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4개 있습니다.)

Azure 데이터베이스를 로컬 DB로 이전하는 방법

Azure DB와 Local DB를 옮기는 것은 "SQL Azure migration wziard" 도구로 할 수 있습니다.

sysnet DB를 SQL Azure 데이터베이스로 마이그레이션
; https://www.sysnet.pe.kr/2/0/1303

이번에는 경험삼아 .NET Reflector로 유명한 red-gate사의 서비스를 활용해 보았습니다.

Red Gate Cloud Services
; https://cloudservices.red-gate.com

아쉽지만 cloudservices.red-gate.com 서비스는 유료입니다. (10일 동안 trial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red-gate 서비스를 이용해 Azure DB를 로컬 DB로 마이그레이션하기 위해서는 Azure DB를 Azure Blob 파일로 내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cloudservices.red-gate.com 서비스 중에 "BACK UP SQL AZURE"의 "TO AZURE" 메뉴를 선택합니다.

redgate_azure_backup_1.png

그럼, 다음과 같이 왼쪽에 Azure DB 계정 입력란이 나오고, 오른쪽에는 Blob Storage에 대한 접속 정보의 입력란이 나옵니다. (두가지 정보 모두 Azure Portal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redgate_azure_backup_2.png

그다음 화면에서는 Backup 작업을 예약하거나,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옵니다. 제 경우에는 테스트용 DB가 얼마 크지 않으므로 바로 "Run now" 버튼을 눌러 실행했습니다.

그러고 나면 Azure Storage에 "bacpac" 확장자를 가진 파일이 하나 생성됩니다. 이것으로 DB 백업은 완료됩니다.




BACPAC 파일을 로컬 DB에 복원하는 방법도 cloudservices.red-gate.com 서비스에서 제공됩니다. 아래와 같이 "RESTORE SQL SERVER" / "FROM AZURE" 메뉴를 선택하고,

redgate_azure_backup_3.png

Azure Storage 측 접속 정보와, 로컬 SQL 서버의 계정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redgate_azure_backup_4.png

그런데, 위와 같이 입력하도록 만드는 것은 다소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로컬 SQL 서버를 red-gate 측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공용 IP(또는 DNS)와 계정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사실 SQL 서버는 내부망에 보호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식의 마이그레이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현재, 로컬 SQL 서버로의 접속을 하려고 위의 화면에서와 같이 IP를 입력하고 "Test" 버튼을 누르면 "Something has gone horribly wrong at our end, email support@redgatecloudservices.zendesk.com fi this keeps happening"이라는 오류 메시지가 발생하면서 진행이 안됩니다.)




그래도 BACPAC 백업 파일을 얻은 것만 해도 절반은 성공입니다. 그냥 Azure Storage에 접속해서 백업된 BACPAC파일을 로컬에 다운로드 하면 됩니다. 그럼, SQL Server Management Studio를 이용해 "Import Data-tier Application..." 메뉴를 선택하고,

redgate_azure_backup_5.png

Azure Storage에서 다운로드 받은 bacpac을 지정해 로컬 DB에 복원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cloudservices.red-gate.com 서비스로 할 수 있었던 것은 bacpac 파일을 얻은 것이 전부입니다. 단지 이것만이라면 굳이 red-gate 서비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bacpac 파일로 백업하는 것은 오히려 SQL Management Studio Service를 이용해 Azure DB에 접속한 다음 해당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Export Data-tier Application..." 메뉴를 선택해 BACPAC 파일을 간단하게 생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dgate_azure_backup_6.png

red-gate 서비스의 메뉴 구성을 통해 해당 서비스가 의미가 있는 부분을 찾는다면? Azure와 Amazon간의 데이터 이동을 간편화 시켰다는 것인데, 사실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중으로 쓰는 경우가 많지 않을 듯 싶기 때문에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는 좀 의문이군요.

그래도 이런 유틸리티 성격의 서비스를 발빠르게 대응해서 판매하고 있다는 것은 참 부럽습니다.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0/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4-05-07 11시38분
[ryujh] 안녕하세요.

글을 읽으면서 아쉬운점이 생각나고 내용에 감탄하면서 다 읽다보니 마지막줄에 바로 생각했던 것과 비슷한 글이 나오네요.

우리나라의 회사(제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는 '영업' 그 자체로 신경을 쓰는 건지... 어쩔 수 없는 건지, 근원(생산)보다는 결과(수익)를 더 중요시하는 것 같다는 제 생각입니다.

비유가 잘못되었다면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guest]
2014-05-08 02시46분
[ryujh] 위 글에 대해 보충하자면
수익을 중요시하는 것이 문제라는 뜻으로 느껴진다면 잘못된 비유이므로
근원(생산, 창조)도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다는 뜻으로 알립니다.
유지관리를 주로 해온 개발자로서 개발부터 잘해야겠는 생각으로 반성합니다.
[gues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289정성태3/18/20233672Windows: 231. Win32 - 대화창 템플릿의 2진 리소스를 읽어들여 자식 윈도우를 생성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288정성태3/17/20233781Windows: 230. Win32 - 대화창의 DLU 단위를 pixel로 변경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287정성태3/16/20233948Windows: 229. Win32 - 대화창 템플릿의 2진 리소스를 읽어들여 윈도우를 직접 띄우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286정성태3/15/20234404Windows: 228. Win32 - 리소스에 포함된 대화창 Template의 2진 코드 해석 방법
13285정성태3/14/20233949Windows: 227. Win32 C/C++ - Dialog Procedure를 재정의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284정성태3/13/20234187Windows: 226. Win32 C/C++ - Dialog에서 값을 반환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283정성태3/12/20233685오류 유형: 852. 파이썬 - TypeError: coercing to Unicode: need string or buffer, NoneType found
13282정성태3/12/20234012Linux: 58. WSL - nohup 옵션이 필요한 경우
13281정성태3/12/20233986Windows: 225. 윈도우 바탕화면의 아이콘들이 넓게 퍼지는 경우 [2]
13280정성태3/9/20234746개발 환경 구성: 670. WSL 2에서 호스팅 중인 TCP 서버를 외부에서 접근하는 방법
13279정성태3/9/20234240오류 유형: 851. 파이썬 ModuleNotFoundError: No module named '_cffi_backend'
13278정성태3/8/20234255개발 환경 구성: 669. WSL 2의 (init이 아닌) systemd 지원 [1]
13277정성태3/6/20234906개발 환경 구성: 668. 코드 사인용 인증서 신청 및 적용 방법(예: Digicert)
13276정성태3/5/20234568.NET Framework: 2102. C# 11 - ref struct/ref field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scoped 예약어
13275정성태3/3/20234852.NET Framework: 2101. C# 11의 ref 필드 설명
13274정성태3/2/20234431.NET Framework: 2100. C# - ref 필드로 ref struct 타입을 허용하지 않는 이유
13273정성태2/28/20234192.NET Framework: 2099. C# - 관리 포인터로서의 ref 예약어 의미
13272정성태2/27/20234422오류 유형: 850. SSMS - mdf 파일을 Attach 시킬 때 Operating system error 5: "5(Access is denied.)" 에러
13271정성태2/25/20234364오류 유형: 849. Sql Server Configuration Manager가 시작 메뉴에 없는 경우
13270정성태2/24/20233927.NET Framework: 2098. dotnet build에 /p 옵션을 적용 시 유의점
13269정성태2/23/20234562스크립트: 46. 파이썬 - uvicorn의 콘솔 출력을 UDP로 전송
13268정성태2/22/20235089개발 환경 구성: 667. WSL 2 내부에서 열고 있는 UDP 서버를 호스트 측에서 접속하는 방법
13267정성태2/21/20234970.NET Framework: 2097. C# - 비동기 소켓 사용 시 메모리 해제가 finalizer 단계에서 발생하는 사례파일 다운로드1
13266정성태2/20/20234609오류 유형: 848. .NET Core/5+ - Process terminated. Couldn't find a valid ICU package installed on the system
13265정성태2/18/20234556.NET Framework: 2096. .NET Core/5+ - PublishSingleFile 유형에 대한 runtimeconfig.json 설정
13264정성태2/17/20236087스크립트: 45. 파이썬 - uvicorn 사용자 정의 Logger 작성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