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오류 유형: 152. cmd.exe -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31256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cmd.exe -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

언젠가부터, 제 컴퓨터의 기본 cmd.exe 창을 실행하면 - 예를 들어, Window Key + R 실행창에서 cmd.exe - 다음과 같이 "dir" 명령어에 대해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라는 오류를 보여주며 동작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cmd_cannot_write_1.png

검색을 해봐도 딱히 나오는 것이 없고 그나마 검색되는 것도 거의 정형화된 오류 메시지 설명뿐 전혀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 
; https://docs.microsoft.com/en-us/previous-versions/ms837497(v=msdn.10)

재미있는 것은 다음과 같이 "CON"으로 redirection 시키면 출력이 된다는 점입니다. ^^;

C:\Users\SeongTae Jeong>dir > con
 Volume in drive C has no label.
 Volume Serial Number is E6D2-9B6A

 Directory of C:\Users\SeongTae Jeong

2012-04-25  오전 09:59    <DIR>          .
2012-04-25  오전 09:59    <DIR>          ..

더욱 재미있는 것은 dir을 제외한 다른 명령어들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실행된다는 점입니다.

C:\Users\SeongTae Jeong>attrib
A  SH   I    C:\Users\SeongTae Jeong\Thumbs.db

C:\Users\SeongTae Jeong>echo "test"
"test"

더더욱 재미있는 것은, ^^; 그 외 cmd.exe에 대해 단축아이콘으로 연결된 명령행 윈도우에서는 저런 문제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처음엔 다소 불편했지만, 단축 아이콘으로 연결된 다른 명령어 창으로 대체가 가능해서 넘어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 참을 수가 없더군요. ^^ Visual Studio의 "Solution Explorer"에서 "Open Command Prompt"로 열리는 창이 바로 cmd.exe였기 때문에 서서히 그 불편함이 극에 달했던 것이지요. 마침내 오늘... ^^; 기필코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천천히 문제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탐색 끝에, 다른 컴퓨터에 실행 중인 cmd.exe와 비교해서 옵션값들에서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아내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은 정상적인 cmd.exe의 "Properties" 창이고,

cmd_cannot_write_2.png

아래는 제 컴퓨터의 비정상적인 속성창입니다.

cmd_cannot_write_3.png

오호... 일단, "Raster Fonts"밖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데다, 다양한 윈도우 크기에 대한 옵션이 날아가 버린 상태입니다. (참고로, 제 컴퓨터는 기본 언어가 영문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우선, 시도해 볼 만한 작업이라면 정상적인 출력을 보여주는 컴퓨터에 설정된 '콘솔' 관련 레지스트리 값들을 제 컴퓨터와 일치시켜 보는 것이었습니다. 콘솔과 관련된 레지스트리 경로들이 의외로 많았는데요.

HKEY_CURRENT_USER\Console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Console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Command Processor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Command Processor

위의 레지스트리 경로에 있는 모든 값들이 비교 대상 컴퓨터와 일치했는데, 다행히도 딱 한가지 이상한 점을 제 컴퓨터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HKEY_CURRENT_USER\Console 레지스트리 경로 하위에 필요 없을 것 같은 키 값들이 제 컴퓨터에는 생성되어 있었다는 것!

cmd_cannot_write_4.png

위의 3가지 하위 키 값을 제거하고, 재부팅할 필요도 없이 다시 cmd.exe 창을 띄우니 이제는 정상적으로 ^^ dir 출력값을 볼 수 있었습니다. 휴~~~ 이로써 문제 해결!!!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4-08-22 11시22분
[Shinku] 와.. 저도 저런문제가 있었는데 덕분에 해결됬네요! 감사합니다
[guest]
2015-06-05 12시39분
[dja12123] 감사합니다!!
앞으로 무슨 문제가 생겼을때는 레지스트리도 봐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갑니다~
[guest]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635정성태8/1/201818741오류 유형: 472. C# 컴파일 오류 - Your project is not referencing the ".NETFramework,Version=v3.5" framework.
11634정성태8/1/201821701.NET Framework: 790. .NET Thread 상태가 Cooperative일 때 GC hang 현상 재현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633정성태7/29/201825659Graphics: 15. Unity - shader의 World matrix(unity_ObjectToWorld)를 수작업으로 구성 [2]파일 다운로드1
11632정성태7/28/201827964Graphics: 14. C# - Unity에서 캐릭터가 바라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카메라의 위치 이동 및 회전하는 방법
11631정성태7/27/201829917Graphics: 13. Unity로 실습하는 Shader (9) - 투명 배경이 있는 텍스처 입히기 [1]
11630정성태7/27/201825041개발 환경 구성: 391. (GitHub 등과 직접 연동해) 소스 코드 디버깅을 쉽게 해 주는 SourceLink [3]
11629정성태7/26/201823842.NET Framework: 789. C# 컴파일 옵션 - Check for arithmetic overflow/underflow [2]
11628정성태7/25/201825669Graphics: 12. Unity로 실습하는 Shader (8) - 다중 패스(Multi-Pass Shader)
11627정성태7/25/201820079개발 환경 구성: 390. C# - 컴파일러 옵션 OSS signing / Public Signing
11626정성태7/25/201818434오류 유형: 471. .C++ 함수를 const로 바꾼 경우 C2440 컴파일 오류가 발생한다면?
11625정성태7/24/201817673Math: 49. GeoGebra 기하 (25) - 타원의 중심점 찾기파일 다운로드1
11624정성태7/24/201822116개발 환경 구성: 389. C# - 재현 가능한 빌드(reproducible builds) == Deterministic builds [4]
11623정성태7/24/201821489Math: 48. C# - 가우시안 함수의 이산형(discrete) 커널 값 생성파일 다운로드1
11622정성태7/23/201821627개발 환경 구성: 388. Windows 환경에서 Octave 패키지 설치하는 방법
11621정성태7/23/201819234VC++: 127. 멤버 함수에 대한 포인터를 외부에서 호출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620정성태7/22/201822502Graphics: 11. Unity로 실습하는 Shader (7) - Blur (평균값, 가우스, 중간값) 필터 [1]파일 다운로드1
11619정성태7/21/201821541Graphics: 10. Unity로 실습하는 Shader (6) - Mosaic Shading
11618정성태7/20/201818632개발 환경 구성: 387. 삼성 오디세이(Odyssey) 노트북의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는 방법
11617정성태7/20/201819403Team Foundation Server: 50. TFS 소스 코드 관리 기능 (5) - "Rollback", "Rollback Entire Changeset"
11616정성태7/17/201818767Graphics: 9. Unity Shader - 전역 변수의 초기화
11615정성태7/17/201823107.NET Framework: 788. RawInput을 이용한 키보드/마우스 입력 모니터링파일 다운로드1
11614정성태7/17/201825348Graphics: 8. Unity Shader - Texture의 UV 좌표에 대응하는 Pixel 좌표
11613정성태7/16/201821643Graphics: 7. Unity로 실습하는 Shader (5) - Flat Shading
11612정성태7/16/201820601Windows: 148. Windows - Raw Input의 Top level collection 의미
11611정성태7/15/201820831Graphics: 6. Unity로 실습하는 Shader (4) - 퐁 셰이딩(phong shading)
11610정성태7/15/201817391Graphics: 5. Unity로 실습하는 Shader (3) - 고로 셰이딩(gouraud shading) + 퐁 모델(Phong model) + Texture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