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스크립트: 44. 파이썬의 3가지 스레드 ID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2332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2개 있습니다.)
스크립트: 44. 파이썬의 3가지 스레드 ID
; https://www.sysnet.pe.kr/2/0/13251

Linux: 108. Linux와 Windows의 프로세스/스레드 ID 관리 방식
; https://www.sysnet.pe.kr/2/0/13821




파이썬의 3가지 스레드 ID

(이 글은 리눅스 환경을 가정합니다.)

간단하게 다음의 코드를 실행하면,

import threading
import os

print(os.getpid(),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os.getpid() == 16000 
# threading.get_native_id() == 16000  (python 3.8 or later)
#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16000  (python 3.8 or later)

당연히 모든 값이 동일합니다. CPU 입장에서는 사실 스레드와 프로세스의 구분이 없으므로, 그 부분은 운영체제 수준에서 구현하기 나름인데요, 윈도우와는 달리 리눅스는 내부적으로 스레드와 프로세스를 거의 동급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저런 결과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os.getpid()와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는 어떻게 다를까요? 간단합니다. 하나의 프로세스에서 스레드를 생성해 테스트하면,

def run_thread():
    def handler():
        print('run_thread', os.getpid(),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t = threading.Thread(target=handler)
    t.daemon = True
    t.start()
    return t

run_thread()

이렇게 값이 나옵니다.

os.getpid() == 16000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16001 

당연하겠죠?!!!




그렇다면,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간의 차이점은 뭘까요? 이름상으로는 2개 모두 현재 스레드의 ID를 반환할 것 같은데요, 불행히도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아래의 코드를 통해 그것을 재현할 수 있는데,

# 윈도우 개발자를 위한 리눅스 fork 동작 방식 설명 (파이썬 코드)
# ; https://www.sysnet.pe.kr/2/0/12811

pid = os.fork()

if pid == 0:
    print(pid, '자식 프로세스의 실행 흐름', os.getpid(),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os.getpid() == 16001 
# threading.get_native_id() == 16001 
#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16000

결과를 보면, threading.get_native_id()는 새로 fork한 자식 프로세스의 thread id를 나타내고 있지만,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는 (forking 시킨) 부모 프로세스의 스레드 id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fork를 가정한다면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달리 말해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가 왜 있는 것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




그런데, 파이썬에는 또 다른 thread id가 있습니다. 닷넷도 Thread.ManagedThreadId가 있는 것처럼, 파이썬 역시 엔진 자체에서 추상화시킨 스레드 ID를 가지고 있는데 이 값은 threading.current_thread().ident로 구할 수 있습니다.

import threading

print(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ident)

# threading.get_native_id() == 160654
# threading.current_thread().ident == 140401214547776

보는 바와 같이 완전히 다른 id 값을 가지므로 숫자 크기만으로 다른 값들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다른) 스레드의 호출 스택을 구할 때 사용하는 _current_frames의 get 함수에는 어떤 thread id를 전달해야 할까요?

frame = sys._current_frames().get(tid)
print(frame)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텐데요, 파이썬 엔진에서 호출 스택을 구하는 것이므로 threading.current_thread().ident 값이어야 합니다. (이상한 이름 규칙이지만,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와 threading.get_native_id()는 값이 다른 경우가 있었는데요, 반면 동일한 이름 규칙의 threading.current_thread().ident와 threading.get_ident()는 완전히 동일한 값을 반환합니다.)

ident의 또 한 가지 특징이라면, 위에서 살펴 본 id들은 스레드의 생명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고유한 값을 띄기 때문에 동시에 같은 id가 중복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반면 ident는 파이썬 엔진에서 fork한 프로세스인 경우 동시에 같은 id가 나오기도 합니다.

pid = os.fork()

if pid == 0:
    print(pid, '자식 프로세스의 실행 흐름', threading.get_ident())  # 139813516781376
else:
    print(pid, '부모 프로세스의 실행 흐름', threading.get_ident())  # 139813516781376

생성 규칙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바와 같이 완전히 동일한 값이 부모/자식 프로세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8/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95정성태12/21/200516939    답변글 VC++: 25.1. ODBC 로그를 못 남길 때의 오류 화면
113정성태3/13/200517688VS.NET IDE: 24. [VPC] 타이머 동기화 기능 제거
110정성태11/14/200516631.NET Framework: 28. VS.NET 2005 / SQL Server 2005 베타 버전 재설치 또는 업그레이드 [1]
111정성태3/7/200515452    답변글 VS.NET IDE: 28.1. [추가] SQL 2005 / VS.NET 2005 2005-02 CTP 버전이 올라왔네요. [1]
112정성태11/14/200516723        답변글 VS.NET IDE: 28.2. [추가] VS.NET 2005 2005-02 CTP 버전에서 달라진 점 ( VC++ )
127정성태3/29/200514764        답변글 VS.NET IDE: 28.4. [추가] SQL 2005 2005-02 CTP 버전에서 달라진 점
123정성태3/25/200518641    답변글 .NET Framework: 28.3. Uninstalling software without using Add Remove Programs...
108정성태3/4/200518069.NET Framework: 27. 시스템 이벤트 로그에 쌓이는 {00020906-0000-0000-C000-000000000046} 보안에러
107정성태3/1/200518306COM 개체 관련: 15. COM: Control 유형인 경우, IObjectWithSite 를 구현해도 SetSite/GetSite 가 호출이 안됨
106정성태2/28/200517636COM 개체 관련: 14. 탐색기 "처럼" 파일 열기
105정성태2/28/200516701.NET Framework: 26. VS.NET 2005 : 설치 프로젝트 - .NET Framework 설치 강제화
139정성태11/14/200514902    답변글 .NET Framework: 26.1. ^^ 역시, 배려가 되어 있네요. 제가 못 찾은 것이었습니다.
104정성태2/27/200517593VS.NET IDE: 23. MSI 설치 중에 GetLocalTime / GetSystemTime API 사용
132정성태3/30/200517235    답변글 VS.NET IDE: 23.1. [추가]: MSI 설치 동작 원리
102정성태2/16/200519888.NET Framework: 25. Verify that you are a member of the 'Debugger Users' group on the server. [2]
101정성태2/15/200517665.NET Framework: 24. WMI Win32_NTLogEvent 관리 이벤트를 Windows 2000 에서는 "Access Denied" 가 발생하는 문제파일 다운로드1
100정성태2/15/200523743VS.NET IDE: 22. 방화벽 환경에서의 WMI 연결을 위한 포트 설정 [2]
99정성태2/15/200521681COM 개체 관련: 13. 비동기 Drag & Drop 구현 : IAsyncOperation
103정성태2/23/200517915    답변글 COM 개체 관련: 13.1. [관련 자료] 그외 Drag & Drop 링크파일 다운로드1
97정성태2/14/200520869VS.NET IDE: 21. 설치된 Platform SDK 버전확인 방법
96정성태2/14/200522873기타: 9. http://www.google.com/webhp?complete=1&hl=en 검색에 관해서.
95정성태2/14/200532214VS.NET IDE: 20. Win32 특권 정리 [1]
94정성태1/29/200523514VC++: 13. VS.NET 2005 VC++ 컴파일러 에러 : cannot instantiate abstract class
93정성태1/29/200519399VS.NET IDE: 19. 혹시 VS.NET 2005 Beta2(2004/12 CTP Team System 버전)이 다운이 자주 되나요? [2]
92정성태1/29/200518213.NET Framework: 23. Unmanaged 환경에서 Managed DLL에 정의된 메서드 호출 시 오류 확인하는 방법
91정성태11/14/200518814VC++: 12. VS.NET 2005 VC++ Debug: Expression: ( (state != ST_INVALID ) )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