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닷넷: 2318. C# - (async Task가 아닌) async void 사용 시의 부작용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3769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12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698. C# 컴파일러 대신 직접 구현하는 비동기(async/await) 코드
; https://www.sysnet.pe.kr/2/0/11351

.NET Framework: 716. async 메서드의 void 반환 타입 사용에 대하여
; https://www.sysnet.pe.kr/2/0/11414

.NET Framework: 717. Task를 포함하지 않는 async 메서드의 동작 방식
; https://www.sysnet.pe.kr/2/0/11415

.NET Framework: 719. Task를 포함하는 async 메서드의 동작 방식
; https://www.sysnet.pe.kr/2/0/11417

.NET Framework: 731. C# - await을 Task 타입이 아닌 사용자 정의 타입에 적용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456

.NET Framework: 737. C# - async를 Task 타입이 아닌 사용자 정의 타입에 적용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484

.NET Framework: 813. C# async 메서드에서 out/ref/in 유형의 인자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
; https://www.sysnet.pe.kr/2/0/11850

닷넷: 2138. C# - async 메서드 호출 원칙
; https://www.sysnet.pe.kr/2/0/13405

닷넷: 2147. C# - 비동기 메서드의 async 예약어 유무에 따른 차이
; https://www.sysnet.pe.kr/2/0/13421

닷넷: 2318. C# - (async Task가 아닌) async void 사용 시의 부작용
; https://www.sysnet.pe.kr/2/0/13884

닷넷: 2319. ASP.NET Core Web API / Razor 페이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async void 메서드의 부작용
; https://www.sysnet.pe.kr/2/0/13885

닷넷: 2321. Blazor에서 발생할 수 있는 async void 메서드의 부작용
; https://www.sysnet.pe.kr/2/0/13888




C# - (async Task가 아닌) async void 사용 시의 부작용

예전에,

async 메서드의 void 반환 타입 사용에 대하여
; https://www.sysnet.pe.kr/2/0/11414

글을 통해 async void 대신 async Task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다른 이유를 하나 더 들어보려고 합니다. ^^




예제와 함께 설명하는 것이 좋겠죠? ^^ 가령, 동기 방식으로 작성한 기존 코드가 있고,

internal class MyClassSync
{
    static int currentCount = 0;

    public static void Job()
    {
        Thread.Sleep(1000);
        currentCount++;
    }
}

이에 대해 비동기 방식에 대한 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싶은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즉,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도 Job 메서드를 정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싶은 것입니다.

internal class MyClassAsync
{
    static int currentCount = 0;

    public static async Task Job()
    {
        await Task.Delay(1000);
        currentCount++;
    }
}

이런 식이라면, 저 Job 메서드를 호출하는 측에서도 해당 메서드의 signature를 파악해 그에 맞게 호출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따라서, 대충 다음과 같은 식으로 추상화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static async Task Main(string[] args)
{
    {
        MulticastDelegate m = MyClassAsync.Job; // 비동기 방식의 Job 메서드도 호출할 수 있고,
        await InvokeDelegate(m);

    }

    {
        MulticastDelegate m = MyClassSync.Job; // 동기 방식의 Job 메서드도 호출할 수 있습니다.
        await InvokeDelegate(m);
    }

    await Task.Delay(1500);
}

private static Task InvokeDelegate(MulticastDelegate m) 
{
    switch (m)
    {
        case Func<Task> func:
            return func();

        case Action action:
            action();
            return Task.CompletedTask;
    }

    return Task.CompletedTask;
}

뭐, 그런대로 여기까지는 의도했던 바에 따라 구현을 했습니다.




자, 그런데 이제 동기 방식으로 작성된 코드를 유지/보수하던 개발자가 내부에서 await 호출을 추가하고 싶어졌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 MyClassAsync.Job처럼 async Task로 만들어 주면 될 텐데요, 문제는 async void로 만들었다고 해서 딱히 컴파일 오류가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무심코 다음과 같이 만들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은 것입니다.

public static async void Job()
{
    await Task.Delay(1000);
    currentCount++;
}

문제를 눈치채셨나요? ^^ async void는 내부에서 await 호출을 할 수 있긴 해도, 외부에서 보면 단순히 void 메서드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호출 측에서는 이것을 "Action" 타입으로 간주하게 되고 InvokeDelegate에서는 단순히 다음의 코드를 경유하게 됩니다.

case Action action:
    action();
    return Task.CompletedTask;

(InvokeDelegate를 제거해 보면) 결국 아래와 같은 식으로 호출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static async Task Main(string[] args)
{
    MyClassSync.Job(); // await 호출이 아니므로, 내부에서 Task.Delay의 완료를 기다리지 않고 제어가 곧바로 반환됨

    await Task.Delay(1500);
}

물론, 저런 식의 동작을 의도한 것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대개의 경우에는 저런 부작용을 예상치는 못할 것입니다.




Task 타입에는 ContinueWith 메서드가 제공돼 해당 Task의 마지막에 추가 작업을 이어붙일 수 있습니다. 위의 async void, async Task를 이것과 연결해 테스트하면 문제가 더 잘 드러납니다.

가령, async Task로 한 경우에는 의도했던 대로 순서에 따라 ContinueWith에 전달한 작업이 실행되지만,

MulticastDelegate m = MyClassSync.Job;
await InvokeDelegate(m).ContinueWith((t) =>
{
    Console.WriteLine($"[{DateTime.Now}] Step 2 - MyClassSync.End");
}, TaskContinuationOptions.ExecuteSynchronously);

internal class MyClassSync
{
    static int currentCount = 0;

    public static async Task Job()
    {
        await Task.Delay(1000).ContinueWith((t) =>
        {
            Console.WriteLine($"[{DateTime.Now}] Step 1 - Async.TaskDelay.End");
        }, TaskContinuationOptions.ExecuteSynchronously);

        currentCount++;
    }
}

/* 실행 시 출력 결과:
Step 1 - Async.TaskDelay.End
Step 2 - MyClassSync.End
*/

만약 "public static async void Job()"로 바꾸게 되면 결과가 거꾸로 나오게 됩니다.

Step 2 - MyClassSync.End
Step 1 - Async.TaskDelay.End

정리하면, 약속된 메서드에 대해 동기/비동기 방식을 모두 지원하고 싶다면 async void의 사용 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첨부 파일은 이 글의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위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13/2025]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580정성태1/12/201440322.NET Framework: 407. 닷넷 사용자 정의 예외 클래스의 최소 구현 코드 [1]
1579정성태1/12/201422314오류 유형: 207. System.ArgumentException was unhandled - Message=[net_WebHeaderInvalidControlChars]
1578정성태1/11/201433910개발 환경 구성: 209. Fiddler에서 WebSocket 통신을 모니터링하는 방법 [1]
1577정성태1/11/201424130오류 유형: 206. WriteFile Win32API 사용 시 비정상 종료 현상 [3]
1576정성태1/11/201442018Windows: 81. 긴 이름의 파일/폴더 삭제하는 법 [5]
1575정성태1/11/201422497오류 유형: 205. Exception calling "Provision" with "0" argument(s): "The timer job did not complete running within the allotted time."
1574정성태1/11/201424493오류 유형: 204. An unhandled exception ('System.Security.Cryptography.CryptographicException') occurred in OWSTIMER.EXE
1573정성태1/11/201422316오류 유형: 203. 이벤트 로그 에러 - MsiInstaller에서 Chart Controls 설치 관련 오류 발생
1572정성태1/9/201425785.NET Framework: 406. CoreLab - OraDirect .NET 사용법
1571정성태1/9/201421983.NET Framework: 405. override 메서드가 정의된 타입의 인스턴스로 base 메서드를 호출하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1570정성태1/9/201425366Math: 11. C# 시뮬레이션 - 몬티홀 게임파일 다운로드1
1569정성태1/8/201422540Windows: 80. 윈도우 서버 백업의 복원하는 옵션 설명
1568정성태1/8/201423145오류 유형: 202. Hyper-V 서비스 시작 오류 - Not enough storage is available to complete this operation.
1567정성태1/8/201492493기타: 40. 오피스 2013 라이선스 리셋하는 방법 [5]
1566정성태1/7/201423431Windows: 79. 윈도우 8 -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의 Online/Offline 동기화 방식 [1]
1565정성태1/3/201421914.NET Framework: 404. 리플렉션을 이용해 닷넷 LicenseManager를 우회할 수 있는 사례
1564정성태1/3/201422491.NET Framework: 403. override 메서드가 정의된 타입의 인스턴스로 base 메서드를 호출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563정성태1/3/201428231오류 유형: 201. ASP.NET 웹 사이트를 IIS 7 이상의 환경에서 호스팅할 때 500 오류 발생
1562정성태1/2/201432918.NET Framework: 402. 카카오톡 PC 버전 실행 시 개발자 컴퓨터에서 Themida 오류 나는 문제 - 두 번째 이야기
1561정성태1/1/201442448오류 유형: 200. 카카오톡 PC 버전 실행 시 개발자 컴퓨터에서 Themida 오류 나는 문제 [2]
1560정성태1/1/201421177오류 유형: 199. Hyper-V - Checkpoint 생성 오류
1559정성태12/30/201324464.NET Framework: 401. windbg에서 확인해 보는 관리 힙의 인스턴스 구조 [2]
1558정성태12/29/201333907.NET Framework: 400. 눈으로 확인하는 LayoutKind 옵션 효과 [2]파일 다운로드1
1557정성태12/27/201322986.NET Framework: 399. LayoutKind 옵션에 대해 [2]
1556정성태12/27/201343189개발 환경 구성: 208. IIS + Node.js 환경 구성 [8]
1555정성태12/27/201329945개발 환경 구성: 207. IIS의 80 포트를 공유하는 응용 프로그램 만드는 방법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