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2006. C# - GC.KeepAlive 메서드의 역할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5359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4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435. .NET GC - 하위 세대의 객체를 포함하는 상위 세대의 참조를 추적하기 위한 card-table
; https://www.sysnet.pe.kr/2/0/1670

.NET Framework: 458. 닷넷 GC가 순환 참조를 해제할 수 있을까요?
; https://www.sysnet.pe.kr/2/0/1740

.NET Framework: 2005. C# - 생성한 참조 개체가 언제 GC의 정리 대상이 될까요?
; https://www.sysnet.pe.kr/2/0/13052

.NET Framework: 2006. C# - GC.KeepAlive 메서드의 역할
; https://www.sysnet.pe.kr/2/0/13053




C# - GC.KeepAlive 메서드의 역할

지난 글에서,

C# - 생성한 참조 개체가 언제 GC의 정리 대상이 될까요?
; https://www.sysnet.pe.kr/2/0/13052

GC의 정리 대상이 되는 시점을 살펴봤는데요, 사실 일반적으로는, 위와 같은 JIT/GC 최적화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상황이 다음의 예제 코드에 있습니다.

C# and GC.KeepAlive()
; https://manski.net/2013/08/c-and-gc-keepalive/

해당 코드를 보면,

class SomeClass
{
  // This field is initialized somewhere 
  // in the constructor (not shown here).
  public SomeOtherClass Value;
 
  ...

  ~SomeClass()
  {
     // "Value" can't be used anymore 
     // after Dispose() has been called.
     this.Value.Dispose();
  }
}
 
...
 
void MyMethod()
{
  SomeClass obj = new SomeClass();
  SomeOtherClass valueObj = obj.Value; // 이 코드 이후로는 obj 개체를 참조하지 않음!

  // ... 만약, 바로 이 시점에 GC가 호출된다면?

  SomeOtherMethod(valueObj);
  YetAnotherMethod();
  // obj still alive here? Possibly not.
}

JIT 컴파일러는 MyMethod 수행 시, obj 개체를 "valueObj = obj.Value" 이후부터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GC 대상으로 지정을 합니다. 그런 와중에, 하필 SomeOtherMethod 메서드가 호출되기 전에 obj 개체가 GC 수집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게다가 obj 타입에서 정의한 "~SomeClass" 종료자까지 호출이 된다면, 결국 "this.Value.Dispose()" 메서드까지 호출될 것이고, 그럼 SomeOtherMethod 수행 시점에는 obj.Value의 내부 상태는 불안정한 상태일 것이고, 따라서 SomeOtherMethod 수행 시 다양한 예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위와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는 "obj" 개체가 해제되지 않도록 어떤 식으로든 개체를 "사용"하는 코드를 넣어야 합니다. 가령 별 의미는 없겠지만 하다못해 ToString()이라도 호출해야 하는 것입니다.

SomeClass obj = new SomeClass();
SomeOtherMethod(obj.Value);
obj.ToString(); // 이 시점까지 obj에 대한 GC 해제를 막기 위해!

바로 이런 경우를 위한 전용 메서드로, 닷넷은 GC.KeepAlive라는 메서드를 제공하는데요, 따라서 obj.ToString()과 같은 식의 호출 대신 다음과 같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SomeClass obj = new SomeClass();
SomeOtherMethod(obj.Value);
GC.KeepAlive(obj); // GC 해제를 막기 위해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GC.KeepAlive의 구현 코드가 비어 있다는 점입니다.

// https://referencesource.microsoft.com/#mscorlib/system/gc.cs,310
[MethodImpl(MethodImplOptions.NoInlining)]
public static void KeepAlive(object obj)
{
}

왜냐하면, 이것은 순전히 JIT 컴파일러로 하여금 해당 개체가 KeepAlive를 호출하는 지점까지는 살아 있어야 한다는 "신호"를 주는 목적만 달성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C# and GC.KeepAlive()" 글에서는 JIT 컴파일러의 이러한 개체 수명에 대한 최적화를 "lookahead optimizat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일단은 Google 검색으로는 닷넷 측에서의 문서에서는 해당 용어로 검색되는 것이 없습니다.




아울러, 다음의 글도 함께 보시면 좋겠죠. ^^

When do I need to use GC.KeepAlive?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00813-00/?p=13153

위의 글에서도 finalizer로 인한 문제 사례를 들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런 복잡한 문제들로 인해 "Raymond Chen"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If I ruled the world, I would decree that the only thing you can do in a finalizer is perform some tests to ensure that all the associated external resources have already been explicitly released, and if not, raise a fatal exception: System.Exception.Resource­Leak.


종료자(Finalizer)에서는 다른 의미 있는 작업은 하지 말고, 오직 자원 해제가 잘 되었는지에 대한 테스트와 그로 인한 ResourceLeak을 알리는 예외 발생만 해야 한다고!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0/5/2022]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403정성태1/14/201331977.NET Framework: 357. .NET 4.5의 2GB 힙 한계 극복
1402정성태1/14/201332549오류 유형: 166. SmtpClient.Send 오류 - net_io_connectionclosed
1401정성태1/11/201329872.NET Framework: 356. (공개키를 담은) 자바의 key 파일을 닷넷의 RSACryptoServiceProvider에서 사용하는 방법 [2]파일 다운로드1
1400정성태1/10/201329012Windows: 69. 작업표시줄의 터치 키보드(Touch Keyboard) 없애는 방법 [3]
1399정성태1/9/201324653.NET Framework: 355. 닷넷 환경이 왜 C/C++보다 느릴까요? [8]
1398정성태1/8/201325106오류 유형: 165. 새로 설치한 Visual Studio 2010의 Team Explorer 실행시 비정상 종료가 된다면?
1397정성태1/3/201328599Windows: 68. 윈도우 설치 ISO 이미지를 USB 하드에 적용하는 방법 [2]
1396정성태12/27/201229810사물인터넷: 2. 넷두이노 - 4.2.0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395정성태12/26/201220671.NET Framework: 354. x64 - AspCompat과 STA COM 개체가 성능에 미치는 영향
1394정성태12/25/201222124.NET Framework: 353. x86 - AspCompat과 STA COM 개체가 성능에 미치는 영향
1393정성태12/25/201222481.NET Framework: 352. x64에서 필수로 지정하도록 바뀐 STAThread 특성 [2]
1392정성태12/21/201232493사물인터넷: 1. .NET Micro Framework - 넷두이노 플러스 [7]
1391정성태12/21/201225884.NET Framework: 351. JavaScriptSerializer, DataContractJsonSerializer, Json.NET [3]파일 다운로드1
1390정성태12/20/201223956.NET Framework: 350. String 데이터를 Stream으로 변환하는 방법 [2]
1389정성태12/12/201222279.NET Framework: 349. .NET Thread 인스턴스로부터 COM Apartment 유형 확인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88정성태12/12/201223339.NET Framework: 348. .NET x64 응용 프로그램에서 Teb 주소를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87정성태12/12/201228262VC++: 64. x64 Visual C++에서 TEB 주소 구하는 방법
1386정성태12/12/201229973디버깅 기술: 53. windbg - 덤프 파일로부터 네이티브 DLL을 추출하는 방법 [1]
1385정성태12/12/201225041디버깅 기술: 52. Windbg - The version of SOS does not match the version of CLR you are debugging.
1384정성태12/12/201229864개발 환경 구성: 178. System32 폴더의 64비트 DLL을 32비트 Depends.exe에서 보는 방법
1383정성태12/10/201225771개발 환경 구성: 177. 기업용 메신저를 위한 Office Communicator Server 2007 설치 [1]
1382정성태12/8/201228636개발 환경 구성: 176. WebPagetest 서버 - 설치 및 테스트
1381정성태12/5/201227141.NET Framework: 347. C# - 프로세스(EXE) 수준의 Singleton 개체 생성 [2]파일 다운로드1
1380정성태11/28/201237174.NET Framework: 346. 닷넷 개발자에게 Node.js의 의미 [17]
1379정성태11/26/201230315.NET Framework: 345. C# 부호(+, -)에 대한 비트 변환
1378정성태11/22/201231636Java: 14. 안드로이드 - Hello World 실습 [7]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