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닷넷: 2142. C# 12 - 인라인 배열(Inline Arrays)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5602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시리즈 글이 9개 있습니다.)
닷넷: 2112. C# 12 - 기본 람다 매개 변수
; https://www.sysnet.pe.kr/2/0/13338

닷넷: 2113. C# 12 - 기본 생성자(Primary Constructors)
; https://www.sysnet.pe.kr/2/0/13339

닷넷: 2114. C# 12 - 모든 형식의 별칭(Using aliases for any type)
; https://www.sysnet.pe.kr/2/0/13341

닷넷: 2141. C# 12 - Interceptor (컴파일 시에 메서드 호출 재작성)
; https://www.sysnet.pe.kr/2/0/13410

닷넷: 2142. C# 12 - 인라인 배열(Inline Arrays)
; https://www.sysnet.pe.kr/2/0/13412

닷넷: 2144. C# 12 - 컬렉션 식(Collection Expressions)
; https://www.sysnet.pe.kr/2/0/13415

닷넷: 2150. C# 12 - 정적 문맥에서 인스턴스 멤버에 대한 nameof 접근 허용(Allow nameof to always access instance members from static context)
; https://www.sysnet.pe.kr/2/0/13427

닷넷: 2151. C# 12 - ref readonly 매개변수
; https://www.sysnet.pe.kr/2/0/13428

닷넷: 2160. C# 12 - Experimental 특성 지원
; https://www.sysnet.pe.kr/2/0/13444




C# 12 - 인라인 배열(Inline Arrays)

현재(2023-09-14) 기능 명세표를 보면 C# 12의 기능이 모두 8개로 확정(및 closed 상태)되었고, Visual Studio 2022 17.8.0 Preview 1.0 환경에서 "ref readonly parameters"를 제외한 7개의 문법을 모두 실습할 수 있습니다.

7개의 구문 중 4개는 알아봤고, 이번엔 남은 3개 중에서 "인라인 배열(Inline Array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라인 배열은, struct에 대해 InlineArray 특성을 지정하는 경우 C# 언어에서 새롭게 취급하는 배열 타입입니다.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InlineArray(5)]
public struct Buffer
{
    private int _element0; // public 접근을 허용하지만 실용적이지 않음
                           // 필드는 단 한 개만 정의할 수 있음
}

C# 컴파일러는 위와 같은 정의를 내부 필드의 타입 기준으로 InlineArray 특성에 전달된 수(예제에서는 5)만큼 연속적인 공간에 메모리가 할당된 것으로 처리합니다.

즉, 위의 예제에서는 int 타입 4바이트 * 5 = 20바이트가 연속적으로 메모리에 할당이 되는 식입니다. 이후, 사용 방법도 배열과 완전히 동일하게 취급할 수 있습니다.

namespace ConsoleApp1;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
            Buffer b = new Buffer(); // 새롭게 정의한 배열 타입

            for (int i = 0; i < 5; i ++)
            {
                b[i] = i; // indexer 구문으로 개별 요소 접근

                Console.WriteLine(b[i]);
            }
        }
    }
}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InlineArray(5)]
public struct Buffer
{
    private int _element0;
}

Inline Array 타입은 Length 속성이 없어 위의 코드에서 5개의 요소를 열거하기 위해 하드 코딩으로 5를 지정했는데, 약간 복잡하지만 다음과 같이 구할 수는 있습니다.

int len = Unsafe.SizeOf<Buffer>() / Unsafe.SizeOf<int>();

for (int i = 0; i < len; i ++)
{
    // ...
}

하지만, Span과도 연동이 되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Buffer b = new Buffer();
Span<int> s = b; // Span을 경유해,

for (int i = 0; i < s.Length; i ++) // s.Length를 사용해 열거
{
    // ...
}




이렇게 만든 인라인 배열 타입을 메서드 내에서 쓰면 당연히 Stack 영역에 할당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기존의 stackalloc과 유사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 InlineArray 사용
Buffer b = new Buffer(); // 스택에 sizeof(int) * 5 크기만큼의 연속된 공간을 할당

// stackalloc 사용
int* ptr = stackalloc int[5]; // 스택에 sizeof(int) * 5 크기만큼의 연속된 공간을 할당

하지만 stackalloc은 unsafe 문맥을 요구하는 반면 InlineArray는 managed(safe)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C# 7.3에 추가된 fixed의 기능과 유사하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unsafe struct CppStructType
{
    public fixed int fields[5]; // sizeof(int) * 5 크기만큼의 연속된 공간을 할당
}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InlineArray(5)] // sizeof(int) * 5 크기만큼의 연속된 공간을 할당
public struct Buffer
{
    private int _element0;
}

이것 역시 마찬가지로 fixed는 unsafe 문맥을 필요로 하지만 InlineArray는 managed(safe)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음지'에서 천대받던 ^^ "고정 크기 (스택) 배열"을 '양지'로 끌어낸 기능이 바로 InlineArray입니다. 따라서, 이것의 도입으로 인해 1) C/C++과의 Interop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고, 2) GC의 개입을 줄이기 위해 스택에 좀 더 간편하게 배열을 생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유의하셔야 할 것은, 당연히 메서드 또는 다른 struct 타입 내에서 사용하는 경우 스택에 할당되기 때문에 자칫 배열 크기를 너무 크게 잡으면 Stack overflow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namespace ConsoleApp1;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unsafe void Main(string[] args)
    {
        Buffer b = new Buffer();
        Console.WriteLine($"b: {b[0]}");
    }
}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InlineArray(1500000)]
public struct Buffer
{
    public byte _element0;
}

/* 출력 결과
Stack overflow.
   at System.Byte.TryFormat(System.Span`1<Char>, Int32 ByRef, System.ReadOnlySpan`1<Char>, System.IFormatProvider)
   at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DefaultInterpolatedStringHandler.AppendFormatted[[System.Byte, System.Private.CoreLib, Version=8.0.0.0, Culture=neutral, PublicKeyToken=7cec85d7bea7798e]](Byte)
   at ConsoleApp1.Program.Main(System.String[])
*/

반면, class 내에 정의한다면 Heap에 연속적인 배열 공간을 잡게 되므로 크기 제약이 완화됩니다.

namespace ConsoleApp1;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unsafe void Main(string[] args)
    {
        MyClass m = new MyClass();
        Console.WriteLine(m.Buf[4500000 - 1]); // 정상 실행
    }
}

public class MyClass
{
    public Buffer Buf;
}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InlineArray(4500000)]
public struct Buffer
{
    private int _element0;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2/17/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23-11-10 02시17분
Wrathmark: An Interesting Compute Workload (Part 1)
; https://ricomariani.medium.com/wrathmark-an-interesting-compute-workload-part-1-47d61e0bea43

컴파일 시에 결정되는 크기로 인해 최적화 성능 향상을 엿볼 수 있는 벤치마크입니다.
정성태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357정성태11/15/201726916개발 환경 구성: 336. 윈도우 10 Bash 쉘에서 C++ 컴파일하는 방법
11356정성태11/15/201728542사물인터넷: 8. Raspberry Pi Zero(OTG)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 가상 마우스 + 키보드로 쓰는 방법 [4]
11355정성태11/15/201724417사물인터넷: 7. Raspberry Pi Zero(OTG)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 가상 마우스로 쓰는 방법 [2]파일 다운로드2
11354정성태11/14/201728603사물인터넷: 6. Raspberry Pi Zero(OTG)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 가상 키보드로 쓰는 방법 [8]
11353정성태11/14/201725779사물인터넷: 5. Raspberry Pi Zero(OTG)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 가상 이더넷 카드로 쓰는 방법 [1]
11352정성태11/14/201721798사물인터넷: 4. Samba를 이용해 윈도우와 Raspberry Pi간의 파일 교환 [1]
11351정성태11/7/201725106.NET Framework: 698. C# 컴파일러 대신 직접 구현하는 비동기(async/await) 코드 [6]파일 다운로드1
11350정성태11/1/201721073디버깅 기술: 108. windbg 분석 사례 - Redis 서버로의 호출을 기다리면서 hang 현상 발생
11349정성태10/31/201721486디버깅 기술: 107. windbg - x64 SOS 확장의 !clrstack 명령어가 출력하는 Child SP 값의 의미 [1]파일 다운로드1
11348정성태10/31/201717980디버깅 기술: 106. windbg - x64 역어셈블 코드에서 닷넷 메서드 호출의 인자를 확인하는 방법
11347정성태10/28/201721559오류 유형: 424. Visual Studio - "클래스 다이어그램 보기" 시 "작업을 완료할 수 없습니다. 해당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오류 발생
11346정성태10/25/201718100오류 유형: 423. Windows Server 2003 - The client-side extension could not remove user policy settings for 'Default Domain Policy {...}' (0x8007000d)
11338정성태10/25/201716624.NET Framework: 697. windbg - SOS DumpMT의 "BaseSize", "ComponentSize" 값에 대한 의미파일 다운로드1
11337정성태10/24/201718764.NET Framework: 696. windbg - SOS DumpClass/DumpMT의 "Vtable Slots", "Total Method Slots", "Slots in VTable" 값에 대한 의미파일 다운로드1
11336정성태10/20/201719477.NET Framework: 695. windbg - .NET string의 x86/x64 메모리 할당 구조
11335정성태10/18/201718483.NET Framework: 694. 닷넷 - <Module> 클래스의 용도
11334정성태10/18/201719554디버깅 기술: 105. windbg - k 명령어와 !clrstack을 조합한 호출 스택을 얻는 방법
11333정성태10/17/201718744오류 유형: 422. 윈도우 업데이트 - Code 9C48 Windows update encountered an unknown error.
11332정성태10/17/201719687디버깅 기술: 104. .NET Profiler + 디버거 연결 + .NET Exceptions = cpu high
11331정성태10/16/201718066디버깅 기술: 103. windbg - .NET 4.0 이상의 환경에서 모든 DLL에 대한 심벌 파일을 로드하는 파이썬 스크립트
11330정성태10/16/201717301디버깅 기술: 102. windbg - .NET 4.0 이상의 환경에서 DLL의 심벌 파일 로드 방법 [1]
11329정성태10/15/201721404.NET Framework: 693. C# - 오피스 엑셀 97-2003 .xls 파일에 대해 32비트/64비트 상관없이 접근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328정성태10/15/201724329.NET Framework: 692. C# - 하나의 바이너리로 환경에 맞게 32비트/64비트 EXE를 실행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327정성태10/15/201718149.NET Framework: 691. AssemblyName을 .csproj에서 바꾼 경우 빌드 오류 발생하는 문제파일 다운로드1
11326정성태10/15/201718443.NET Framework: 690. coreclr 소스코드로 알아보는 .NET 4.0의 모듈 로딩 함수 [1]
11325정성태10/14/201719253.NET Framework: 689. CLR 4.0 환경에서 DLL 모듈의 로드 주소(Base address) 알아내는 방법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