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오류 유형: 230. C++ 가변 인자 사용시 va_start 파라미터 전달 방법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8318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C++ 가변 인자 사용시 va_start 파라미터 전달 방법

아래의 코드를 Visual Studio 디버그 모드로 실행하면,

#include "stdafx.h"

#include <stdarg.h>
#include <string>

using namespace std;

void OutputText2(wstring fmt, ...);

int _tmain(int argc, _TCHAR* argv[])
{
    OutputText2(L"test %s\n", L"test");
    return 0;
}

void OutputText2(wstring fmt, ...)
{
    const wchar_t *pFmt = fmt.c_str();
    va_list args;
    va_start(args, pFmt);

    vwprintf(pFmt, args);

    va_end(args);
}

output.c 소스 코드가 열리면서 비정상 종료를 알립니다.

varargs_vc_1.png

Unhandled exception at 0x0F85AFBB (msvcr120d.dll) in ConsoleApplication1.exe: 0xC0000005: Access violation reading location 0xCCCCCCCC.


이유가 뭘까요? ^^ 반면에 OutputText 메서드의 첫 번째 인자를 "wchar_t *"로 바꿔주면 정상적으로 실행됩니다.

void OutputText(wchar_t *fmt, ...)
{
    va_list args;
    va_start(args, fmt);

    vwprintf(fmt, args);

    va_end(args);
}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 원인은 MSDN 문서를 찾아보니 나옵니다.

va_arg, va_copy, va_end, va_start
; https://docs.microsoft.com/en-us/cpp/c-runtime-library/reference/va-arg-va-copy-va-end-va-start

va_start sets arg_ptr to the first optional argument in the list of arguments that's passed to the function. The argument arg_ptr must have the va_list type. The argument prev_param is the name of the required parameter that immediately precedes the first optional argument in the argument list.


즉 va_start의 두 번째 인자로 전달되는 값은, 가변 인자 중 첫 번째 바로 이전에 오는 인자를 전달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OutputText2 함수는 다음과 같이 바뀌어야 합니다.

void OutputText2(wstring fmt, ...)
{
    const wchar_t *pFmt = fmt.c_str();
    va_list args;
    va_start(args, fmt);

    vwprintf(pFmt, args);

    va_end(args);
}

즉, 가변 인자가 전달되는 "스택" 기준의 앞에 있는 인자를 전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설명도 나옵니다.

If prev_param is declared with the register storage class, the macro's behavior is undefined.


만약, 앞의 인자가 레지스터를 통해 전달되는 경우라면 va_start는 va_list를 잘못된 값으로 초기화할 것이고 그 이후의 동작은 예측할 수 없는 상태로 빠지는 것입니다. (대개의 경우, 비정상 종료)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5-12-20 09시25분
[흠흠] "따라서 OutputText2 함수는 다음과 같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 뒤의 수정된 코드가 잘못됐지 싶은데요.
앞의 잘못된 코드와 같은 코드입니다.

그리고 위의 코드에서 문제의 원인은 prev_param 으로써 참조될 wstring fmt 매개변수가 레지스터 변수라서가 아니라 크기가 큰 개체이기 때문입니다.
va_start 는 prev_param 으로써 전달된 매개변수가 ia32 에선 32bit, x64 에선 64bit 라고 간주하여 그 뒷주소에서 가변인자를 읽기 시작하는데, wstring fmt 처럼 개체를 통째로 스택에 넘길 경우 fmt 개체가 이 크기를 초과하므로 가변 매개변수 시작주소 계산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prev_param 은 반드시 포인터 내지 long 형으로만 넘겨야 합니다.
물론 가변인자들 역시 ia32 에선 32bit, x64 에선 64bit 단위로 삽입해야 하구요.
[guest]
2015-12-21 01시23분
제가 쓴 글을 약간 혼동하신 것 같은데요. 위의 글에서 첫 번째 소스코드의 문제 원인은 wstring fmt 변수가 "레지스터 변수라서"가 아닙니다. 마지막의 레지스터 관련해서는 그런 경우에도 잘못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한 것뿐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 인자(prev_param)로 32비트/64비트 제약이 있다는 것은 어디에 근거를 두신 것인지요? 첫 번째 인자는 스택 크기만 제대로 반환할 수 있다면 어떠한 구조체(클래스)가 와도 무방합니다. 결국 va_start 내에서는 sizeof(...)를 통해 해당 크기만큼 포인터를 이동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포인터에 준하는 크기를 가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혹시, 첫 번째 인자의 타입 크기가 32/64가 아니라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재현해 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가변인자들 역시 (단지, 인자들이 전달될 때 데이터의 크기가 CPU에 따른 정렬은 되겠지만) 32비트/64비트 단위로 삽입하는 것은 강제 사항이 아닙니다. 만약 C 언어에 3바이트 정수 타입(예를 들어, int3)이 있었다면, printf를 만든 프로그래머는 형식 매개변수에 (%d가 아닌, 3바이트 정수를 전달받을 수 있는) %int3d라는 것을 추가했을 것입니다. (사실, 임의로 소스코드를 고친다면 현재도 3바이트 구조체를 만들어 전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가변인자는 va_list, va_start, va_arg로 인해 약간 스펙처럼 여겨질 수 있는데, 이것은 helper용 macro에 불과할 뿐 구현하는 측에서 전달된 스택의 매개변수에 대해 포인터 이동을 수작업으로 얼마든지 구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지 귀찮을 뿐!
정성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779정성태10/22/20245609개발 환경 구성: 729. WSL 2 - Mariner VM 커널 이미지 업데이트 방법
13778정성태10/21/20247130C/C++: 181. C/C++ - 소스코드 파일의 인코딩, 바이너리 모듈 상태의 인코딩
13777정성태10/20/20245563Windows: 265. Win32 API의 W(유니코드) 버전은 UCS-2일까요? UTF-16 인코딩일까요?
13776정성태10/19/20246602C/C++: 180. C++ - 고수준 FILE I/O 함수에서의 Unicode stream 모드(_O_WTEXT, _O_U16TEXT, _O_U8TEXT)파일 다운로드1
13775정성태10/19/20246627개발 환경 구성: 728. 윈도우 환경의 개발자를 위한 UTF-8 환경 설정
13774정성태10/18/20246192Linux: 91. Container 환경에서 출력하는 eBPF bpf_get_current_pid_tgid의 pid가 존재하지 않는 이유
13773정성태10/18/20245982Linux: 90. pid 네임스페이스 구성으로 본 WSL 2 + docker-desktop
13772정성태10/17/20246205Linux: 89. pid 네임스페이스 구성으로 본 WSL 2 배포본의 계층 관계
13771정성태10/17/20245940Linux: 88. WSL 2 리눅스 배포본 내에서의 pid 네임스페이스 구성
13770정성태10/17/20246410Linux: 87. ps + grep 조합에서 grep 명령어를 사용한 프로세스를 출력에서 제거하는 방법
13769정성태10/15/20247521Linux: 86. Golang + bpf2go를 사용한 eBPF 기본 예제파일 다운로드1
13768정성태10/15/20246794C/C++: 179. C++ - _O_WTEXT, _O_U16TEXT, _O_U8TEXT의 Unicode stream 모드파일 다운로드2
13767정성태10/14/20245711오류 유형: 929. bpftrace 수행 시 "ERROR: Could not resolve symbol: /proc/self/exe:BEGIN_trigger"
13766정성태10/14/20245179C/C++: 178. C++ - 파일에 대한 Text 모드의 "translated" 동작파일 다운로드1
13765정성태10/12/20246449오류 유형: 928. go build 시 "package maps is not in GOROOT" 오류
13764정성태10/11/20247036Linux: 85. Ubuntu - 원하는 golang 버전 설치
13763정성태10/11/20245935Linux: 84. WSL / Ubuntu 20.04 - bpftool 설치
13762정성태10/11/20246110Linux: 83. WSL / Ubuntu 22.04 - bpftool 설치
13761정성태10/11/20245808오류 유형: 927. WSL / Ubuntu - /usr/include/linux/types.h:5:10: fatal error: 'asm/types.h' file not found
13760정성태10/11/20246951Linux: 82. Ubuntu - clang 최신(stable) 버전 설치
13759정성태10/10/20247959C/C++: 177. C++ - 자유 함수(free function) 및 주소 지정 가능한 함수(addressable function) [6]
13758정성태10/8/20246645오류 유형: 926. dotnet tools를 sudo로 실행하는 경우 command not found
13757정성태10/8/20246947닷넷: 2306. Linux - dotnet tool의 설치 디렉터리가 PATH 환경변수에 자동 등록이 되는 이유
13756정성태10/8/20247141오류 유형: 925. ssh로 docker 접근을 할 때 "... malformed HTTP status code ..." 오류 발생
13755정성태10/7/20247693닷넷: 2305. C# 13 - (9) 메서드 바인딩의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OverloadResolutionPriority 특성 도입 (Overload resolution priority)파일 다운로드1
13754정성태10/4/20246783닷넷: 2304. C# 13 - (8) 부분 메서드 정의를 속성 및 인덱서에도 확대파일 다운로드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