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2006. C# - GC.KeepAlive 메서드의 역할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6650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4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435. .NET GC - 하위 세대의 객체를 포함하는 상위 세대의 참조를 추적하기 위한 card-table
; https://www.sysnet.pe.kr/2/0/1670

.NET Framework: 458. 닷넷 GC가 순환 참조를 해제할 수 있을까요?
; https://www.sysnet.pe.kr/2/0/1740

.NET Framework: 2005. C# - 생성한 참조 개체가 언제 GC의 정리 대상이 될까요?
; https://www.sysnet.pe.kr/2/0/13052

.NET Framework: 2006. C# - GC.KeepAlive 메서드의 역할
; https://www.sysnet.pe.kr/2/0/13053




C# - GC.KeepAlive 메서드의 역할

지난 글에서,

C# - 생성한 참조 개체가 언제 GC의 정리 대상이 될까요?
; https://www.sysnet.pe.kr/2/0/13052

GC의 정리 대상이 되는 시점을 살펴봤는데요, 사실 일반적으로는, 위와 같은 JIT/GC 최적화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상황이 다음의 예제 코드에 있습니다.

C# and GC.KeepAlive()
; https://manski.net/2013/08/c-and-gc-keepalive/

해당 코드를 보면,

class SomeClass
{
  // This field is initialized somewhere 
  // in the constructor (not shown here).
  public SomeOtherClass Value;
 
  ...

  ~SomeClass()
  {
     // "Value" can't be used anymore 
     // after Dispose() has been called.
     this.Value.Dispose();
  }
}
 
...
 
void MyMethod()
{
  SomeClass obj = new SomeClass();
  SomeOtherClass valueObj = obj.Value; // 이 코드 이후로는 obj 개체를 참조하지 않음!

  // ... 만약, 바로 이 시점에 GC가 호출된다면?

  SomeOtherMethod(valueObj);
  YetAnotherMethod();
  // obj still alive here? Possibly not.
}

JIT 컴파일러는 MyMethod 수행 시, obj 개체를 "valueObj = obj.Value" 이후부터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GC 대상으로 지정을 합니다. 그런 와중에, 하필 SomeOtherMethod 메서드가 호출되기 전에 obj 개체가 GC 수집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게다가 obj 타입에서 정의한 "~SomeClass" 종료자까지 호출이 된다면, 결국 "this.Value.Dispose()" 메서드까지 호출될 것이고, 그럼 SomeOtherMethod 수행 시점에는 obj.Value의 내부 상태는 불안정한 상태일 것이고, 따라서 SomeOtherMethod 수행 시 다양한 예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위와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는 "obj" 개체가 해제되지 않도록 어떤 식으로든 개체를 "사용"하는 코드를 넣어야 합니다. 가령 별 의미는 없겠지만 하다못해 ToString()이라도 호출해야 하는 것입니다.

SomeClass obj = new SomeClass();
SomeOtherMethod(obj.Value);
obj.ToString(); // 이 시점까지 obj에 대한 GC 해제를 막기 위해!

바로 이런 경우를 위한 전용 메서드로, 닷넷은 GC.KeepAlive라는 메서드를 제공하는데요, 따라서 obj.ToString()과 같은 식의 호출 대신 다음과 같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SomeClass obj = new SomeClass();
SomeOtherMethod(obj.Value);
GC.KeepAlive(obj); // GC 해제를 막기 위해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GC.KeepAlive의 구현 코드가 비어 있다는 점입니다.

// https://referencesource.microsoft.com/#mscorlib/system/gc.cs,310
[MethodImpl(MethodImplOptions.NoInlining)]
public static void KeepAlive(object obj)
{
}

왜냐하면, 이것은 순전히 JIT 컴파일러로 하여금 해당 개체가 KeepAlive를 호출하는 지점까지는 살아 있어야 한다는 "신호"를 주는 목적만 달성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C# and GC.KeepAlive()" 글에서는 JIT 컴파일러의 이러한 개체 수명에 대한 최적화를 "lookahead optimizat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일단은 Google 검색으로는 닷넷 측에서의 문서에서는 해당 용어로 검색되는 것이 없습니다.




아울러, 다음의 글도 함께 보시면 좋겠죠. ^^

When do I need to use GC.KeepAlive?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00813-00/?p=13153

위의 글에서도 finalizer로 인한 문제 사례를 들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런 복잡한 문제들로 인해 "Raymond Chen"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If I ruled the world, I would decree that the only thing you can do in a finalizer is perform some tests to ensure that all the associated external resources have already been explicitly released, and if not, raise a fatal exception: System.Exception.Resource­Leak.


종료자(Finalizer)에서는 다른 의미 있는 작업은 하지 말고, 오직 자원 해제가 잘 되었는지에 대한 테스트와 그로 인한 ResourceLeak을 알리는 예외 발생만 해야 한다고!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0/5/2022]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638정성태2/18/201446054Windows: 90. 실행 파일로부터 관리자 요구 권한을 제거하는 방법(부제: 크랙 버전을 보다 안전하게 실행하는 방법) [8]
1637정성태2/14/201426922Windows: 89. 컴퓨터를 껐는데도 어느 순간 자동으로 켜진다면? - 두 번째 이야기
1636정성태2/14/201422990Windows: 88. Hyper-V가 설치된 컴퓨터의 윈도우 백업 설정
1635정성태2/14/201423838오류 유형: 221. SharePoint - System.InvalidOperationException: The farm is unavailable.
1634정성태2/14/201423995.NET Framework: 424. C# - CSharpCodeProvider로 컴파일한 메서드의 실행이 일반 메서드보다 더 빠르다? [1]파일 다운로드1
1633정성태2/13/201426887오류 유형: 220. 2014년 2월 13일 이후로 Visual Studio 2010 Macro가 동작하지 않는다면? [3]
1632정성태2/12/201444887.NET Framework: 423. C#에서 DirectShow를 이용한 미디어 재생 [2]파일 다운로드1
1631정성태2/11/201423641개발 환경 구성: 217. Realtek 사운드 장치에서 재생되는 오디오를 GraphEditor로 녹음하는 방법
1630정성태2/5/201424127개발 환경 구성: 216. Hyper-V에 올려진 윈도우 XP VM에서 24bit 컬러 및 ClearType 활성화하는 방법
1629정성태2/5/201433895개발 환경 구성: 215. DOS batch - 하나의 .bat 파일에서 다중 .bat 파일을 (비동기로) 실행하는 방법 [1]
1628정성태2/4/201435259Windows: 87. 윈도우 8.1에서 .NET 3.5 설치가 안된다면? [2]
1627정성태2/4/201430329개발 환경 구성: 214. SQL Server Reporting Services를 이용해 간단한 리포트 제작하는 방법
1626정성태2/4/201422344Windows: 86. 윈도우 8.1의 Skydrive 내용이 동기화가 안된다면?
1625정성태2/2/201429419.NET Framework: 422. C++과 C#의 Event 공유파일 다운로드1
1624정성태2/2/201425117.NET Framework: 421. ASP.NET에서 Server.CreateObject와 COM Interop 클래스 생성의 차이점
1623정성태2/1/201429852개발 환경 구성: 213. x86/x64별로 나뉘어진 어셈블리를 한 프로젝트에서 참조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622정성태1/31/201430171VC++: 74. 어떤 것을 쓰면 좋을까요? wvnsprintf, _vsnwprintf_s, StringCbVPrintfW [4]
1621정성태1/31/201422006.NET Framework: 420. 베트남의 11학년(한국의 고2)이 45분만에 푼다는 알고리즘 문제파일 다운로드1
1620정성태1/30/201432076.NET Framework: 419. C# - BigDecimal파일 다운로드1
1619정성태1/30/201428750VS.NET IDE: 85. T4를 이용한 INotifyPropertyChanged 코드 자동 생성파일 다운로드1
1618정성태1/29/201444373Linux: 2. 우분투에서 Active Directory 계정을 이용한 파일 공유
1617정성태1/29/201425665.NET Framework: 418. Thread.Abort 호출의 hang 현상 [1]
1616정성태1/29/201426210디버깅 기술: 63. windbg 디버깅 사례: AppDomain 간의 static 변수 사용으로 인한 crash
1615정성태1/29/201428035.NET Framework: 417. WPF WebBrowser 컨트롤에서 SHDocVw.IWebBrowser2 인터페이스를 구하는 방법 및 순수 WPF 웹 브라우저 컨트롤 소개
1614정성태1/29/201425086.NET Framework: 416. System.Net.Sockets.NetworkStream이 Thread-safe할까?파일 다운로드1
1613정성태1/29/201426956.NET Framework: 415. IIS 작업자 프로세스 재생(recycle)하는 방법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