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디버깅 기술: 5.11. PDB 파일과 소스 코드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9719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부모글 보이기/감추기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9. PDB 파일과 소스 코드

이번 회 부터는 PDB 파일과 소스 코드의 관계를 말해 볼텐데요.
닷넷의 경우에는 DLL로부터 어느 정도의 소스 코드를 얻어낼 수 있어서 그 효용성이 덜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PDB 파일과 함께 적절한 소스 코드 경로만 일치한다면 디버깅 시에 디스어셈블리 창이 아닌 소스 코드를 보며 디버깅을 할 수 있는 구조가 PDB에 의해서 지원되고 있습니다. 대단하지요. ^^

그럼, 한번 둘러볼까요?
BaseLibrary.dll과 WinForm.exe 응용 프로그램의 디버깅을 다시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WinForm.exe를 개발중에 있고 BaseLibrary.dll과 BaseLibrary.pdb 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여 BaseLibrary.dll의 코드를 사용하는 아래의 4번 줄의 메서드에서 "F11" 키를 누르는 것부터 시작해 볼까요!

01: private void Form1_Load(object sender, EventArgs e)
02: {
03:     BaseLibrary.ThrowClass throwClass = new BaseLibrary.ThrowClass();
04:     throwClass.TestMethod();
05: }

여러분의 화면은 이제 다음과 같이 Disassembly 창으로 넘어가게 되고, BP는 함수의 Prologue 부분을 건너뛰고 실제 사용자 코드에 해당하는 어셈블리 코드를 가리키게 됩니다.

F11 디버깅으로 본 Disassembly 창

자세히 보시면, 상단에 "--- D:\temp2\PdbSample\BaseLibrary\ThrowClass.cs"와 같은 소스 코드 경로를 보실 수가 있는데요. (이로써 PDB 파일에는 해당 소스에 대한 정보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위의 경로에 BaseLibrary.dll 개발자로부터 ThrowClass.cs 파일을 받아다가 위치시켜 놓고 다시 디버깅을 시작하면 소스 코드 레벨의 디버깅을 지원하게 됩니다. 단순히 소스 코드만 함께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소스 코드 레벨의 디버깅과 함께 로컬 변수, 인자값 까지도 Watch 윈도우등의 디버그 관련 윈도우에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경로 설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Debugging Applications for Microsoft .NET and Microsoft Windows" 책에서는 SUBST를 통한 드라이브 매핑을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번 해보고 넘어가 볼까요? ^^

BaseLibrary 컴파일을 하기 전에, 다음과 같이 BaseLibrary가 있는 경로를 별도의 "T" 드라이브로 매핑을 시킵니다.

C:\>subst t: D:\temp2\PdbSample\BaseLibrary

T:\>dir
Volume in drive T is Data
Volume Serial Number is 90F9-68CE
  
   Directory of T:\
   
   08/05/2006  11:46 PM    <DIR>          .
   08/05/2006  11:46 PM    <DIR>          ..
   08/06/2006  12:17 PM             2,093 BaseLibrary.csproj
   08/06/2006  12:13 PM               416 BaseLibrary.csproj.user
   08/05/2006  11:21 PM               910 BaseLibrary.sln
   08/15/2006  10:06 PM    <DIR>          bin
   08/04/2006  04:13 PM    <DIR>          obj
   08/04/2006  03:21 PM    <DIR>          Properties
   08/04/2006  03:32 PM               367 ThrowClass.cs
                  4 File(s)          3,786 bytes
                 5 Dir(s)  10,611,781,632 bytes free

이제, 빌드를 하는 데요. 빌드 경로를 SUBST로 치환시킨 "T 드라이브" 문자를 경로로 잡아서 다음과 같이 빌드를 해줍니다.

C:\>msbuild T:\BaseLibrary.csproj /property:Configuration=Release
Microsoft (R) Build Engine Version 2.0.50727.42
[Microsoft .NET Framework, Version 2.0.50727.42]
Copyright (C) Microsoft Corporation 2005. All rights reserved.

Build started 8/15/2006 10:29:47 P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roject "T:\BaseLibrary.csproj" (default targets):

Target PrepareForBuild:
    Creating directory "bin\Release\".
Target CoreCompile:
  Skipping target "CoreCompile" because all output files are up-to-date with respect to the input files.
Target CopyFilesToOutputDirectory:
  Copying file from "obj\Release\BaseLibrary.dll" to "bin\Release\BaseLibrary.dll".
      BaseLibrary -> T:\bin\Release\BaseLibrary.dll
      Copying file from "obj\Release\BaseLibrary.pdb" to "bin\Release\BaseLibrary.pdb".
          
Build succeeded.
  0 Warning(s)
  0 Error(s)
                  
Time Elapsed 00:00:00.10

실습을 위해서 잠시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통해서 T 드라이브 매핑을 삭제합니다.

C:\>subst T: /d

자, 이제 다시 새롭게 빌드된 BaseLibrary.dll과 PDB 파일을 복사한 다음 WinForm.exe에 대해서 디버깅을 시작해 봅니다. 이번에는 "F11" 키를 누르면 다음 화면과 같이 T 드라이브로 경로가 잡혀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 드라이브

이렇게 되면, 개발자 경로가 이후에 수시로 바뀐다고 해도 디버깅할 때에 다음과 같이 T 드라이브를 적절하게 매핑해 주는 것으로 소스 코드 레벨의 디버깅 지원이 가능해 질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경로를 BaseLibrary2로 바꾸고 다시 T 드라이브로 다음과 같이 매핑해 준 다음에, 디버깅에 들어가면 소스 코드 레벨의 디버깅으로 정상적으로 진입이 되어집니다.

C:\>subst t: D:\temp2\PdbSample\BaseLibrary2

SUBST 방법 이외에도, VS.NET 2003/2005에서는 다음과 같이 솔루션 속성창에서 소스 코드를 위한 폴더를 지정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느 것을 하든지, 마음에 드는 방법을 쓰면 되겠지요. ^^

솔루션 속성창


이제 방법을 아셨으니, 여러분의 제품을 빌드하는 과정에서 적절하게 SUBST 명령어로 드라이브 매핑을 시켜주는 것을 적용해 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다지 어려운 방법이 아니면서도 그 효과는 정말 대단합니다.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 디버깅시에 소스 코드까지 연동할 수 있다는 이 사실이.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18/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028정성태4/13/20227168.NET Framework: 1193. (appsettings.json처럼) web.config의 Debug/Release에 따른 설정 적용
13027정성태4/12/20227425.NET Framework: 1192. C# - 환경 변수의 변화를 알리는 WM_SETTINGCHANGE Win32 메시지 사용법파일 다운로드1
13026정성태4/11/20228952.NET Framework: 1191. C 언어로 작성된 FFmpeg Examples의 C# 포팅 전체 소스 코드 [3]
13025정성태4/11/20228265.NET Framework: 1190. C# - ffmpeg(FFmpeg.AutoGen)를 이용한 vaapi_encode.c, vaapi_transcode.c 예제 포팅
13024정성태4/7/20226729.NET Framework: 1189. C# - 런타임 환경에 따라 달라진 AppDomain.GetCurrentThreadId 메서드
13023정성태4/6/20227056.NET Framework: 1188. C# - ffmpeg(FFmpeg.AutoGen)를 이용한 transcoding.c 예제 포팅 [3]
13022정성태3/31/20226995Windows: 202.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 "PC Health Check"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경우 해결책
13021정성태3/31/20227179Windows: 201. Windows - INF 파일을 이용한 장치 제거 방법
13020정성태3/30/20226955.NET Framework: 1187. RDP 접속 시 WPF UserControl의 Unloaded 이벤트 발생파일 다운로드1
13019정성태3/30/20226922.NET Framework: 1186. Win32 Message를 Code로부터 메시지 이름 자체를 구하고 싶다면?파일 다운로드1
13018정성태3/29/20227412.NET Framework: 1185. C# - Unsafe.AsPointer가 반환한 포인터는 pinning 상태일까요? [5]
13017정성태3/28/20227172.NET Framework: 1184. C# - GC Heap에 위치한 참조 개체의 주소를 알아내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3]
13016정성태3/27/20228144.NET Framework: 1183. C# 11에 추가된 ref 필드의 (우회) 구현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015정성태3/26/20229421.NET Framework: 1182. C# 11 - ref struct에 ref 필드를 허용 [1]
13014정성태3/23/20227991VC++: 155. CComPtr/CComQIPtr과 Conformance mode 옵션의 충돌 [1]
13013정성태3/22/20226222개발 환경 구성: 641. WSL 우분투 인스턴스에 파이썬 2.7 개발 환경 구성하는 방법
13012정성태3/21/20225567오류 유형: 803. C# - Local '...' or its members cannot have their address taken and be used inside an anonymous method or lambda expression
13011정성태3/21/20227158오류 유형: 802.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웹캠 카메라 인식이 안 되는 경우
13010정성태3/21/20226013오류 유형: 801. Oracle.ManagedDataAccess.Core - GetTypes 호출 시 "Could not load file or assembly 'System.DirectoryServices.Protocols...'" 오류
13009정성태3/20/20227720개발 환경 구성: 640. docker - ibmcom/db2 컨테이너 실행
13008정성태3/19/20226995VS.NET IDE: 176. 비주얼 스튜디오 - 솔루션 탐색기에서 프로젝트를 선택할 때 csproj 파일이 열리지 않도록 만드는 방법
13007정성태3/18/20226566.NET Framework: 1181. C# - Oracle.ManagedDataAccess의 Pool 및 그것의 연결 개체 수를 알아내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006정성태3/17/20227705.NET Framework: 1180. C# - ffmpeg(FFmpeg.AutoGen)를 이용한 remuxing.c 예제 포팅
13005정성태3/17/20226536오류 유형: 800. C# - System.InvalidOperationException: Late bound operations cannot be performed on fields with types for which Type.ContainsGenericParameters is true.
13004정성태3/16/20226539디버깅 기술: 182. windbg - 닷넷 메모리 덤프에서 AppDomain에 걸친 정적(static) 필드 값을 조사하는 방법
13003정성태3/15/20226619.NET Framework: 1179. C# - (.NET Framework를 위한) Oracle.ManagedDataAccess 패키지의 성능 카운터 설정 방법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