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스크립트: 44. 파이썬의 3가지 스레드 ID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2338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2개 있습니다.)
스크립트: 44. 파이썬의 3가지 스레드 ID
; https://www.sysnet.pe.kr/2/0/13251

Linux: 108. Linux와 Windows의 프로세스/스레드 ID 관리 방식
; https://www.sysnet.pe.kr/2/0/13821




파이썬의 3가지 스레드 ID

(이 글은 리눅스 환경을 가정합니다.)

간단하게 다음의 코드를 실행하면,

import threading
import os

print(os.getpid(),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os.getpid() == 16000 
# threading.get_native_id() == 16000  (python 3.8 or later)
#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16000  (python 3.8 or later)

당연히 모든 값이 동일합니다. CPU 입장에서는 사실 스레드와 프로세스의 구분이 없으므로, 그 부분은 운영체제 수준에서 구현하기 나름인데요, 윈도우와는 달리 리눅스는 내부적으로 스레드와 프로세스를 거의 동급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저런 결과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os.getpid()와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는 어떻게 다를까요? 간단합니다. 하나의 프로세스에서 스레드를 생성해 테스트하면,

def run_thread():
    def handler():
        print('run_thread', os.getpid(),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t = threading.Thread(target=handler)
    t.daemon = True
    t.start()
    return t

run_thread()

이렇게 값이 나옵니다.

os.getpid() == 16000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16001 

당연하겠죠?!!!




그렇다면,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간의 차이점은 뭘까요? 이름상으로는 2개 모두 현재 스레드의 ID를 반환할 것 같은데요, 불행히도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아래의 코드를 통해 그것을 재현할 수 있는데,

# 윈도우 개발자를 위한 리눅스 fork 동작 방식 설명 (파이썬 코드)
# ; https://www.sysnet.pe.kr/2/0/12811

pid = os.fork()

if pid == 0:
    print(pid, '자식 프로세스의 실행 흐름', os.getpid(),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os.getpid() == 16001 
# threading.get_native_id() == 16001 
#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16000

결과를 보면, threading.get_native_id()는 새로 fork한 자식 프로세스의 thread id를 나타내고 있지만,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는 (forking 시킨) 부모 프로세스의 스레드 id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fork를 가정한다면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달리 말해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가 왜 있는 것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




그런데, 파이썬에는 또 다른 thread id가 있습니다. 닷넷도 Thread.ManagedThreadId가 있는 것처럼, 파이썬 역시 엔진 자체에서 추상화시킨 스레드 ID를 가지고 있는데 이 값은 threading.current_thread().ident로 구할 수 있습니다.

import threading

print(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ident)

# threading.get_native_id() == 160654
# threading.current_thread().ident == 140401214547776

보는 바와 같이 완전히 다른 id 값을 가지므로 숫자 크기만으로 다른 값들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다른) 스레드의 호출 스택을 구할 때 사용하는 _current_frames의 get 함수에는 어떤 thread id를 전달해야 할까요?

frame = sys._current_frames().get(tid)
print(frame)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텐데요, 파이썬 엔진에서 호출 스택을 구하는 것이므로 threading.current_thread().ident 값이어야 합니다. (이상한 이름 규칙이지만,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와 threading.get_native_id()는 값이 다른 경우가 있었는데요, 반면 동일한 이름 규칙의 threading.current_thread().ident와 threading.get_ident()는 완전히 동일한 값을 반환합니다.)

ident의 또 한 가지 특징이라면, 위에서 살펴 본 id들은 스레드의 생명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고유한 값을 띄기 때문에 동시에 같은 id가 중복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반면 ident는 파이썬 엔진에서 fork한 프로세스인 경우 동시에 같은 id가 나오기도 합니다.

pid = os.fork()

if pid == 0:
    print(pid, '자식 프로세스의 실행 흐름', threading.get_ident())  # 139813516781376
else:
    print(pid, '부모 프로세스의 실행 흐름', threading.get_ident())  # 139813516781376

생성 규칙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바와 같이 완전히 동일한 값이 부모/자식 프로세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8/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555정성태12/27/201329933개발 환경 구성: 207. IIS의 80 포트를 공유하는 응용 프로그램 만드는 방법 [1]
1554정성태12/26/201335332Windows: 78. 마음에 드는 윈도우 8.1 태블릿 - 델 베뉴 8 프로 5830 [4]
1553정성태12/26/201322352개발 환경 구성: 206. JNBridgePro와 한글 인코딩 문제파일 다운로드1
1552정성태12/25/201327532개발 환경 구성: 205. JNBridgePro를 이용해 C#에서 Java메서드 호출 테스트파일 다운로드1
1551정성태12/24/201322678.NET Framework: 398. tech-days 미니 토요세미나 - 3회 C#편 PPT 자료파일 다운로드1
1550정성태12/13/201325077Windows: 77. Windows 8 - 잠시 사용을 안하는 경우 화면 잠김 상태로 빠지는 문제
1549정성태12/13/201328652VC++: 73. IIS - ISAPI 필터 제작하는 방법 [2]
1548정성태12/10/201321340오류 유형: 198. C# - 제네릭 covariance/contravariance 사용할 때 컴파일 오류가 발생한다면?
1547정성태12/10/201330913.NET Framework: 397. C# - OCX 컨트롤에 구현된 메서드에 배열을 in, out으로 전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2
1546정성태11/28/201324777.NET Framework: 396. C# - 프로퍼티로 정의하면 필드보다 느릴까요? - windbg / ollydbg [3]
1545정성태11/28/201328649.NET Framework: 395. C# - 프로퍼티로 정의하면 필드보다 느릴까요? [3]
1544정성태11/27/201325134개발 환경 구성: 204. Visual Studio Online "Monaco" 서비스와 github 연동
1543정성태11/27/201329881오류 유형: 197. error MSB8008: Specified platform toolset (v120) is not installed or invalid. [1]
1542정성태11/27/201335468오류 유형: 196. The procedure entry point InitializeCriticalSectionEx could not be located in the dynamic link library KERNEL32.dll
1541정성태11/22/201336662.NET Framework: 394. async/await 사용 시 hang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7]파일 다운로드1
1540정성태11/20/201325110개발 환경 구성: 203. Azure - WEB SITES 서비스 소개 [4]
1539정성태11/19/201329110VS.NET IDE: 83. 형상 관리 서버 운영을 대신해 주는 Visual Studio 온라인 서비스
1538정성태11/19/201329982오류 유형: 195. 웹 사이트의 모든 정적 컨텐츠 요청에 대해 "Internal Server Error" 응답
1537정성태11/19/201321634오류 유형: 194. 윈도우 서버 백업으로 인해 Hyper-V VM들의 상태가 모두 "Backing up..." 상태로 오래 지속되는 문제
1536정성태11/19/201326445오류 유형: 193. 윈도우 서버 백업 - Hyper-V 가상 머신이 백업되지 않는 경우
1535정성태11/18/201326554.NET Framework: 393. Internet Explorer 11에서 ASP.NET 컨트롤의 크기가 달라지는 문제 [1]
1534정성태11/13/201326552.NET Framework: 392. .NET 스레드 콜 스택 덤프 (6) - MDbg를 이용한 방법 [2]파일 다운로드1
1533정성태11/12/201333757기타: 39. Internet Explorer 11에서 유튜브 동영상의 1080p 옵션이 보이지 않는 경우 [5]
1532정성태11/5/201334675Phone: 8. 안드로이드용 Xamarin 개발 시 겪을 만한 시행 착오 정리 [6]
1531정성태11/5/201326068VS.NET IDE: 82. Visual Studio에서 Attach 메서드를 이용해 디버깅을 시작한 경우 Breakpoint가 안 잡힌다면?
1530정성태11/5/201327457기타: 38. 오픈소스로 풀린 하드 디스크 관리 도구 - WindowSMART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