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닷넷: 2295. C# 12 - 기본 생성자(Primary constructors) (책 오타 수정)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7481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C# 12 - 기본 생성자(Primary constructors) (책 오타 수정)

"영귤" 님의 피드백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내용을 단순히 몇 글자 수정하는 것으로 끝내려니 문맥이 좀 이상해져서 조금 많이 수정한 다음 이렇게 공개 글로 남깁니다. (이 내용은 향후 개정판이 나온다면 반영될 것입니다.)

참고로, 몇년 전부터는 글로 옮기기 전에 먼저 이렇게 정리해 두었는데,

C# 12 - 기본 생성자(Primary Constructors)
; https://www.sysnet.pe.kr/2/0/13339

오히려 저 글이 더 preview 내용을 바탕으로 쓴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정할 내용이 없군요. ^^;




생성자 메서드는 인스턴스의 초기화 외에도 기타 관련 코드를 포함할 수도 있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아래의 코드처럼 단순히 내부 상태를 설정하는 용도로만 정의할 때도 많다.

PersonDTO p = new PersonDTO("John", 42);

public class PersonDTO
{
    // 내부 멤버를 초기화하는 코드만 포함하는 생성자 메서드
    public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Name = name;
        Age = age;
    }
    public string Name { get; set; }
    public int Age { get; set; }
}

자칫 반복적일 수 있는 이런 식의 코드는 C# 9부터 나온 record 문법을 활용하면 단 1줄의 코드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public record class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또는 public record struct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이처럼 편리한 record의 생성자 메서드 정의 방식을 C# 12부터 일반 타입에 도입한 것이 바로 기본 생성자 (Primary constructor)다.

public class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기본 생성자를 정의하는 신규 문법

// 또는 public struct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단지 record와는 다르게 기본 생성자의 매개변수가 항상 내부 필드로 구현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기본 생성자를 자동 구현 속성과 연동하면,

// 기본 생성자의 매개변수를 자동 구현 속성에서 사용하는 예제
public class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public string Name { get; private set; } = name;
    public int Age { get; private set; } = age;
}

내부적으로 이렇게 바뀌어서 컴파일된다.

// C# 컴파일러에 의해 자동 작성된 기본 생성자
public class PersonDTO
{
    public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확장된 기본 생성자
    {
        this.Name = name;
        this.Age = age;
    }
    public string Name { get; private set; }
    public int Age { get; private set; }
}

반면 대응하는 속성이나 필드 없이 직접 멤버 메서드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 기본 생성자의 매개변수를 멤버 메서드에서 직접 사용하는 예제
public class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public override string ToString() => $"{name}: {age}";
}

내부적으로 필드를 자동으로 생성한 다음 생성자를 통해 초기화 코드를 연결하고 ToString 메서드에서 사용하도록 확장한다.

// C# 컴파일러에 의해 자동 작성된 기본 생성자
public class PersonDTO
{
    string _name; // 필드로 확장된 매개변수 (실제 필드 이름은 이와 다름)
    int _age;

    public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확장된 기본 생성자
    {
        _name = name;
        _age = age;
    }

    public override string ToString() => $"{_name}: {_age}";
}

따라서, 매개변수와는 별도로 내부에서 어떻게 연동했느냐에 따라 클래스의 크기가 달라진다.

마지막으로 기본 생성자를 사용할 때 유의할 점이 있다면 다른 생성자를 함께 정의하는 경우 반드시 기본 생성자를 경유하는 this 호출 코드를 넣어야 한다는 점이다. 다음 예제는 name만을 받는 생성자를 별도로 정의하면서 기본 생성자 측으로 this 호출을 넘기고 있다.

PersonDTO p = new PersonDTO("John"); // 기본 생성자가 아닌 사용자가 만든 생성자 호출

public struct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public PersonDTO(string name) : this(name, 0) { }

    public string Name = name;
    public int Age { get; init; } = age;
}

정리하자면, 개념상 기본 생성자에 지정한 매개변수들을 class/struct 정의 문법 내에서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변수라고 볼 수 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8/29/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24-08-29 11시42분
"내부에서 어떻게 연동했느냐에 따라 클래스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말씀이
public class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public string Name { get; private set; } = name;
    public int Age { get; private set; } = age;
}

public class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public override string ToString() => $"{name}: {age}";
}
가 크기가 달라진다는 말씀이 아니라

public class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public override string ToString() => $"{name}: {age}";
}
를 만들면서 필드든 프로퍼티든 생성되지 않을 것처럼 오해하지 말라는 말씀이지요?
그사람
2024-08-29 12시07분
넵, 같은 이야기일 듯합니다. 생성자에서 연동하는 방식이 아니면 숨겨진 필드를 이용해 연동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클래스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정성태
2024-08-29 06시07분
퇴근해서 다시 보니, 말씀하신 의도를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 결국 그걸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사용하면 내부 필드로 매칭될 수밖에 없고, 만약 그 2가지 방법 중 어느 하나라도 쓰지 않으면 C# 컴파일러가 친절하게 경고까지 내주니 현실적으로 클래스의 크기가 달라질 일은 없을 듯합니다. ^^ (본문에서, 그 부분을 취소 처리했습니다.)
정성태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017정성태9/11/201921595오류 유형: 566. 비주얼 스튜디오 - Failed to register URL "http://localhost:6879/" for site "..." application "/". Error description: Access is denied. (0x80070005)
12016정성태9/5/201921336오류 유형: 565. git fetch - warning: 'C:\ProgramData/Git/config' has a dubious owner: '(unknown)'.
12015정성태9/3/201927282개발 환경 구성: 457.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의 Socket 연결 시 time-out 시간 제어
12014정성태9/3/201920816개발 환경 구성: 456. 명령행에서 AWS, Azure 등의 원격 저장소에 파일 관리하는 방법 - cyberduck/duck 소개
12013정성태8/28/201923643개발 환경 구성: 455. 윈도우에서 (테스트) 인증서 파일 만드는 방법 [3]
12012정성태8/28/201928395.NET Framework: 859. C# - HttpListener를 이용한 HTTPS 통신 방법
12011정성태8/27/201928125사물인터넷: 57. C# - Rapsberry Pi Zero W와 PC 간 Bluetooth 통신 예제 코드파일 다운로드1
12010정성태8/27/201920506VS.NET IDE: 138. VSIX - DTE.ItemOperations.NewFile 메서드에서 템플릿 이름을 다국어로 설정하는 방법
12009정성태8/26/201921429.NET Framework: 858. C#/Windows - Clipboard(Ctrl+C, Ctrl+V)가 동작하지 않는다면?파일 다운로드1
12008정성태8/26/201921148.NET Framework: 857. UWP 앱에서 SQL Server 데이터베이스 연결 방법
12007정성태8/24/201919726.NET Framework: 856. .NET Framework 버전을 올렸을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12006정성태8/23/201923277디버깅 기술: 129. guidgen - Encountered an improper argument. 오류 해결 방법 (및 windbg 분석) [1]
12005정성태8/13/201920845.NET Framework: 855. 닷넷 (및 VM 계열 언어) 코드의 성능 측정 시 주의할 점 [2]파일 다운로드1
12004정성태8/12/201929140.NET Framework: 854. C# - 32feet.NET을 이용한 PC 간 Bluetooth 통신 예제 코드 [14]
12003정성태8/12/201921153오류 유형: 564. Visual C++ 컴파일 오류 - fatal error C1090: PDB API call failed, error code '3'
12002정성태8/12/201920668.NET Framework: 853. Excel Sheet를 WinForm에서 사용하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5]
12001정성태8/10/201925935.NET Framework: 852. WPF/WinForm에서 UWP의 기능을 이용해 Bluetooth 기기와 Pairing하는 방법 [1]
12000정성태8/9/201925369.NET Framework: 851. WinForm/WPF에서 Console 창을 띄워 출력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999정성태8/1/201919237오류 유형: 563. C# - .NET Core 2.0 이하의 Unix Domain Socket 사용 시 System.IndexOutOfRangeException 오류
11998정성태7/30/201921685오류 유형: 562. .NET Remoting에서 서비스 호출 시 SYN_SENT로 남는 현상파일 다운로드1
11997정성태7/30/201921273.NET Framework: 850. C# - Excel(을 비롯해 Office 제품군) COM 객체를 제어 후 Excel.exe 프로세스가 남아 있는 문제 [2]파일 다운로드1
11996정성태7/25/201924260.NET Framework: 849. C# - Socket의 TIME_WAIT 상태를 없애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995정성태7/23/201929037.NET Framework: 848. C# - smtp.daum.net 서비스(Implicit SSL)를 이용해 메일 보내는 방법 [2]
11994정성태7/22/201922726개발 환경 구성: 454. Azure 가상 머신(VM)에서 SMTP 메일 전송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993정성태7/22/201917487오류 유형: 561. Dism.exe 수행 시 "Error: 2 - The system cannot find the file specified." 오류 발생
11992정성태7/22/201919706오류 유형: 560. 서비스 관리자 실행 시 "Windows was unable to open service control manager database on [...]. Error 5: Access is denied." 오류 발생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