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오류 유형: 152. cmd.exe -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31277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cmd.exe -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

언젠가부터, 제 컴퓨터의 기본 cmd.exe 창을 실행하면 - 예를 들어, Window Key + R 실행창에서 cmd.exe - 다음과 같이 "dir" 명령어에 대해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라는 오류를 보여주며 동작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cmd_cannot_write_1.png

검색을 해봐도 딱히 나오는 것이 없고 그나마 검색되는 것도 거의 정형화된 오류 메시지 설명뿐 전혀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 
; https://docs.microsoft.com/en-us/previous-versions/ms837497(v=msdn.10)

재미있는 것은 다음과 같이 "CON"으로 redirection 시키면 출력이 된다는 점입니다. ^^;

C:\Users\SeongTae Jeong>dir > con
 Volume in drive C has no label.
 Volume Serial Number is E6D2-9B6A

 Directory of C:\Users\SeongTae Jeong

2012-04-25  오전 09:59    <DIR>          .
2012-04-25  오전 09:59    <DIR>          ..

더욱 재미있는 것은 dir을 제외한 다른 명령어들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실행된다는 점입니다.

C:\Users\SeongTae Jeong>attrib
A  SH   I    C:\Users\SeongTae Jeong\Thumbs.db

C:\Users\SeongTae Jeong>echo "test"
"test"

더더욱 재미있는 것은, ^^; 그 외 cmd.exe에 대해 단축아이콘으로 연결된 명령행 윈도우에서는 저런 문제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처음엔 다소 불편했지만, 단축 아이콘으로 연결된 다른 명령어 창으로 대체가 가능해서 넘어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 참을 수가 없더군요. ^^ Visual Studio의 "Solution Explorer"에서 "Open Command Prompt"로 열리는 창이 바로 cmd.exe였기 때문에 서서히 그 불편함이 극에 달했던 것이지요. 마침내 오늘... ^^; 기필코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천천히 문제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탐색 끝에, 다른 컴퓨터에 실행 중인 cmd.exe와 비교해서 옵션값들에서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아내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은 정상적인 cmd.exe의 "Properties" 창이고,

cmd_cannot_write_2.png

아래는 제 컴퓨터의 비정상적인 속성창입니다.

cmd_cannot_write_3.png

오호... 일단, "Raster Fonts"밖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데다, 다양한 윈도우 크기에 대한 옵션이 날아가 버린 상태입니다. (참고로, 제 컴퓨터는 기본 언어가 영문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우선, 시도해 볼 만한 작업이라면 정상적인 출력을 보여주는 컴퓨터에 설정된 '콘솔' 관련 레지스트리 값들을 제 컴퓨터와 일치시켜 보는 것이었습니다. 콘솔과 관련된 레지스트리 경로들이 의외로 많았는데요.

HKEY_CURRENT_USER\Console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Console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Command Processor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Command Processor

위의 레지스트리 경로에 있는 모든 값들이 비교 대상 컴퓨터와 일치했는데, 다행히도 딱 한가지 이상한 점을 제 컴퓨터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HKEY_CURRENT_USER\Console 레지스트리 경로 하위에 필요 없을 것 같은 키 값들이 제 컴퓨터에는 생성되어 있었다는 것!

cmd_cannot_write_4.png

위의 3가지 하위 키 값을 제거하고, 재부팅할 필요도 없이 다시 cmd.exe 창을 띄우니 이제는 정상적으로 ^^ dir 출력값을 볼 수 있었습니다. 휴~~~ 이로써 문제 해결!!!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4-08-22 11시22분
[Shinku] 와.. 저도 저런문제가 있었는데 덕분에 해결됬네요! 감사합니다
[guest]
2015-06-05 12시39분
[dja12123] 감사합니다!!
앞으로 무슨 문제가 생겼을때는 레지스트리도 봐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갑니다~
[guest]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534정성태6/6/201829106.NET Framework: 758. C# 7.2 - Span<T> [6]
11533정성태6/5/201831677.NET Framework: 757. 포인터 형 매개 변수를 갖는 C++ DLL의 함수를 C#에서 호출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532정성태6/5/201821737.NET Framework: 756. JSON의 escape sequence 문자 처리 방식
11531정성태6/4/201826028오류 유형: 468. JSON.parse가 허용하지 않는 문자 [9]
11530정성태5/31/201826023.NET Framework: 755. C# 7.2 - 스택에만 생성할 수 있는 값 타입 지원 - "ref struct" [2]파일 다운로드1
11529정성태5/23/201823362.NET Framework: 754. 닷넷의 관리 포인터(Managed Pointer)와 System.TypedReference [6]파일 다운로드1
11528정성태5/17/201822857.NET Framework: 753. C# 7.2 - 3항 연산자에 ref 지원(conditional ref operator) [1]
11527정성태5/17/201820508오류 유형: 467. RDP 로그인 에러 - This could be due to CredSSP encryption oracle remediation.
11526정성태5/16/201820590.NET Framework: 752. C# 7.2 - 메서드의 반환값 및 로컬 변수에 ref readonly 기능 추가파일 다운로드1
11525정성태5/16/201824653.NET Framework: 751. C# 7.2 - 메서드의 매개 변수에 in 변경자 추가 [3]파일 다운로드1
11524정성태5/15/201823582.NET Framework: 750. C# 7.2 - readonly 구조체 [5]파일 다운로드1
11523정성태5/15/201821359.NET Framework: 749. C# - 값 형식의 readonly 인스턴스에 대한 메서드 호출 시 defensive copy 발생 [1]파일 다운로드1
11522정성태5/15/201819075개발 환경 구성: 378. Azure - VM 진단 설정 화면의 "This subscription is not registered with the Microsoft.Insights resource provider."
11521정성태5/15/201818143개발 환경 구성: 377. Azure - 원하는 성능 데이터로 모니터링 대시보드 구성
11520정성태5/12/201819711.NET Framework: 748. C# 7.1 - 참조 어셈블리(Ref Assemblies)
11519정성태5/12/201821290개발 환경 구성: 376. ASP.NET Web Application 프로젝트의 FileSystem 배포(Publish) 시 Before/After Task 설정 방법 [1]
11518정성태5/10/201819688.NET Framework: 747. C# 7.0에서도 부분적으로 가능해진 "타입 추론을 통한 튜플의 변수명 자동 지정"
11517정성태5/10/201818746.NET Framework: 746. Azure runbook 예제 - 6시간 동안 수행 중인 VM을 중지 [1]파일 다운로드1
11516정성태5/9/201818864.NET Framework: 745. Azure runbook을 PowerShell 또는 C# 코드로 실행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515정성태5/9/201821274.NET Framework: 744. C# 6 - Expression bodied function [1]
11514정성태5/3/201819388오류 유형: 466. Bitvise - Error in component session/transport/kexHandler [2]
11513정성태5/3/201826295.NET Framework: 743. C# 언어의 공변성과 반공변성 [9]파일 다운로드2
11512정성태5/2/201818495개발 환경 구성: 375. Azure runbook 실행 시 "Errors", "All Logs"에 오류 메시지가 출력되는 경우
11511정성태5/2/201820560개발 환경 구성: 374. Azure - Runbook 기능 소개
11510정성태4/30/201821672.NET Framework: 742. windbg로 확인하는 Finalizer를 가진 객체의 GC 과정파일 다운로드1
11509정성태4/28/201819983.NET Framework: 741. windbg로 확인하는 객체의 GC 여부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