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VC++: 18. VC++ 7.0에서부터 ? : 연산자 처리가 바뀌었습니다.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8358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VC++ 6.0에서는 다음 소스를 컴파일하는 데 오류가 없다면서... 어떤 분이 질문을 하셨습니다.

  #include <fstream>
  #include <iostream>

  template <typename IN, typename OUT>
  void Process(IN &in, OUT &out)
  {
      out << in.rdbuf();
  }

  int main(int argc, char *argv[])
  {
   using namespace std;

   fstream in, out;
   if(argc > 1) in.open(argv[1], ios::in | ios::binary);
   if(argc > 2) out.open(argv[2], ios::out | ios::binary);

   // 에러나는곳
   Process( in.is_open()? in : cin, out.is_open()? out : cout );

   return 0;
  }

하지만, VC++ 7.0에서는 다음과 같은 오류가 난다고.
--------------------------------------------------------------------------
  VC6과 Dev C++에서는 컴파일 됩니다.
  그런데 VC.NET 2003에서는 컴파일러 에러가 나네요

  e:\Temp Projects\DevCpp\main.cpp(29) : error C2446: ':' : 'std::istream'에서
  'std::fstream'(으)로 변환되지 않았습니다.
          소스 형식을 가져올 수 있는 생성자가 없거나 생성자 오버로드 확인이
  모호합니다.
  e:\Temp Projects\DevCpp\main.cpp(30) : error C2446: ':' : 'std::ostream'에서
  'std::fstream'(으)로 변환되지 않았습니다.
          소스 형식을 가져올 수 있는 생성자가 없거나 생성자 오버로드 확인이
  모호합니다.

  표준에 의하면 에러가 나지 않는것이 정상입니다.
  왜 이러지요? VC.NET으로 버전업 되면서 표준을 더 안지키게 됐나여?
--------------------------------------------------------------------------


어찌 보면, template 관련한 소스라서 VC++ 7.0이 표준을 지키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엄밀히, 컴파일이 안된다는 사실은 표준에서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표준 스펙 같은 것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표준"에 비춰서 그러한 문제를 분석하는 것은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재미있는 문제였고 질문하신 분이 제공한 소스도 간단해서 직접 실행해 보면서 하나 하나 따져 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과 같은 답변을 했습니다.

--------------------------------------------------------------------------
참...아쉽게 되었네요. ^^; 정말 동작이 안되는군요.

저는 "표준" 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서 정확한 스펙에 의한 "멋있는" 설명을 드리기가 좀 그렇지만.

일단, 그 부분은 STL 같은 것에 대한 세부 문법을 지원하지 않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모르지만, 표준에 벗어난 것이, ( ? : ) 연산자가 된 것 같습니다.

 ? : 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 operand가 서로 형변환이 가능한 유형이어야 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오류를 재현할 수가 있습니다.


 int j = 0;
 double tet = 32.35;

 void *pT = ( j != 5 ) ? &j : &tet;


&j와 &tet가 서로간에 형변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역시나 오류가 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다음과 같이 강제 형변환을 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동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void *pT = ( j != 5 ) ? &j : (int *)&tet;

따라서, 제시하신 그 부분에 대한 것도

 Process( in.is_open()? (istream &)in : cin, out.is_open()? (ostream &)out : cout );

위와 같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형변환을 시켜주면 해결되게 되는 것이죠.

왜 ( ? : ) 연산자가 오퍼랜드에 대해서 상호 형변환을 강제하도록 되었는지는 ... 외부에 있는 저로서는 말씀드릴 수가 없겠네요. ^^
단지, 다소 좀 더 엄격한 "형식안정성"을 제공하려고 그 부분을 그렇게 수정하지 않았나 예상만 해봅니다.

구체적인 것은, ^^; "레드몬드" 사람들에게 물어봐야 겠습니다.
--------------------------------------------------------------------------

 .NET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코드에서의 "형식안정성"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Microsoft에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 : 연산자에 제공된 자유로움을 빼앗더라도 연산자간의 형식을 맞추도록 강요하는 것이 더 옳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VS.NET 2005에서는 기존 C++ Runtime Library 중에서 버퍼 크기가 지정되지 않은 모든 함수를 deprecated로 지정해서 사용을 안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버퍼크기를 명시하는 새로운 함수를 쓰도록 하고 있는데요. (외국의 어떤 사람은,,, 도대체 Microsoft가 어떻게 표준 Runtime Library 함수를 "deprecated"라고 지정할 수 있는가? 라고 하신 분도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C++ Runtime Library와 ? : 연산자의 그러한 변화를 "표준"이란 테두리와 상관없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표준이 아니지만... 다른 컴파일러들도 그런 부분을 따라서 오히려 그것이 새롭게 "표준"으로 지정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861정성태4/6/201919613디버깅 기술: 126. windbg - .NET x86 CLR2/CLR4 EXE의 EntryPoint
11860정성태4/5/201923456오류 유형: 527. Visual C++ 컴파일 오류 - error C2220: warning treated as error - no 'object' file generated
11859정성태4/4/201920694디버깅 기술: 125. WinDbg로 EXE의 EntryPoint에서 BP 거는 방법
11858정성태3/27/201921599VC++: 129. EXE를 LoadLibrary로 로딩해 PE 헤더에 있는 EntryPoint를 직접 호출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57정성태3/26/201919508VC++: 128. strncpy 사용 시 주의 사항(Linux / Windows)
11856정성태3/25/201919767VS.NET IDE: 134. 마이크로소프트의 CoreCLR 프로파일러 리눅스 예제를 Visual Studio F5 원격 디버깅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855정성태3/25/201921913개발 환경 구성: 436. 페이스북 HTTPS 인증을 localhost에서 테스트하는 방법
11854정성태3/25/201917568VS.NET IDE: 133. IIS Express로 호스팅하는 사이트를 https로 접근하는 방법
11853정성태3/24/201920381개발 환경 구성: 435. 존재하지 않는 IP 주소에 대한 Dns.GetHostByAddress/gethostbyaddr/GetNameInfoW 실행이 느리다면? - 두 번째 이야기 [1]
11852정성태3/20/201919597개발 환경 구성: 434. 존재하지 않는 IP 주소에 대한 Dns.GetHostByAddress/gethostbyaddr/GetNameInfoW 실행이 느리다면?파일 다운로드1
11851정성태3/19/201923357Linux: 8. C# - 리눅스 환경에서 DllImport 대신 라이브러리 동적 로드 처리 [2]
11850정성태3/18/201922361.NET Framework: 813. C# async 메서드에서 out/ref/in 유형의 인자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
11849정성태3/18/201921769.NET Framework: 812. pscp.exe 기능을 C#으로 제어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48정성태3/17/201918490스크립트: 14. 윈도우 CMD - 파일이 변경된 경우 파일명을 변경해 복사하고 싶다면?
11847정성태3/17/201922956Linux: 7. 리눅스 C/C++ - 공유 라이브러리 동적 로딩 후 export 함수 사용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46정성태3/15/201921600Linux: 6. getenv, setenv가 언어/운영체제마다 호환이 안 되는 문제
11845정성태3/15/201921761Linux: 5. Linux 응용 프로그램의 (C++) so 의존성 줄이기(ReleaseMinDependency) [3]
11844정성태3/14/201923078개발 환경 구성: 434. Visual Studio 2019 - 리눅스 프로젝트를 이용한 공유/실행(so/out) 프로그램 개발 환경 설정 [1]파일 다운로드1
11843정성태3/14/201918036기타: 75. MSDN 웹 사이트를 기본으로 영문 페이지로 열고 싶다면?
11842정성태3/13/201916371개발 환경 구성: 433. 마이크로소프트의 CoreCLR 프로파일러 예제를 Visual Studio CMake로 빌드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841정성태3/13/201916695VS.NET IDE: 132. Visual Studio 2019 - CMake의 컴파일러를 기본 g++에서 clang++로 변경
11840정성태3/13/201918318오류 유형: 526. 윈도우 10 Ubuntu App 환경에서는 USB 외장 하드 접근 불가
11839정성태3/12/201922225디버깅 기술: 124. .NET Core 웹 앱을 호스팅하는 Azure App Services의 프로세스 메모리 덤프 및 windbg 분석 개요 [3]
11838정성태3/7/201925853.NET Framework: 811. (번역글) .NET Internals Cookbook Part 1 - Exceptions, filters and corrupted processes [1]파일 다운로드1
11837정성태3/6/201939803기타: 74. 도서: 시작하세요! C# 7.3 프로그래밍 [10]
11836정성태3/5/201923371오류 유형: 525. Visual Studio 2019 Preview 4/RC - C# 8.0 Missing compiler required member 'System.Range..ctor'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