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닷넷: 2318. C# - (async Task가 아닌) async void 사용 시의 부작용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3713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12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698. C# 컴파일러 대신 직접 구현하는 비동기(async/await) 코드
; https://www.sysnet.pe.kr/2/0/11351

.NET Framework: 716. async 메서드의 void 반환 타입 사용에 대하여
; https://www.sysnet.pe.kr/2/0/11414

.NET Framework: 717. Task를 포함하지 않는 async 메서드의 동작 방식
; https://www.sysnet.pe.kr/2/0/11415

.NET Framework: 719. Task를 포함하는 async 메서드의 동작 방식
; https://www.sysnet.pe.kr/2/0/11417

.NET Framework: 731. C# - await을 Task 타입이 아닌 사용자 정의 타입에 적용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456

.NET Framework: 737. C# - async를 Task 타입이 아닌 사용자 정의 타입에 적용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484

.NET Framework: 813. C# async 메서드에서 out/ref/in 유형의 인자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
; https://www.sysnet.pe.kr/2/0/11850

닷넷: 2138. C# - async 메서드 호출 원칙
; https://www.sysnet.pe.kr/2/0/13405

닷넷: 2147. C# - 비동기 메서드의 async 예약어 유무에 따른 차이
; https://www.sysnet.pe.kr/2/0/13421

닷넷: 2318. C# - (async Task가 아닌) async void 사용 시의 부작용
; https://www.sysnet.pe.kr/2/0/13884

닷넷: 2319. ASP.NET Core Web API / Razor 페이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async void 메서드의 부작용
; https://www.sysnet.pe.kr/2/0/13885

닷넷: 2321. Blazor에서 발생할 수 있는 async void 메서드의 부작용
; https://www.sysnet.pe.kr/2/0/13888




C# - (async Task가 아닌) async void 사용 시의 부작용

예전에,

async 메서드의 void 반환 타입 사용에 대하여
; https://www.sysnet.pe.kr/2/0/11414

글을 통해 async void 대신 async Task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다른 이유를 하나 더 들어보려고 합니다. ^^




예제와 함께 설명하는 것이 좋겠죠? ^^ 가령, 동기 방식으로 작성한 기존 코드가 있고,

internal class MyClassSync
{
    static int currentCount = 0;

    public static void Job()
    {
        Thread.Sleep(1000);
        currentCount++;
    }
}

이에 대해 비동기 방식에 대한 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싶은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즉,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도 Job 메서드를 정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싶은 것입니다.

internal class MyClassAsync
{
    static int currentCount = 0;

    public static async Task Job()
    {
        await Task.Delay(1000);
        currentCount++;
    }
}

이런 식이라면, 저 Job 메서드를 호출하는 측에서도 해당 메서드의 signature를 파악해 그에 맞게 호출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따라서, 대충 다음과 같은 식으로 추상화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static async Task Main(string[] args)
{
    {
        MulticastDelegate m = MyClassAsync.Job; // 비동기 방식의 Job 메서드도 호출할 수 있고,
        await InvokeDelegate(m);

    }

    {
        MulticastDelegate m = MyClassSync.Job; // 동기 방식의 Job 메서드도 호출할 수 있습니다.
        await InvokeDelegate(m);
    }

    await Task.Delay(1500);
}

private static Task InvokeDelegate(MulticastDelegate m) 
{
    switch (m)
    {
        case Func<Task> func:
            return func();

        case Action action:
            action();
            return Task.CompletedTask;
    }

    return Task.CompletedTask;
}

뭐, 그런대로 여기까지는 의도했던 바에 따라 구현을 했습니다.




자, 그런데 이제 동기 방식으로 작성된 코드를 유지/보수하던 개발자가 내부에서 await 호출을 추가하고 싶어졌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 MyClassAsync.Job처럼 async Task로 만들어 주면 될 텐데요, 문제는 async void로 만들었다고 해서 딱히 컴파일 오류가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무심코 다음과 같이 만들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은 것입니다.

public static async void Job()
{
    await Task.Delay(1000);
    currentCount++;
}

문제를 눈치채셨나요? ^^ async void는 내부에서 await 호출을 할 수 있긴 해도, 외부에서 보면 단순히 void 메서드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호출 측에서는 이것을 "Action" 타입으로 간주하게 되고 InvokeDelegate에서는 단순히 다음의 코드를 경유하게 됩니다.

case Action action:
    action();
    return Task.CompletedTask;

(InvokeDelegate를 제거해 보면) 결국 아래와 같은 식으로 호출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static async Task Main(string[] args)
{
    MyClassSync.Job(); // await 호출이 아니므로, 내부에서 Task.Delay의 완료를 기다리지 않고 제어가 곧바로 반환됨

    await Task.Delay(1500);
}

물론, 저런 식의 동작을 의도한 것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대개의 경우에는 저런 부작용을 예상치는 못할 것입니다.




Task 타입에는 ContinueWith 메서드가 제공돼 해당 Task의 마지막에 추가 작업을 이어붙일 수 있습니다. 위의 async void, async Task를 이것과 연결해 테스트하면 문제가 더 잘 드러납니다.

가령, async Task로 한 경우에는 의도했던 대로 순서에 따라 ContinueWith에 전달한 작업이 실행되지만,

MulticastDelegate m = MyClassSync.Job;
await InvokeDelegate(m).ContinueWith((t) =>
{
    Console.WriteLine($"[{DateTime.Now}] Step 2 - MyClassSync.End");
}, TaskContinuationOptions.ExecuteSynchronously);

internal class MyClassSync
{
    static int currentCount = 0;

    public static async Task Job()
    {
        await Task.Delay(1000).ContinueWith((t) =>
        {
            Console.WriteLine($"[{DateTime.Now}] Step 1 - Async.TaskDelay.End");
        }, TaskContinuationOptions.ExecuteSynchronously);

        currentCount++;
    }
}

/* 실행 시 출력 결과:
Step 1 - Async.TaskDelay.End
Step 2 - MyClassSync.End
*/

만약 "public static async void Job()"로 바꾸게 되면 결과가 거꾸로 나오게 됩니다.

Step 2 - MyClassSync.End
Step 1 - Async.TaskDelay.End

정리하면, 약속된 메서드에 대해 동기/비동기 방식을 모두 지원하고 싶다면 async void의 사용 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첨부 파일은 이 글의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위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13/2025]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458정성태2/21/201819357오류 유형: 452. This share requires the obsolete SMB1 protocol, which is unsafe and could expose your system to attack. [1]
11457정성태2/17/201824089.NET Framework: 732. C# - Task.ContinueWith 설명 [1]파일 다운로드1
11456정성태2/17/201829813.NET Framework: 731. C# - await을 Task 타입이 아닌 사용자 정의 타입에 적용하는 방법 [7]파일 다운로드1
11455정성태2/17/201818727오류 유형: 451. ASP.NET Core - An error occurred during the compilation of a resource required to process this request.
11454정성태2/12/201827604기타: 71. 만료된 Office 제품 키를 변경하는 방법
11453정성태1/31/201819566오류 유형: 450. Azure Cloud Services(classic) 배포 시 "Certificate with thumbprint ... doesn't exist." 오류 발생
11452정성태1/31/201825091기타: 70. 재현 가능한 최소한의 예제 프로젝트란? [3]파일 다운로드1
11451정성태1/24/201819305디버깅 기술: 111. windbg - x86 메모리 덤프 분석 시 닷넷 메서드의 호출 인자 값 확인
11450정성태1/24/201834593Windows: 146. PowerShell로 원격 프로세스(EXE, BAT) 실행하는 방법 [1]
11449정성태1/23/201821945오류 유형: 449. 단위 테스트 - Could not load file or assembly 'Microsoft.VisualStudio.QualityTools.VideoRecorderEngine' or one of its dependencies. [1]
11448정성태1/20/201819491오류 유형: 448. Fakes를 포함한 단위 테스트 프로젝트를 빌드 시 CS0619 관련 오류 발생
11447정성태1/20/201820823.NET Framework: 730. dotnet user-secrets 명령어 [2]파일 다운로드1
11446정성태1/20/201821836.NET Framework: 729. windbg로 살펴보는 GC heap의 Segment 구조 [2]파일 다운로드1
11445정성태1/20/201819717.NET Framework: 728. windbg - 눈으로 확인하는 Workstation GC / Server GC
11444정성태1/19/201819792VS.NET IDE: 125. Visual Studio에서 Selenium WebDriver를 이용한 웹 브라우저 단위 테스트 구성파일 다운로드1
11443정성태1/18/201820417VC++: 124. libuv 모듈 살펴 보기
11442정성태1/18/201818169개발 환경 구성: 353. ASP.NET Core 프로젝트의 "Enable unmanaged code debugging" 옵션 켜는 방법
11441정성태1/18/201816694오류 유형: 447. ASP.NET Core 배포 오류 - Ensure that restore has run and that you have included '...' in the TargetFrameworks for your project.
11440정성태1/17/201819980.NET Framework: 727. ASP.NET의 HttpContext.Current 구현에 대응하는 ASP.NET Core의 IHttpContextAccessor/HttpContextAccessor 사용법파일 다운로드1
11439정성태1/17/201824889기타: 69. C# - CPU 100% 부하 주는 프로그램파일 다운로드1
11438정성태1/17/201819584오류 유형: 446. Error CS0234 The type or namespace name 'ITuple' does not exist in the namespace
11437정성태1/17/201818896VS.NET IDE: 124. Platform Toolset 설정에 따른 Visual C++의 헤더 파일 기본 디렉터리
11436정성태1/16/201821152개발 환경 구성: 352. ASP.NET Core (EXE) 프로세스가 IIS에서 호스팅되는 방법 - ASP.NET Core Module(AspNetCoreModule) [4]
11435정성태1/16/201822241개발 환경 구성: 351. OWIN 웹 서버(EXE)를 IIS에서 호스팅하는 방법 - HttpPlatformHandler (Reverse Proxy)파일 다운로드2
11434정성태1/15/201822635개발 환경 구성: 350. 사용자 정의 웹 서버(EXE)를 IIS에서 호스팅하는 방법 - HttpPlatformHandler (Reverse Proxy)파일 다운로드2
11433정성태1/15/201820748개발 환경 구성: 349. dotnet ef 명령어 사용을 위한 준비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