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닷넷: 2268. C# 코드에서 MAKEINTREOURCE 매크로 처리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8108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C# 코드에서 MAKEINTREOURCE 매크로 처리

C/C++ 코드를 포팅하려는데 MAKEINTREOURCE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예를 들어, Win32의 각종 리소스 타입은 MAKEINTRESOURCE 매크로를 이용한 식별자입니다.

#define RT_CURSOR           MAKEINTRESOURCE(1)
#define RT_BITMAP           MAKEINTRESOURCE(2)
#define RT_ICON             MAKEINTRESOURCE(3)
#define RT_MENU             MAKEINTRESOURCE(4)
#define RT_DIALOG           MAKEINTRESOURCE(5)
#define RT_STRING           MAKEINTRESOURCE(6)
#define RT_FONTDIR          MAKEINTRESOURCE(7)
#define RT_FONT             MAKEINTRESOURCE(8)
#define RT_ACCELERATOR      MAKEINTRESOURCE(9)
#define RT_RCDATA           MAKEINTRESOURCE(10)
#define RT_MESSAGETABLE     MAKEINTRESOURCE(11)

MAKEINTRESOURCE 정의는 간단한데,

#define MAKEINTRESOURCEA(i) ((LPSTR)((ULONG_PTR)((WORD)(i))))
#define MAKEINTRESOURCEW(i) ((LPWSTR)((ULONG_PTR)((WORD)(i))))
#ifdef UNICODE
#define MAKEINTRESOURCE  MAKEINTRESOURCEW
#else
#define MAKEINTRESOURCE  MAKEINTRESOURCEA
#endif // !UNICODE

단순히 정숫값을 그대로 문자열 포인터로 취급하도록 형변환하는 역할만 합니다. 얼핏 보면 쓸데없는 매크로인 듯하지만 이렇게 된 주요 원인은 C 언어가 함수 오버로딩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MAKEINTRESOURCE를 사용한 예제를 보면,

// LoadAccelerators function (winuser.h)
// ; https://learn.microsoft.com/en-us/windows/win32/api/winuser/nf-winuser-loadacceleratorsw

함수 원형: HACCEL LoadAcceleratorsW([in, optional] HINSTANCE hInstance, [in] LPCWSTR lpTableName);

호출 예제: HACCEL hAccelTable = LoadAccelerators(hInstance, MAKEINTRESOURCE(IDC_PROJECT1));

LoadAccelerators 함수는 2번째 인자로 LPCWSTR 문자열 타입을 받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2바이트 정수 형식의 식별자도 간단하게 쓰고 싶었고, 이를 위해 정수를 받는 또 다른 함수를 LoadAccelerators2로 만들어야 했겠지만 그것을 우회해서 그냥 정수를 문자열이라고 받아들이도록 강제 형변환을 하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사실, 단순하게 개발자들로 하여금 알아서 형변환을 하도록 강제해도 좋았을 것입니다.

HACCEL hAccelTable = LoadAccelerators(hInstance, (LPCWSTR)IDC_PROJECT1);

당연히 저렇게 해도 동작은 하는데요, 좀 더 강제적으로 16비트 식별자를 문자열로 취급하도록 나름 도우미 형식으로 매크로 함수를 만들어 둔 것이고 그 이름이 MAKEINTRESOURCE일 뿐입니다.

결국, C# 코드로 포팅한다면 그냥 ushort 범위의 숫자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예를 들어, MAKEINTRESOURCE(1)은 그냥 (ushort)1로 쓰면 됩니다.




혹시나 해서 oldnewthing 블로그를 찾아보니, 역시나 글이 있군요. ^^

How can I tell that somebody used the MAKEINTRESOURCE macro to smuggle an integer inside a pointer?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30925-00/?p=3123

이름에 INT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좀 더 엄밀히는 16비트 정수인 WORD인데요, 왜 하필 이 영역이 일반적인 포인터와 혼동하지 않고 안전하게 식별자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옵니다. 설명으로는, Windows 7부터 64KB 이하의 영역은 절대 유효한 메모리로 매핑시키지 못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근데, 좀 이상합니다. MAKEINTRESOURCE 매크로는 그 훨씬 전인 16비트 윈도우 시절부터 나온 것인데, 뜬금없이 Windows 7이 나옵니다. ^^;

게다가 더 이상한 것은, 16비트지만 상위 1비트는 0이어서 실제 범위는 0x0000 ~ 0x7FFF가 됩니다. 즉, 64KB가 아니라 32KB 이하가 됩니다. 아마도 이것이야말로 16비트 윈도우 시절과 관련된 제약이었을 듯합니다.

추가적으로, 이름에 "RESOURCE"가 붙긴 하지만, 그것과는 무관한 Get­Proc­Address에도 Ordinal로 함수를 찾을 경우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그런 것까지 종합해 고려한다면 MAKEINTRESOURCE라고 읽고 "INT_TO_BARE_PTR_15BITS"라고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3/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510정성태4/30/201821752.NET Framework: 742. windbg로 확인하는 Finalizer를 가진 객체의 GC 과정파일 다운로드1
11509정성태4/28/201820046.NET Framework: 741. windbg로 확인하는 객체의 GC 여부
11508정성태4/23/201821637개발 환경 구성: 373. MSBuild를 이용해 프로젝트 배포 후 결과물을 zip 파일로 압축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507정성태4/20/201821553개발 환경 구성: 372. MSBuild - 빌드 전/후, 배포 전/후 실행하고 싶은 Task 정의
11506정성태4/20/201825824.NET Framework: 740. C#에서 enum을 boxing 없이 int로 변환하기 - 두 번째 이야기 [7]파일 다운로드1
11505정성태4/19/201818601개발 환경 구성: 371. Azure Web App 확장 예제 - Simple WebSite Extension
11504정성태4/19/201820085오류 유형: 465. Azure Web App 확장 - Extplorer File manager 적용 시 오류
11503정성태4/19/201819913오류 유형: 464. PowerShell - Start-Service 명령 오류 (Service 'xxx' cannot be started)
11502정성태4/17/201821761개발 환경 구성: 370. Azure VM/App Services(Web Apps)에 Let's Encrypt 무료 인증서 적용 방법 [3]
11501정성태4/17/201818725개발 환경 구성: 369. New-AzureRmADServicePrincipal로 생성한 계정의 clientSecret, key 값을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500정성태4/17/201819667개발 환경 구성: 368. PowerShell로 접근하는 Azure의 Access control 보안과 Azure Active Directory의 계정 관리 서비스
11499정성태4/17/201818227개발 환경 구성: 367. Azure - New-AzureRmADServicePrincipal / New-AzureRmRoleAssignment 명령어
11498정성태4/17/201818361개발 환경 구성: 366. Azure Active Directory(Microsoft Enfra ID)의 사용자 유형 구분 - Guest/Member
11497정성태4/17/201816381개발 환경 구성: 365. Azure 리소스의 액세스 제어(Access control) 별로 사용자에게 권한을 할당하는 방법 [2]
11496정성태4/17/201816842개발 환경 구성: 364. Azure Portal에서 구독(Subscriptions) 메뉴가 보이지 않는 경우
11495정성태4/16/201819103개발 환경 구성: 363. Azure의 Access control 보안과 Azure Active Directory의 계정 관리 서비스
11494정성태4/16/201815626개발 환경 구성: 362. Azure Web Apps(App Services)에 사용자 DNS를 지정하는 방법
11493정성태4/16/201817416개발 환경 구성: 361. Azure Web App(App Service)의 HTTP/2 프로토콜 지원
11492정성태4/13/201815385개발 환경 구성: 360. Azure Active Directory의 사용자 도메인 지정 방법
11491정성태4/13/201818540개발 환경 구성: 359. Azure 가상 머신에 Web Application을 배포하는 방법
11490정성태4/12/201817601.NET Framework: 739. .NET Framework 4.7.1의 새 기능 - Configuration builders [1]파일 다운로드1
11489정성태4/12/201815231오류 유형: 463. 윈도우 백업 오류 - a Volume Shadow Copy Service operation failed.
11488정성태4/12/201818300오류 유형: 462. Unhandled Exception in Managed Code Snap-in - FX:{811FD892-5EB4-4E73-A147-F1E079E36C4E}
11487정성태4/12/201817361디버깅 기술: 115. windbg - 닷넷 메모리 덤프에서 정적(static) 필드 값을 조사하는 방법
11486정성태4/11/201816455오류 유형: 461. Error MSB4064 The "ComputeOutputOnly" parameter is not supported by the "VsTsc" task
11485정성태4/11/201823708.NET Framework: 738. C# - Console 프로그램이 Ctrl+C 종료 시점을 감지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