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2개 있습니다.)
오류 유형: 979. ERROR: failed to solve: failed to read dockerfile: open Dockerfile: no such file or directory
; https://www.sysnet.pe.kr/2/0/14000

Linux: 121. Linux - snap 패키지 관리자로 설치한 소프트웨어의 디렉터리 접근 제한
; https://www.sysnet.pe.kr/2/0/14006




Linux - snap 패키지 관리자로 설치한 소프트웨어의 디렉터리 접근 제한

지난 글에서,

ERROR: failed to solve: failed to read dockerfile: open Dockerfile: no such file or directory
; https://www.sysnet.pe.kr/2/0/14000

snap으로 설치한 docker의 경우 Dockerfile을 읽어내지 못하는 현상을 다뤘는데요,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

Snap documentation
; https://snapcraft.io/docs

뭐랄까, 쉽게 말해 docker 컨테이너와 같은 격리를 "snap으로 설치한 응용 프로그램"(너무 길어서 이후로 그냥 app이라고 부르겠습니다.)에 대해 제공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즉, 일종의 sandbox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app의 호스트 접근이 자유롭지 않은 부분이 있는 건데요, 위에서 실습한 Dockerfile을 읽어내지 못하는 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상황을 다시 재현을 해볼까요?

우선, 루트 디렉터리 하위에 "/temp"라는 디렉터리를 하나 만들고 그 안에 dockerfile을 만들어 빌드해 봅니다.

$ pwd
/temp

$ cat test.dockerfile
FROM ubuntu:18.04

RUN echo TEST

$ docker build -f test.dockerfile -t test_ubuntu_img .
[+] Building 3.4s (1/1) FINISHED                                                                                                                                  docker:default
 => [internal] load build definition from test.dockerfile                                                                                                                   1.0s
 => => transferring dockerfile: 2B                                                                                                                                          0.0s
ERROR: failed to solve: failed to read dockerfile: open test.dockerfile: no such file or directory]

그럼 저렇게 예의 그 오류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snap으로 설치한 app(위의 경우 docker)은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HOME 디렉터리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 명령어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려면 dockerfile을 "~" 디렉터리 하위에 옮겨서 전달하면 됩니다.

$ cd ~
$ pwd
/home/testusr

$ cp /temp/test.dockerfile ./

$ docker build -f test.dockerfile -t test_ubuntu_img .
...[생략: 정상 실행]...

snap으로 설치한 docker app의 경우 이외에도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데요, 일례로 -v 옵션을 이용한 볼륨 연결도 반드시 사용자의 홈 디렉터리 하위에 있는 경로를 지정해야 합니다.

// 이렇게 루트 하위의 /temp 디렉터리를 연결하면, /temp 디렉터리가 비어 있습니다.

$ docker run --rm -it --name test_ubuntu_inst -v /temp:/temp test_ubuntu_img /bin/bash
root@aafcdf11c29d:/# ls /temp -l
total 0

// 반면, 사용자의 홈 디렉터리 또는 그 하위에 있는 디렉터리를 연결하면 정상적으로 볼륨이 연결됩니다.

$ docker run --rm -it --name test_ubuntu_inst -v ~:/temp test_ubuntu_img /bin/bash
root@ace74a7dd225:/# ls /temp -l
total 12
drwx------ 3 1000 1000 4096 Aug 20 23:56 snap
-rw-r--r-- 1 1000 1000   33 Aug 21 01:21 test.dockerfile

참고로 사용자 디렉터리 외에도 /mnt, /media와 같은 디렉터리 역시 snap에서 접근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허용되지 않은 경로를 app에 접근하도록 만들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쉽게 쓸 수 있는 것이 바로 mount --bind를 이용해 원하는 디렉터리를 현재 사용자 디렉터리의 하위에 마운트하는 방법입니다.

가령, 위에서 예를 든 /temp 디렉터리를 접근하게 만들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명령을 실행합니다.

$ ls /temp -l
total 4
-rw-r--r-- 1 root root 33 Aug 20 23:13 test.dockerfile

$ pwd
/home/testusr

$ mkdir temp
$ sudo mount --bind /temp ~/temp

$ ls ~/temp -l
total 4
-rw-r--r-- 1 root root 33 Aug 20 23:13 test.dockerfile

이후 저 경로를 docker 컨테이너에 연결하면 됩니다.

$ docker run --rm -it --name test_ubuntu_inst -v ~/temp:/temp test_ubuntu_img /bin/bash
root@a8bed659aba3:/# ls -l /temp
total 4
-rw-r--r-- 1 root root 33 Aug 20 23:13 test.dockerfile




일단 docker + snap 환경의 경우에 대한 문제는 이렇게 해서 해석이 되었는데, 여전히 dotnet 문제는 원인 파악이 안 됩니다. 뭐... ^^ 이렇게 조금씩 알아가다 보면 언젠가 이해될 날이 오겠죠?!!!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8/23/2025]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822정성태11/20/202410279개발 환경 구성: 733. Windbg - VirtualBox VM의 커널 디버거 연결 시 COM 포트가 없는 경우
13821정성태11/18/202410128Linux: 108. Linux와 Windows의 프로세스/스레드 ID 관리 방식
13820정성태11/18/202410712VS.NET IDE: 195. Visual C++ - C# 프로젝트처럼 CopyToOutputDirectory 항목을 추가하는 방법
13819정성태11/15/20247701Linux: 107. eBPF - libbpf CO-RE의 CONFIG_DEBUG_INFO_BTF 빌드 여부에 대한 의존성
13818정성태11/15/202412808Windows: 272. Windows 11 24H2 - sudo 추가 [1]
13817정성태11/14/20249250Linux: 106. eBPF (bpf2go) - (BPF_MAP_TYPE_HASH) Map을 이용한 전역 변수 구현
13816정성태11/14/202410458닷넷: 2312. C#, C++ - Windows / Linux 환경의 Thread Name 설정파일 다운로드1
13815정성태11/13/20248472Linux: 105. eBPF - bpf2go에서 전역 변수 설정 방법
13814정성태11/13/20249661닷넷: 2311. C# - Windows / Linux 환경에서 Native Thread ID 가져오기파일 다운로드1
13813정성태11/12/202411249닷넷: 2310. .NET의 Rune 타입과 emoji 표현파일 다운로드1
13812정성태11/11/202414534오류 유형: 933. Active Directory - The forest functional level is not supported.
13811정성태11/11/20249239Linux: 104. Linux - COLUMNS 환경변수가 언제나 80으로 설정되는 환경
13810정성태11/10/202410811Linux: 103. eBPF (bpf2go) - Tracepoint를 이용한 트레이스 (BPF_PROG_TYPE_TRACEPOINT)
13809정성태11/10/202410331Windows: 271. 윈도우 서버 2025 마이그레이션
13808정성태11/9/202411150오류 유형: 932. Linux - 커널 업그레이드 후 "error: bad shim signature" 오류 발생
13807정성태11/9/20248791Linux: 102. Linux - 커널 이미지 파일 서명 (Ubuntu 환경)
13806정성태11/8/20248527Windows: 270. 어댑터 상세 정보(Network Connection Details) 창의 내용이 비어 있는 경우
13805정성태11/8/20248079오류 유형: 931. Active Directory의 adprep 또는 복제가 안 되는 경우
13804정성태11/7/202411300Linux: 101. eBPF 함수의 인자를 다루는 방법
13803정성태11/7/202410050닷넷: 2309. C# - .NET Core에서 바뀐 DateTime.Ticks의 정밀도
13802정성태11/6/202410512Windows: 269. GetSystemTimeAsFileTime과 GetSystemTimePreciseAsFileTime의 차이점파일 다운로드1
13801정성태11/5/202410629Linux: 100. eBPF의 2가지 방식 - libbcc와 libbpf(CO-RE)
13800정성태11/3/202411376닷넷: 2308. C# - ICU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문자열의 대소문자 변환 [2]파일 다운로드1
13799정성태11/2/20248450개발 환경 구성: 732.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유니코드 문자가 표시되지 않는 경우
13798정성태11/2/202410859개발 환경 구성: 731. 유니코드 - 출력 예시 및 폰트 찾기
13797정성태11/1/202411441C/C++: 185. C++ - 문자열의 대소문자를 변환하는 transform + std::tolower/toupper 방식의 문제점파일 다운로드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