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Windows: 197. TCP의 MSS(Maximum Segment Size) 크기는 고정된 것일까요?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6181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2개 있습니다.)
개발 환경 구성: 527. 이더넷(Ethernet) 환경의 TCP 통신에서 MSS(Maximum Segment Size) 확인
; https://www.sysnet.pe.kr/2/0/12521

Windows: 197. TCP의 MSS(Maximum Segment Size) 크기는 고정된 것일까요?
; https://www.sysnet.pe.kr/2/0/12797




TCP의 MSS(Maximum Segment Size) 크기는 고정된 것일까요?

아래와 같은 질문이 있군요. ^^

Maximum Segment Size
; https://forum.dotnetdev.kr/t/maximum-segment-size/1542

이에 대해서는 사실 지난 글에서 한번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이더넷(Ethernet) 환경의 TCP 통신에서 MSS(Maximum Segment Size) 확인
; https://www.sysnet.pe.kr/2/0/12521

MSS는 TCP의 payload 크기를 의미하는데요, 사실 이 크기는 다소 가변적입니다. 왜냐하면, TCP 자체의 header 크기도 20 ~ 40 바이트의 가변성이 있고, 그 하위 IP 헤더 역시 20 ~ 36 바이트의 가변성이 있으므로 최소 40, 최대 76 바이트의 헤더를 제외한 크기가 MSS로 확정됩니다.

그건 그렇고, 질문자는 다음에 대해 이어서 묻고 있습니다.

또한 MSS가 어차피 Low 레벨단에서 정의되었다면 소켓통신에서 어플리케이션 버퍼와 반복문을 통해 write를 여러 번 할 필요없이 한 번에 전송해도 되지 않나요? 어플리케이션 단에서 버퍼 사이즈를 고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맞습니다. 응용 프로그램에서는 굳이 Low 레벨의 MSS 크기를 고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1GB 크기의 파일을 전송하고 싶다면 이렇게 구현해도 됩니다.

byte [] buffer = File.ReadAllBytes("..."); // 1GB 크기의 파일
socket.Send(buffer, 0, buffer.Length);

하지만, 저것은 통신상의 문제가 없다는 것이지 기타 다른 문제를 유발합니다. 가령, 저 작업을 하는 Web Application이 있다면 16GB RAM의 물리 서버에서 동시 요청 15개를 처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다음과 같은 식으로 send를 바꾸면,

int fileLen = File.GetLength(...);
int sentPos = 0;
byte [] buffer = new byte[4096];

while (sentPos < fileLen)
{
    int readBytes = File.Read("...", buffer, sentPos, buffer.Length);
    int sentBytes = socket.send(buffer, 0, readBytes);
    sentPos += sentBytes;
}

요청 하나 처리하는데 4KB의 메모리만 소비하므로 동시 요청 수가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Socket.Send의 버퍼 크기는 TCP 프로토콜에 상관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 크기는 운영체제의 물리 메모리 운영에 따른 페이지 프레임 하나에 해당하는 배수 크기가 더 이상적입니다. 윈도우 운영체제의 경우,

#include <stdio.h>
#include <windows.h>

int main(void)
{
    SYSTEM_INFO si;
    GetSystemInfo(&si);

    printf("The page size for this system is %u bytes.\n", si.dwPageSize);

    return 0;
}

/* 출력 결과 - x64 Windows 10
The page size for this system is 4096 bytes.
*/

메모리 할당을 (1바이트가 요구되어도, 내부 동적 메모리 관리에서 새로 할당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4KB 단위로 할당하기 때문에 효율을 위해 바이트 버퍼 크기를 4KB의 배수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참고로 닷넷의 경우에는 GC가 별도로 힙을 Segment 단위로 관리하기 때문에 페이지 프레임 배수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8/21/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287정성태3/16/202311619Windows: 229. Win32 - 대화창 템플릿의 2진 리소스를 읽어들여 윈도우를 직접 띄우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286정성태3/15/202312046Windows: 228. Win32 - 리소스에 포함된 대화창 Template의 2진 코드 해석 방법
13285정성태3/14/202311431Windows: 227. Win32 C/C++ - Dialog Procedure를 재정의하는 방법 [2]파일 다운로드1
13284정성태3/13/202311299Windows: 226. Win32 C/C++ - Dialog에서 값을 반환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283정성태3/12/202310121오류 유형: 852. 파이썬 - TypeError: coercing to Unicode: need string or buffer, NoneType found
13282정성태3/12/202310518Linux: 58. WSL - nohup 옵션이 필요한 경우
13281정성태3/12/202311171Windows: 225. 윈도우 바탕화면의 아이콘들이 넓게 퍼지는 경우 [2]
13280정성태3/9/202312660개발 환경 구성: 670. WSL 2에서 호스팅 중인 TCP 서버를 외부에서 접근하는 방법
13279정성태3/9/202312114오류 유형: 851. 파이썬 ModuleNotFoundError: No module named '_cffi_backend'
13278정성태3/8/202311914개발 환경 구성: 669. WSL 2의 (init이 아닌) systemd 지원 [1]
13277정성태3/6/202313228개발 환경 구성: 668. 코드 사인용 인증서 신청 및 적용 방법(예: Digicert)
13276정성태3/5/202312784.NET Framework: 2102. C# 11 - ref struct/ref field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scoped 예약어 [1]
13275정성태3/3/202312697.NET Framework: 2101. C# 11의 ref 필드 설명
13274정성태3/2/202311976.NET Framework: 2100. C# - ref 필드로 ref struct 타입을 허용하지 않는 이유
13273정성태2/28/202310977.NET Framework: 2099. C# - 관리 포인터로서의 ref 예약어 의미
13272정성태2/27/202311866오류 유형: 850. SSMS - mdf 파일을 Attach 시킬 때 Operating system error 5: "5(Access is denied.)" 에러
13271정성태2/25/202311674오류 유형: 849. Sql Server Configuration Manager가 시작 메뉴에 없는 경우
13270정성태2/24/202310967.NET Framework: 2098. dotnet build에 /p 옵션을 적용 시 유의점
13269정성태2/23/202312349스크립트: 46. 파이썬 - uvicorn의 콘솔 출력을 UDP로 전송
13268정성태2/22/202312780개발 환경 구성: 667. WSL 2 내부에서 열고 있는 UDP 서버를 호스트 측에서 접속하는 방법
13267정성태2/21/202313107.NET Framework: 2097. C# - 비동기 소켓 사용 시 메모리 해제가 finalizer 단계에서 발생하는 사례파일 다운로드1
13266정성태2/20/202312412오류 유형: 848. .NET Core/5+ - Process terminated. Couldn't find a valid ICU package installed on the system
13265정성태2/18/202312859.NET Framework: 2096. .NET Core/5+ - PublishSingleFile 유형에 대한 runtimeconfig.json 설정
13264정성태2/17/202314829스크립트: 45. 파이썬 - uvicorn 사용자 정의 Logger 작성
13263정성태2/16/202312104개발 환경 구성: 666. 최신 버전의 ilasm.exe/ildasm.exe 사용하는 방법
13262정성태2/15/202313506디버깅 기술: 191. dnSpy를 이용한 (소스 코드가 없는) 닷넷 응용 프로그램 디버깅 방법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