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스크립트: 44. 파이썬의 3가지 스레드 ID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2414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2개 있습니다.)
스크립트: 44. 파이썬의 3가지 스레드 ID
; https://www.sysnet.pe.kr/2/0/13251

Linux: 108. Linux와 Windows의 프로세스/스레드 ID 관리 방식
; https://www.sysnet.pe.kr/2/0/13821




파이썬의 3가지 스레드 ID

(이 글은 리눅스 환경을 가정합니다.)

간단하게 다음의 코드를 실행하면,

import threading
import os

print(os.getpid(),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os.getpid() == 16000 
# threading.get_native_id() == 16000  (python 3.8 or later)
#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16000  (python 3.8 or later)

당연히 모든 값이 동일합니다. CPU 입장에서는 사실 스레드와 프로세스의 구분이 없으므로, 그 부분은 운영체제 수준에서 구현하기 나름인데요, 윈도우와는 달리 리눅스는 내부적으로 스레드와 프로세스를 거의 동급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저런 결과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os.getpid()와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는 어떻게 다를까요? 간단합니다. 하나의 프로세스에서 스레드를 생성해 테스트하면,

def run_thread():
    def handler():
        print('run_thread', os.getpid(),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t = threading.Thread(target=handler)
    t.daemon = True
    t.start()
    return t

run_thread()

이렇게 값이 나옵니다.

os.getpid() == 16000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16001 

당연하겠죠?!!!




그렇다면,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간의 차이점은 뭘까요? 이름상으로는 2개 모두 현재 스레드의 ID를 반환할 것 같은데요, 불행히도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아래의 코드를 통해 그것을 재현할 수 있는데,

# 윈도우 개발자를 위한 리눅스 fork 동작 방식 설명 (파이썬 코드)
# ; https://www.sysnet.pe.kr/2/0/12811

pid = os.fork()

if pid == 0:
    print(pid, '자식 프로세스의 실행 흐름', os.getpid(),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os.getpid() == 16001 
# threading.get_native_id() == 16001 
#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16000

결과를 보면, threading.get_native_id()는 새로 fork한 자식 프로세스의 thread id를 나타내고 있지만,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는 (forking 시킨) 부모 프로세스의 스레드 id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fork를 가정한다면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달리 말해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가 왜 있는 것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




그런데, 파이썬에는 또 다른 thread id가 있습니다. 닷넷도 Thread.ManagedThreadId가 있는 것처럼, 파이썬 역시 엔진 자체에서 추상화시킨 스레드 ID를 가지고 있는데 이 값은 threading.current_thread().ident로 구할 수 있습니다.

import threading

print(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ident)

# threading.get_native_id() == 160654
# threading.current_thread().ident == 140401214547776

보는 바와 같이 완전히 다른 id 값을 가지므로 숫자 크기만으로 다른 값들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다른) 스레드의 호출 스택을 구할 때 사용하는 _current_frames의 get 함수에는 어떤 thread id를 전달해야 할까요?

frame = sys._current_frames().get(tid)
print(frame)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텐데요, 파이썬 엔진에서 호출 스택을 구하는 것이므로 threading.current_thread().ident 값이어야 합니다. (이상한 이름 규칙이지만,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와 threading.get_native_id()는 값이 다른 경우가 있었는데요, 반면 동일한 이름 규칙의 threading.current_thread().ident와 threading.get_ident()는 완전히 동일한 값을 반환합니다.)

ident의 또 한 가지 특징이라면, 위에서 살펴 본 id들은 스레드의 생명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고유한 값을 띄기 때문에 동시에 같은 id가 중복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반면 ident는 파이썬 엔진에서 fork한 프로세스인 경우 동시에 같은 id가 나오기도 합니다.

pid = os.fork()

if pid == 0:
    print(pid, '자식 프로세스의 실행 흐름', threading.get_ident())  # 139813516781376
else:
    print(pid, '부모 프로세스의 실행 흐름', threading.get_ident())  # 139813516781376

생성 규칙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바와 같이 완전히 동일한 값이 부모/자식 프로세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8/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69정성태10/14/200520804    답변글 VS.NET IDE: 33.1. Enable rapid-fail protection 상황 재현 방법
166정성태11/14/200518022.NET Framework: 48. IE를 죽이는 스크립트 소스
165정성태11/14/200518653.NET Framework: 47. MOM (Microsoft Operations Manager) 2005 서버 설치 가이드
164정성태11/14/200515938.NET Framework: 46. 도메인에 속한 컴퓨터의 Local Computer Policy 변경 방법
162정성태10/3/200518614.NET Framework: 45. VS.NET 2005 IDE에서 Web App를 .NET 2.0 (x64) 머신에 배포
161정성태11/14/200521483.NET Framework: 44. IIS 관리자에서 ASP.NET 탭이 없는 경우.
159정성태9/28/200517423VS.NET IDE: 32. Virtual Server 2005 64bit SP1 Beta 테스트 [2]
163정성태10/3/200515499    답변글 VS.NET IDE: 32.1. 왜...?
158정성태11/14/200517938VS.NET IDE: 31. SQL 2005 - A connection was successfully established with the server
157정성태9/21/200517720기타: 10. SQL2000 설치 시, Invalid Product Key 오류
156정성태9/16/200519662.NET Framework: 43. Wisptis.exe 프로세스
155정성태5/31/200516032.NET Framework: 42. .NET Installer Class에서 Install 메서드 - 설정 사항들 알아내는 코드
154정성태5/13/200514971VS.NET IDE: 30. Windows 2003 for x64에 추가된 레지스트리 Run 노드
152정성태5/5/200518404VC++: 18. VC++ 7.0에서부터 ? : 연산자 처리가 바뀌었습니다.
153정성태5/12/200518538    답변글 VC++: 18.1. VC++ 8.0에서부터 바뀐 CRT 소개
151정성태5/5/200521483VC++: 17. DLL에 export 된 C++ 클래스 멤버 함수 파라미터형 정보 알아내는 방법
150정성태5/5/200522714.NET Framework: 41. 태그 사이의 값을 추출하는 정규식
149정성태5/5/200519136.NET Framework: 40. 데이터그리드에서 콤보박스 쓸 수 있는 방법
148정성태5/5/200519710.NET Framework: 39. DataSet 방식을 RecordSet으로 구현하는 방법.
147정성태5/7/200617251VC++: 16. 클래스 멤버 함수에 대한 포인터를 받는 표현.
146정성태4/29/200516226VS.NET IDE: 29. 네트워크 공유를 다른 사용자 계정으로 다시 로그인을 원하는 경우.
144정성태4/14/200516681VS.NET IDE: 28. Windows 2003 SP1을 설치하고.
143정성태5/5/200517847.NET Framework: 38. DSL (Domain Specific Language)
141정성태4/14/200518790VS.NET IDE: 27. 64bit 컴퓨터 사용 평가 [3]
140정성태4/14/200515870.NET Framework: 37. String.GetHashCode의 리턴값. 그때그때 다릅니다.
138정성태4/12/200516728.NET Framework: 36. 64bit 시스템 구성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