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64 DLL 프로젝트의 컨트롤이 Visual Studio의 Designer에서 보이지 않는 문제 - 두 번째 이야기
아시다시피, Visual Studio 2019 이하 버전에서는 x64 환경에 대한 디자이너 문제가 있습니다.
x64 DLL 프로젝트의 컨트롤이 Visual Studio의 Designer에서 보이지 않는 문제
; https://www.sysnet.pe.kr/2/0/12602
그리고 지난번 문제도 그렇고요,
wpf x64로 만든 메인 프로그램에서 dll로 된 UserControl 속성이 디자인 타임에 잘 안보이는 문제
; https://www.sysnet.pe.kr/3/0/5526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이에 대한 다른 해결책이 있긴 합니다. 그러니까, 비주얼 스튜디오 디자인 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그냥 AnyCPU (Prefer 32bit) 옵션을 켜 놓고 작업하다가, 빌드 대상물에 대해서만 그 옵션을 끄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디자인 타임에서 x86으로 실행되는 devenv.exe와 x64로 빌드된 DLL의 플랫폼 충돌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결책이 아주 간단합니다. 이를 위해 해줘야 할 것은, 단지 "Build Events"의 "Post-Build Event"에
corflags.exe(참고:
사용예)를 이용해 "Prefer 32bit" 옵션을 빼도록 실행합니다.
"C:\Program Files (x86)\Microsoft SDKs\Windows\v10.0A\bin\NETFX 4.8 Tools\CorFlags.exe" /32BITPREF- $(TargetPath)
경로가 좀 어지러우니, corflags.exe를 현재 프로젝트에 복사해 추가한 다음 아래와 같이 설정해도 무방합니다.
"$(ProjectDir)CorFlags.exe" /32BITPREF- $(TargetPath)
혹은, csproj 자체를 편집해도 되고!
...[생략]...
<PropertyGroup>
<PostBuildEvent>"$(ProjectDir)CorFlags.exe" /32BITPREF- $(TargetPath)</PostBuildEvent>
</PropertyGroup>
...[생략]...
끝입니다. 저렇게 설정해 주면 이제 디자이너는 AnyCPU로 설정된 DLL을 로드하므로 문제가 없고, 빌드 결과물은 x64로 실행될 것이므로 또한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한 후 디버깅으로 실행해도 Visual Studio는 정상적으로 BP까지 걸어가며 동작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Visual Studio 2022 이후 x86 환경에 대한 디자이너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Visual Studio 2022 - Windows Forms 프로젝트의 x86 DLL 컨트롤이 Designer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
; https://www.sysnet.pe.kr/2/0/1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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