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 .NET Core/5+ 환경의 Windows Forms 응용 프로그램에서 HINSTANCE 구하는 방법
.NET Framework 시절에는 빌드 시 (DLL이 아닌) EXE를 생성하기 때문에 Marshal.GetHINSTANCE를 이용해 다음과 같은 식으로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public partial class Form1 : Form
{
public Form1()
{
InitializeComponent();
}
private void Form1_Load(object sender, EventArgs e)
{
IntPtr hInstFromModule = Marshal.GetHINSTANCE(typeof(Form1).Module);
}
}
HINSTANCE는 사실 모듈의 로딩 주소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다음과 같이 구해도 무방합니다.
IntPtr hInstFromMainModule = Process.GetCurrentProcess().MainModule.BaseAddress;
그런데, .NET Core/5+로 오면서는 C# 컴파일러가 사용자 코드를 DLL에 담아두기 때문에 위의 구조가 달라집니다. 즉, typeof(Form1).Module 코드로 구하면 DLL의 모듈 주소를 반환하므로 EXE의 로딩 주소를 담은 MainModule.BaseAddress와는 다른 값이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코드를 사용해야 한다면 후자의 방식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지난 글에 설명한 대로
GetWindowLongPtr을 사용해도 됩니다.
public partial class Form1 : Form
{
[DllImport("user32.dll")]
private static extern IntPtr GetWindowLongPtr(IntPtr hWnd, int nIndex);
const int GWLP_HINSTANCE = -6;
public Form1()
{
InitializeComponent();
}
private void Form1_Load(object sender, EventArgs e)
{
IntPtr hInstFromHwnd = GetWindowLongPtr(this.Handle, GWLP_HINSTANCE);
}
}
그나저나, Windows Forms는
GWLP_USERDATA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
const int GWLP_USERDATA = -21;
IntPtr userData = GetWindowLongPtr(this.Handle, GWLP_USERDATA); // userData == 0
저렇게 0 값이 나오는 걸로 봐서, 아마도 사용하지 않는 듯한데요, 이 때문에 여차하면 여러분이 임의로 GWLP_USERDATA 영역을 임시 보관 저장소로 쓸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Win32 API에 HINSTANCE가 전달될 때는 그 모듈에 정의된 리소스를 접근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윈도우 클래스를 식별하기 위한 기준 역할도 합니다. 참고:
What is the HINSTANCE passed to CreateWindow and RegisterClass used for?) 따라서 현재 코드가 실행 중인 모듈(DLL/EXE)의 HINSTANCE를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 닷넷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닷넷의 Windows Forms는 생성하는 윈도우의 HINSTANCE를 모두 EXE의 시작 주소로 설정하는데요, 이렇게 해도 문제가 없는 이유는 Win32 리소스를 일반적으로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DLL 프로젝트를 하나 생성해 거기서 Form 또는 UserControl을 생성해도 그것의 GWLP_HINSTANCE는 (DLL이 아닌) EXE의 로딩 주소를 반환합니다.
따라서, Windows Forms 응용 프로그램에서는 윈도우 핸들로부터 반환한 GWLP_HINSTANCE 값을 구한 경우, 해당 윈도우를 생성한 코드를 담은 모듈(DLL/EXE)의 시작 주소로 보면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Windows Forms의 윈도우 클래스는 cbWndExtra 및 cbClsExtra의 값이 0입니다.
[DllImport("user32.dll")]
private static extern IntPtr GetClassLongPtr(IntPtr hWnd, int nIndex);
[DllImport("user32.dll")]
private static extern IntPtr GetClassName(IntPtr hWnd, StringBuilder lpClassName, int nMaxCount);
const int GCL_CBCLSEXTRA = -20;
const int GCL_CBWNDEXTRA = -18;
IntPtr clsExtra = GetClassLongPtr(this.Handle, GCL_CBCLSEXTRA); // clsExtra == 0
IntPtr wndExtra = GetClassLongPtr(this.Handle, GCL_CBWNDEXTRA); // wndExtra == 0
StringBuilder className = new StringBuilder(1024);
GetClassName(this.Handle, className, className.Capacity); // className == "WindowsForms10.Window.8.app.0.141b42a_r6_ad1"
Win32 구조를 추상화하는 과정에서 cbWndExtra, cbClsExtra, GWLP_USERDATA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C#의 객체 지향 특징만을 사용했다는 것인데요,
아니 그렇다면 혹시 MFC도 그렇게 구현하지 않았을까요? ^^ 실제로 SPY++을 이용해 MFC로 만든 Single Document 유형의 윈도우를 확인해 보면 cbWndExtra, cbClsExtra, GWLP_USERDATA 모두 0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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