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개발 환경 구성: 739. Windows 10부터 바뀐 device driver 서명 방법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4237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5개 있습니다.)

Windows 10부터 바뀐 device driver 서명 방법

예전에만 해도,

정식 인증서가 있는 경우 Device Driver 서명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2914

legacy device driver, 또는 non-pnp device driver라고 불리는 sys 파일에 대해서는 정식 소프트웨어 인증서로 서명했으면 SCM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Windows 10부터는 이것도 안 되게 바뀌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만들어 두었던 커널 메모리를 읽고 쓰는 드라이버 파일의 경우,

커널 메모리를 읽고 쓰는 NT Legacy driver와 C#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 https://www.sysnet.pe.kr/2/0/12104

당시에는 교차 인증서를 사용해 서명하면 문제가 없었는데,

Cross-Certificates for Kernel Mode Code Signing
; https://learn.microsoft.com/en-us/windows-hardware/drivers/install/cross-certificates-for-kernel-mode-code-signing

현재는 교차 인증서가 아예 없어졌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일반 소프트웨어 인증서로 서명해도 시작 시 오류가 발생합니다.

// 다중 서명
c:\temp> Signtool sign /fd sha1 /v /ph /sm /n "...인증서 이름..." /t http://timestamp.digicert.com KernelMemoryIO.sys
c:\temp> Signtool sign /as /fd sha256 /ph /v /sm /n "...인증서 이름..." /tr http://timestamp.digicert.com /td sha256 KernelMemoryIO.sys

c:\temp> sc create "KernelMemoryIO" binPath= "C:\temp\KernelMemoryIO.sys" type= kernel start= demand
c:\temp> sc start "KernelMemoryIO"
[SC] StartService FAILED 577:

Windows cannot verify the digital signature for this file. A recent hardware or software change might have installed a file that is signed incorrectly or damaged, or that might be malicious software from an unknown source.




바뀐 정책에 따르면,

Driver Signing changes in Windows 10
; https://techcommunity.microsoft.com/blog/windowshardwarecertification/driver-signing-changes-in-windows-10/364859

이제 pnp/non-pnp 상관없이 모든 커널 드라이버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 서명을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가장 큰 장애는, 그 서명을 받으려면 일반 코드 서명 인증서가 아니라, EV(Extended Validation) 코드 서명 인증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DigiCert EV CodeSign
; https://www.certkorea.co.kr/codesign/sp.php?p=23&s_code=16

1년마다 90만 원을 지불해야 하니, 개인의 경우에는 꽤나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일반 코드 서명 인증서도 1년에 60만 원 정도 합니다.)

위의 내용을 보고 갑자기 궁금해진 소프트웨어가 있었는데요, 바로 Process Hacker입니다. 그 제품은 Process Explorer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었는데,

Process Hacker (현재는 이름이 "System Informer"로 바뀜)
; https://processhacker.sourceforge.io/

구현을 위해 반드시 커널 모드의 드라이버를 필요로 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저걸 만든 개발자가 개인 비용을 들여 해마다 EV 코드 서명 인증서를 구입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정말 그럴까 싶어서 확인해 봤더니 "SystemInformer.sys" 파일의 서명이 (EV 인증서가 있어야만 통과되는) "Microsoft Windows Hardware Compatibility Publisher"로 서명된 것으로 나옵니다.

오호~~~ 진짜로 ^^; EV 인증서 구입을 감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sourceforge 측의 지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리하면, 이제 커널 모드 드라이버를 개발하는 회사에 취업하지 않는 한 TESTSIGNING 모드를 벗어날 수는 없을 듯합니다.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재부팅 필요)

Bcdedit.exe -set TESTSIGNING ON

혹시나 나중에 EV 인증서가 생긴다면 "Windows Hardware Developer Center Dashboard portal"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서명 받게 되는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지금은 없으므로 진행 자체를 할 수 없어 다룰 수가 없군요.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16/2025]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718정성태8/27/20247413오류 유형: 921. Visual C++ - error C1083: Cannot open include file: 'float.h': No such file or directory [2]
13717정성태8/26/20247019VS.NET IDE: 192. Visual Studio 2022 - Windows XP / 2003용 C/C++ 프로젝트 빌드
13716정성태8/21/20246751C/C++: 167. Visual C++ - 윈도우 환경에서 _execv 동작 [1]
13715정성태8/19/20247348Linux: 78. 리눅스 C/C++ - 특정 버전의 glibc 빌드 (docker-glibc-builder)
13714정성태8/19/20246735닷넷: 2295. C# 12 - 기본 생성자(Primary constructors) (책 오타 수정) [3]
13713정성태8/16/20247444개발 환경 구성: 721. WSL 2에서의 Hyper-V Socket 연동
13712정성태8/14/20247214개발 환경 구성: 720. Synology NAS - docker 원격 제어를 위한 TCP 바인딩 추가
13711정성태8/13/20248057Linux: 77. C# / Linux - zombie process (defunct process) [1]파일 다운로드1
13710정성태8/8/20247974닷넷: 2294. C# 13 - (6) iterator 또는 비동기 메서드에서 ref와 unsafe 사용을 부분적으로 허용파일 다운로드1
13709정성태8/7/20247739닷넷: 2293. C# - safe/unsafe 문맥에 대한 C# 13의 (하위 호환을 깨는) 변화파일 다운로드1
13708정성태8/7/20247528개발 환경 구성: 719. ffmpeg / YoutubeExplode - mp4 동영상 파일로부터 Audio 파일 추출
13707정성태8/6/20247758닷넷: 2292. C# - 자식 프로세스의 출력이 4,096보다 많은 경우 Process.WaitForExit 호출 시 hang 현상파일 다운로드1
13706정성태8/5/20247881개발 환경 구성: 718. Hyper-V - 리눅스 VM에 새로운 디스크 추가
13705정성태8/4/20248147닷넷: 2291. C# 13 - (5) params 인자 타입으로 컬렉션 허용 [2]파일 다운로드1
13704정성태8/2/20248101닷넷: 2290. C# - 간이 dotnet-dump 프로그램 만들기파일 다운로드1
13703정성태8/1/20247430닷넷: 2289. "dotnet-dump ps" 명령어가 닷넷 프로세스를 찾는 방법
13702정성태7/31/20247828닷넷: 2288. Collection 식을 지원하는 사용자 정의 타입을 CollectionBuilder 특성으로 성능 보완파일 다운로드1
13701정성태7/30/20248099닷넷: 2287. C# 13 - (4) Indexer를 이용한 개체 초기화 구문에서 System.Index 연산자 허용파일 다운로드1
13700정성태7/29/20247699디버깅 기술: 200. DLL Export/Import의 Hint 의미
13699정성태7/27/20248226닷넷: 2286. C# 13 - (3) Monitor를 대체할 Lock 타입파일 다운로드1
13698정성태7/27/20248189닷넷: 2285. C# - async 메서드에서의 System.Threading.Lock 잠금 처리파일 다운로드1
13697정성태7/26/20247914닷넷: 2284. C# - async 메서드에서의 lock/Monitor.Enter/Exit 잠금 처리파일 다운로드1
13696정성태7/26/20247441오류 유형: 920. dotnet publish - error NETSDK1047: Assets file '...\obj\project.assets.json' doesn't have a target for '...'
13695정성태7/25/20247426닷넷: 2283. C# - Lock / Wait 상태에서도 STA COM 메서드 호출 처리파일 다운로드1
13694정성태7/25/20247890닷넷: 2282. C# - ASP.NET Core Web App의 Request 용량 상한값 (Kestrel, IIS)
13693정성태7/24/20247225개발 환경 구성: 717. Visual Studio - C# 프로젝트에서 레지스트리에 등록하지 않은 COM 개체 참조 및 사용 방법파일 다운로드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