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395. C# - 프로퍼티로 정의하면 필드보다 느릴까요?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8425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4개 있습니다.)
(시리즈 글이 11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202. CLR JIT 컴파일러가 생성한 기계어 코드 확인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975

.NET Framework: 210. Windbg 환경에서 확인해 본 .NET 메서드 JIT 컴파일 전과 후
; https://www.sysnet.pe.kr/2/0/1023

.NET Framework: 395. C# - 프로퍼티로 정의하면 필드보다 느릴까요?
; https://www.sysnet.pe.kr/2/0/1545

.NET Framework: 396. C# - 프로퍼티로 정의하면 필드보다 느릴까요? - windbg / ollydbg
; https://www.sysnet.pe.kr/2/0/1546

.NET Framework: 542. 닷넷 - 특정 클래스가 로드되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을까?
; https://www.sysnet.pe.kr/2/0/10888

.NET Framework: 545. 닷넷 - 특정 클래스가 로드되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을까? - 두 번째 이야기
; https://www.sysnet.pe.kr/2/0/10893

.NET Framework: 763. .NET Core 2.1 - Tiered Compilation 도입
; https://www.sysnet.pe.kr/2/0/11539

디버깅 기술: 161. Windbg 환경에서 확인해 본 .NET 메서드 JIT 컴파일 전과 후 - 두 번째 이야기
; https://www.sysnet.pe.kr/2/0/12133

.NET Framework: 2015. C# - 인라인 메서드(inline methods)
; https://www.sysnet.pe.kr/2/0/13063

.NET Framework: 2016. C# - JIT 컴파일러의 인라인 메서드 처리 유무
; https://www.sysnet.pe.kr/2/0/13064

닷넷: 2132. C# - sealed 클래스의 메서드를 callback 호출했을 때 인라인 처리가 될까요?
; https://www.sysnet.pe.kr/2/0/13391




C# - 프로퍼티로 정의하면 필드보다 느릴까요?

오늘 아는 분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bool 변수에 대해서만 논쟁이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bool 멤버 변수와 bool 프로퍼티 이 둘 중 사용성이 동일하다고 보면
과연 bool 프로퍼티가 더 성능적으로 나은 선택으로 볼지,
아니면 bool 멤버 변수가 나을지에 대해서였습니다.

게임이 워낙 성능 중심으로 모든게 설명되다 보니...

게임 개발자 분들의 C# 열정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

일단, 제가 얼핏 알고 있기로는 프로퍼티 내부의 코드가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면 (당연히, 릴리즈로 빌드된 경우) JIT 컴파일 시에 인라인될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보면 필드나 프로퍼티나 성능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 이런 경우는 언제나 확인을 해보고 답을 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필드를 사용하는 코드와 프로퍼티를 사용하는 코드를 작성한 후 릴리스 빌드 시에 관련 코드의 실행 부분에서 어셈블리 코드를 확인해 보면 됩니다.

다음은 테스트를 위해 만든 코드입니다. 이를 실행(Ctrl+F5)한 후,

using System;
using System.Diagnostics;
using System.Windows.Forms;

namespace WindowsFormsApplication1
{
    public partial class Form1 : Form
    {
        bool _result;

        public bool Result
        {
            get {  return _result; }
            set {  _result = value; }
        }

        public Form1()
        {
            InitializeComponent();
        }

        private void Form1_Load(object sender, EventArgs e)
        {
            MessageBox.Show("Attach this");
            Trace.WriteLine(this._result);
            Trace.WriteLine(this.Result);
        }
    }
}

MessageBox로 인해 실행이 멈춘 시점에는 JIT 컴파일이 완료되었을 것이므로 Visual Studio를 이용해 attach시켜봅니다.

prop_field_diff_1.png

그다음 "Go To Disassembly" 명령을 이용해 Form1_Load 메서드를 역어셈블해 볼 수 있는데요. 대략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 d:\Settings\desktop\prop_field\WindowsFormsApplication1\WindowsFormsApplication1\Form1.cs 
            MessageBox.Show("Attach this");
00000000 55                   push        ebp 
00000001 8B EC                mov         ebp,esp 
00000003 56                   push        esi 
00000004 8B F1                mov         esi,ecx 
00000006 FF 35 84 21 F6 03    push        dword ptr ds:[03F62184h] 
0000000c 6A 00                push        0 
0000000e 6A 00                push        0 
00000010 6A 00                push        0 
00000012 6A 00                push        0 
00000014 6A 00                push        0 
00000016 8B 15 8C 21 F6 03    mov         edx,dword ptr ds:[03F6218Ch] 
0000001c 33 C9                xor         ecx,ecx 
0000001e E8 1D 1F 84 6C       call        6C841F40 


            Trace.WriteLine(this._result);
00000023 B9 BC B4 91 72       mov         ecx,7291B4BCh 
00000028 E8 0F 1F E8 FF       call        FFE81F3C 
0000002d 8B C8                mov         ecx,eax 
0000002f 0F B6 86 40 01 00 00 movzx       eax,byte ptr [esi+00000140h] 
00000036 88 41 04             mov         byte ptr [ecx+4],al 
00000039 E8 AA 81 D3 70       call        70D381E8 

0000003e B9 BC B4 91 72       mov         ecx,7291B4BCh 
00000043 E8 F4 1E E8 FF       call        FFE81F3C 
00000048 8B C8                mov         ecx,eax 
0000004a 0F B6 86 40 01 00 00 movzx       eax,byte ptr [esi+00000140h] 
00000051 88 41 04             mov         byte ptr [ecx+4],al 
00000054 E8 8F 81 D3 70       call        70D381E8 


00000059 5E                   pop         esi 
        }
0000005a 5D                   pop         ebp 
0000005b C2 04 00             ret         4 

처음 MessageBox.Show로 인한 복잡한 코드는 넘어가고 Trace.WriteLine만 보면 동일한 코드가 2번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필드를 사용하는 것도, 프로퍼티를 사용하는 것도 모두 동일하게 인라인되어 최적화되기 때문에 어느 것이 빠르냐에 대한 속도 논쟁이 불필요한 것입니다.

참고로, 자동 속성은 그럼 어떻게 될까요?

public bool Result { get; set; }

C# 컴파일러는 위의 코드를 다음과 같이 컴파일하게 되고,

private bool <Test>k__BackingField;

public bool Result 
{ 
    get { return <Test>k__BackingField; }
    set { <Test>k__BackingField = value; }
}

결과적으로 본문에 제시한 예제와 유사한 구조의 C# 코드가 생성되기 때문에 JIT 컴파일 결과물도 같습니다.

그러니, 성능은 안심하시고 ^^ 소프트웨어의 가독성을 한껏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8/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3-11-28 12시50분
[땡초] Visual Studio의 Disassembly는 어셈블리 코드를 최적화 해서 보여주더라구요.
저 코드에 대해서 확인은 해보지 않았지만, ollydbg 로는 다른 어셈블리 코드가 대부분이던데용...
[guest]
2013-11-28 02시06분
^^ 확인해 봤는데... ollydbg로도 동일한 어셈블리 코드가 나오는데요.

C# - 프로퍼티로 정의하면 필드보다 느릴까요? - windbg / ollydbg
; http://www.sysnet.pe.kr/2/0/1546
정성태
2016-12-27 07시29분
[초록물꼬기] 성능이 필요한 부분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민감해서 public 으로 선언해왔었는데 너무 부끄럽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gues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768정성태10/15/20245378C/C++: 179. C++ - _O_WTEXT, _O_U16TEXT, _O_U8TEXT의 Unicode stream 모드파일 다운로드2
13767정성태10/14/20244758오류 유형: 929. bpftrace 수행 시 "ERROR: Could not resolve symbol: /proc/self/exe:BEGIN_trigger"
13766정성태10/14/20244539C/C++: 178. C++ - 파일에 대한 Text 모드의 "translated" 동작파일 다운로드1
13765정성태10/12/20245249오류 유형: 928. go build 시 "package maps is not in GOROOT" 오류
13764정성태10/11/20245613Linux: 85. Ubuntu - 원하는 golang 버전 설치
13763정성태10/11/20244973Linux: 84. WSL / Ubuntu 20.04 - bpftool 설치
13762정성태10/11/20244995Linux: 83. WSL / Ubuntu 22.04 - bpftool 설치
13761정성태10/11/20244903오류 유형: 927. WSL / Ubuntu - /usr/include/linux/types.h:5:10: fatal error: 'asm/types.h' file not found
13760정성태10/11/20245438Linux: 82. Ubuntu - clang 최신(stable) 버전 설치
13759정성태10/10/20246350C/C++: 177. C++ - 자유 함수(free function) 및 주소 지정 가능한 함수(addressable function) [6]
13758정성태10/8/20245563오류 유형: 926. dotnet tools를 sudo로 실행하는 경우 command not found
13757정성태10/8/20245499닷넷: 2306. Linux - dotnet tool의 설치 디렉터리가 PATH 환경변수에 자동 등록이 되는 이유
13756정성태10/8/20245608오류 유형: 925. ssh로 docker 접근을 할 때 "... malformed HTTP status code ..." 오류 발생
13755정성태10/7/20245999닷넷: 2305. C# 13 - (9) 메서드 바인딩의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OverloadResolutionPriority 특성 도입 (Overload resolution priority)파일 다운로드1
13754정성태10/4/20245561닷넷: 2304. C# 13 - (8) 부분 메서드 정의를 속성 및 인덱서에도 확대파일 다운로드1
13753정성태10/4/20245577Linux: 81. Linux - PATH 환경변수의 적용 규칙
13752정성태10/2/20246256닷넷: 2303. C# 13 - (7) ref struct의 interface 상속 및 제네릭 제약으로 사용 가능 [6]파일 다운로드1
13751정성태10/2/20245390C/C++: 176. C/C++ - ARM64로 포팅할 때 유의할 점
13750정성태10/1/20245280C/C++: 175. C++ - WinMain/wWinMain 호출 전의 CRT 초기화 단계
13749정성태9/30/20245527닷넷: 2302. C# - ssh-keygen으로 생성한 Private Key와 Public Key 연동파일 다운로드1
13748정성태9/29/20245736닷넷: 2301. C# - BigInteger 타입이 byte 배열로 직렬화하는 방식
13747정성태9/28/20245570닷넷: 2300. C# - OpenSSH의 공개키 파일에 대한 "BEGIN OPENSSH PUBLIC KEY" / "END OPENSSH PUBLIC KEY" PEM 포맷파일 다운로드1
13746정성태9/28/20245673오류 유형: 924. Python - LocalProtocolError("Illegal header value ...")
13745정성태9/28/20245535Linux: 80. 리눅스 - 실행 중인 프로세스 내부의 환경변수 설정을 구하는 방법 (lldb)
13744정성태9/27/20245963닷넷: 2299. C# - Windows Hello 사용자 인증 다이얼로그 표시하기파일 다운로드1
13743정성태9/26/20246416닷넷: 2298. C# - Console 프로젝트에서의 await 대상으로 Main 스레드 활용하는 방법 [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