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2016. C# - JIT 컴파일러의 인라인 메서드 처리 유무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6764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시리즈 글이 10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202. CLR JIT 컴파일러가 생성한 기계어 코드 확인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975

.NET Framework: 210. Windbg 환경에서 확인해 본 .NET 메서드 JIT 컴파일 전과 후
; https://www.sysnet.pe.kr/2/0/1023

.NET Framework: 395. C# - 프로퍼티로 정의하면 필드보다 느릴까요?
; https://www.sysnet.pe.kr/2/0/1545

.NET Framework: 396. C# - 프로퍼티로 정의하면 필드보다 느릴까요? - windbg / ollydbg
; https://www.sysnet.pe.kr/2/0/1546

.NET Framework: 542. 닷넷 - 특정 클래스가 로드되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을까?
; https://www.sysnet.pe.kr/2/0/10888

.NET Framework: 545. 닷넷 - 특정 클래스가 로드되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을까? - 두 번째 이야기
; https://www.sysnet.pe.kr/2/0/10893

디버깅 기술: 161. Windbg 환경에서 확인해 본 .NET 메서드 JIT 컴파일 전과 후 - 두 번째 이야기
; https://www.sysnet.pe.kr/2/0/12133

.NET Framework: 2015. C# - 인라인 메서드(inline methods)
; https://www.sysnet.pe.kr/2/0/13063

.NET Framework: 2016. C# - JIT 컴파일러의 인라인 메서드 처리 유무
; https://www.sysnet.pe.kr/2/0/13064

닷넷: 2132. C# - sealed 클래스의 메서드를 callback 호출했을 때 인라인 처리가 될까요?
; https://www.sysnet.pe.kr/2/0/13391




C# - JIT 컴파일러의 인라인 메서드 처리 유무

지난 글을 기준으로,

C# - 인라인 메서드(inline methods)
; https://www.sysnet.pe.kr/2/0/13063

실제로 인라인 여부를 확인해볼까요? ^^ 일반적인 Increment 메서드의 구현이라면,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int x = Increment(args.Length);
    Console.WriteLine(x);

    Console.ReadLine();
}

static int Increment(int x)
{
    if (x < 0)
    {
        ThrowArgumentException();
    }

    return (x + 1);
}

static int ThrowArgumentException()
{
    throw new ArgumentException();
}

(Release 빌드로 실행해 ReadLine에 걸렸을 때 debug attach 시킨 후) disassembly 창으로 보면 이렇게 JIT 컴파일링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007FFDC0E02990  push        rbp  
00007FFDC0E02991  sub         rsp,20h  
00007FFDC0E02995  lea         rbp,[rsp+20h]  
00007FFDC0E0299A  mov         qword ptr [rbp+10h],rcx  
00007FFDC0E0299E  mov         rcx,qword ptr [rbp+10h]  
            int x = Increment(args.Length);
00007FFDC0E029A2  mov         ecx,dword ptr [rcx+8]  
00007FFDC0E029A5  call        CLRStub[MethodDescPrestub]@7ffdc0dff118 (07FFDC0DFF118h)  
            Console.WriteLine(x);
00007FFDC0E029AA  mov         ecx,eax  
00007FFDC0E029AC  call        CLRStub[MethodDescPrestub]@7ffdc0e028e8 (07FFDC0E028E8h)

인라인이 안 되었죠? ^^ 아니... 인라인 시킨다면서요? 게다가 해당 메서드에 "[MethodImpl(MethodImplOptions.AggressiveInlining)]" 특성을 부여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JIT 컴파일러는 위와 같은 상황에서 Increment 호출을 인라인 시킨다고 크게 성능상 장점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라인을 위한 계산 비용보다는 그냥 함수 호출로 빠르게 JIT 번역해 버리는 것입니다.

오호~~~ 그렇다면, 성능 향상이 부각되는 상황으로 만들면 되겠군요. ^^ 그래서 임의로 다음과 같이 for 문을 구성해 봤습니다.

for (int i = 0; i < 100; i++)
{
    int x = Increment(args.Length);
    Console.WriteLine(x);
}

이렇게 만들면 이제 인라인이 됩니다.

            int x = Increment(args.Length);
00007FFDC0E229AB  mov         ecx,edi  
00007FFDC0E229AD  test        ecx,ecx  
00007FFDC0E229AF  jl          Program.Main(System.String[])+02Ch (07FFDC0E229CCh)  
00007FFDC0E229B1  inc         ecx  
            Console.WriteLine(x);
00007FFDC0E229B3  call        CLRStub[MethodDescPrestub]@7ffdc0e228e8 (07FFDC0E228E8h)  
...[생략]...
            ThrowArgumentException();
00007FFDC0E229CC  call        CLRStub[MethodDescPrestub]@7ffdc0e1f120 (07FFDC0E1F120h)

(참고로, 위의 경우 AggressiveInlining 옵션을 빼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 .NET 6 환경에서 위의 상황을, Increment에 throw를 포함하는 유형으로 테스트를 하면,

static int Increment(int x)
{
    if (x < 0)
    {
        throw new ArgumentException();
    }

    return (x + 1);
}

그래도 여전히 인라인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 ".NET Core Best Practices" 글을 쓴 사람은 분명히 인라인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 어쨌든 (어느 버전인지는 일일이 테스트를 해보면 알겠지만) 적어도 .NET 6의 JIT 컴파일러는 throw 문을 포함해도 정상적으로 인라인 시킬 정도로 더 똑똑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동일한 코드를 .NET Framework 4.8 런타임에서 실행해 보면 다시 이렇게 인라인이 안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031E0848  push        ebp  
031E0849  mov         ebp,esp  
031E084B  push        edi  
031E084C  push        esi  
031E084D  xor         esi,esi  
031E084F  mov         edi,dword ptr [ecx+4]  
            int x = Increment(args.Length);
031E0852  mov         ecx,edi  
031E0854  call        dword ptr [Pointer to: Program.Increment(Int32) (03154D58h)]  
            Console.WriteLine(x);
031E085A  mov         ecx,eax  
031E085C  call        System.Console.WriteLine(Int32) (6F931938h) 

결국, 이런 내부적인 동작은 끊임없이 바뀔 것이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우리는 그냥 free lunch를 즐기는 식으로 가볍게 지나가면 되겠습니다. ^^




그나저나, (적어도 .NET 6 환경에서는) "[MethodImpl(MethodImplOptions.AggressiveInlining)]" 특성은 이젠 거의 무시하는 분위기인 듯합니다. 왜냐하면, 그 옵션의 유무에 따른 변화가 딱히 없습니다. 혹시, 이 옵션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이 있다면 덧글 부탁드립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5/19/2022]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105정성태7/23/20227631.NET Framework: 2034. .NET Core/5+ 환경에서 (프로젝트가 아닌) C# 코드 파일을 입력으로 컴파일하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1]
13104정성태7/23/202210705Linux: 51. WSL - init에서 systemd로 전환하는 방법
13103정성태7/22/20227256오류 유형: 818. WSL - systemd-genie와 관련한 2가지(systemd-remount-fs.service, multipathd.socket) 에러
13102정성태7/19/20226674.NET Framework: 2033. .NET Core/5+에서는 구할 수 없는 HttpRuntime.AppDomainAppId
13101정성태7/15/202215520도서: 시작하세요! C# 10 프로그래밍
13100정성태7/15/20228023.NET Framework: 2032. C# 11 - shift 연산자 재정의에 대한 제약 완화 (Relaxing Shift Operator)
13099정성태7/14/20227898.NET Framework: 2031. C# 11 - 사용자 정의 checked 연산자파일 다운로드1
13098정성태7/13/20226166개발 환경 구성: 647. Azure - scale-out 상태의 App Service에서 특정 인스턴스에 요청을 보내는 방법 [1]
13097정성태7/12/20225551오류 유형: 817. Golang - binary.Read: invalid type int32
13096정성태7/8/20228364.NET Framework: 2030. C# 11 - UTF-8 문자열 리터럴
13095정성태7/7/20226440Windows: 208. AD 도메인에 참여하지 않은 컴퓨터에서 Kerberos 인증을 사용하는 방법
13094정성태7/6/20226164오류 유형: 816. Golang - "short write" 오류 원인
13093정성태7/5/20227094.NET Framework: 2029. C# - HttpWebRequest로 localhost 접속 시 2초 이상 지연
13092정성태7/3/20228037.NET Framework: 2028. C# - HttpWebRequest의 POST 동작 방식파일 다운로드1
13091정성태7/3/20226834.NET Framework: 2027. C# - IPv4, IPv6를 모두 지원하는 서버 소켓 생성 방법
13090정성태6/29/20225994오류 유형: 815. PyPI에 업로드한 패키지가 반영이 안 되는 경우
13089정성태6/28/20226456개발 환경 구성: 646. HOSTS 파일 변경 시 Edge 브라우저에 반영하는 방법
13088정성태6/27/20225556개발 환경 구성: 645. "Developer Command Prompt for VS 2022" 명령행 환경의 폰트를 바꾸는 방법
13087정성태6/23/20228555스크립트: 41. 파이썬 - FastAPI / uvicorn 호스팅 환경에서 asyncio 사용하는 방법 [1]
13086정성태6/22/20227950.NET Framework: 2026. C# 11 - 문자열 보간 개선 2가지파일 다운로드1
13085정성태6/22/20228020.NET Framework: 2025. C# 11 - 원시 문자열 리터럴(raw string literals)파일 다운로드1
13084정성태6/21/20226656개발 환경 구성: 644. Windows - 파이썬 2.7을 msi 설치 없이 구성하는 방법
13083정성태6/20/20227267.NET Framework: 2024. .NET 7에 도입된 GC의 메모리 해제에 대한 segment와 region의 차이점 [2]
13082정성태6/19/20226291.NET Framework: 2023. C# - Process의 I/O 사용량을 보여주는 GetProcessIoCounters Win32 API파일 다운로드1
13081정성태6/17/20226368.NET Framework: 2022. C# - .NET 7 Preview 5 신규 기능 - System.IO.Stream ReadExactly / ReadAtLeast파일 다운로드1
13080정성태6/17/20226987개발 환경 구성: 643. Visual Studio 2022 17.2 버전에서 C# 11 또는 .NET 7.0 preview 적용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