202215383오류 유형: 824. msbuild 에러 - error NETSDK1005: Assets file '...\project.assets.json' doesn't have a target for 'net5.0'. Ensure that restore has run and that you have included 'net5.0' in the TargetFramew
13147정성태10/25/202214587오류 유형: 823. Visual Studio 2022 - Unable to attach to CoreCLR. The debugger's protocol is incompatible with the debuggee.
13146정성태10/24/202215975.NET Framework: 2060. C# - Java의 Xmx와 유사한 힙 메모리 최댓값 제어 옵션 HeapHardLimit
13145정성태10/21/202216013오류 유형: 822. db2 - Password validation for user db2inst1 failed with rc = -2146500508
13144정성태10/20/202216321.NET Framework: 2059. ClrMD를 이용해 윈도우 환경의 메모리 덤프로부터 닷넷 모듈을 추출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143정성태10/19/202217052오류 유형: 821. windbg/sos - Error code - 0x000021BE
13142정성태10/18/202222090도서: 시작하세요! C# 12 프로그래밍
13141정성태10/17/202217419.NET Framework: 2058. [in,out] 배열을 C#에서 C/C++로 넘기는 방법 - 세 번째 이야기파일 다운로드1
13140정성태10/11/202217259C/C++: 159. C/C++ - 리눅스 환경에서 u16string 문자열을 출력하는 방법 [2]
13139정성태10/9/202214855.NET Framework: 2057. 리눅스 환경의 .NET Core 3/5+ 메모리 덤프로부터 모든 닷넷 모듈을 추출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138정성태10/8/202217776.NET Framework: 2056. C# - await 비동기 호출을 기대한 메서드가 동기로 호출되었을 때의 부작용 [1]
13137정성태10/8/202215914.NET Framework: 2055. 리눅스 환경의 .NET Core 3/5+ 메모리 덤프로부터 닷넷 모듈을 추출하는 방법
13136정성태10/7/202216007.NET Framework: 2054. .NET Core/5+ SDK 설치 없이 dotnet-dump 사용하는 방법
13135정성태10/5/202216770.NET Framework: 2053. 리눅스 환경의 .NET Core 3/5+ 메모리 덤프를 분석하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1]
13134정성태10/4/202213206오류 유형: 820. There is a problem with AMD Radeon RX 5600 XT device. For more information, search for 'graphics device driver error code 31'
13133정성태10/4/202214710Windows: 211. Windows - (commit이 아닌) reserved 메모리 사용량 확인 방법 [1]
13132정성태10/3/202214736스크립트: 42. 파이썬 - latexify-py 패키지 소개 - 함수를 mathjax 식으로 표현
13131정성태10/3/202218429.NET Framework: 2052. C# - Windows Forms의 데이터 바인딩 지원(DataBinding, DataSource) [2]파일 다운로드1
13130정성태9/28/202214565.NET Framework: 2051. .NET Core/5+ - 에러 로깅을 위한 Middleware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파일 다운로드1
13129정성태9/27/202215195.NET Framework: 2050. .NET Core를 IIS에서 호스팅하는 경우 .NET Framework CLR이 함께 로드되는 환경
13128정성태9/23/202218125C/C++: 158. Visual C++ - IDL 구문 중 "unsigned long"을 인식하지 못하는 #import [1]파일 다운로드1
13127정성태9/22/202216512Windows: 210. WSL에 systemd 도입
13126정성태9/15/202216828.NET Framework: 2049. C# 11 - 정적 메서드에 대한 delegate 처리 시 cache 적용
13125정성태9/14/202217105.NET Framework: 2048. C# 11 - 구조체 필드의 자동 초기화(auto-default structs)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