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디버깅 기술: 5.11. PDB 파일과 소스 코드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34716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부모글 보이기/감추기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9. PDB 파일과 소스 코드

이번 회 부터는 PDB 파일과 소스 코드의 관계를 말해 볼텐데요.
닷넷의 경우에는 DLL로부터 어느 정도의 소스 코드를 얻어낼 수 있어서 그 효용성이 덜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PDB 파일과 함께 적절한 소스 코드 경로만 일치한다면 디버깅 시에 디스어셈블리 창이 아닌 소스 코드를 보며 디버깅을 할 수 있는 구조가 PDB에 의해서 지원되고 있습니다. 대단하지요. ^^

그럼, 한번 둘러볼까요?
BaseLibrary.dll과 WinForm.exe 응용 프로그램의 디버깅을 다시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WinForm.exe를 개발중에 있고 BaseLibrary.dll과 BaseLibrary.pdb 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여 BaseLibrary.dll의 코드를 사용하는 아래의 4번 줄의 메서드에서 "F11" 키를 누르는 것부터 시작해 볼까요!

01: private void Form1_Load(object sender, EventArgs e)
02: {
03:     BaseLibrary.ThrowClass throwClass = new BaseLibrary.ThrowClass();
04:     throwClass.TestMethod();
05: }

여러분의 화면은 이제 다음과 같이 Disassembly 창으로 넘어가게 되고, BP는 함수의 Prologue 부분을 건너뛰고 실제 사용자 코드에 해당하는 어셈블리 코드를 가리키게 됩니다.

F11 디버깅으로 본 Disassembly 창

자세히 보시면, 상단에 "--- D:\temp2\PdbSample\BaseLibrary\ThrowClass.cs"와 같은 소스 코드 경로를 보실 수가 있는데요. (이로써 PDB 파일에는 해당 소스에 대한 정보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위의 경로에 BaseLibrary.dll 개발자로부터 ThrowClass.cs 파일을 받아다가 위치시켜 놓고 다시 디버깅을 시작하면 소스 코드 레벨의 디버깅을 지원하게 됩니다. 단순히 소스 코드만 함께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소스 코드 레벨의 디버깅과 함께 로컬 변수, 인자값 까지도 Watch 윈도우등의 디버그 관련 윈도우에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경로 설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Debugging Applications for Microsoft .NET and Microsoft Windows" 책에서는 SUBST를 통한 드라이브 매핑을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번 해보고 넘어가 볼까요? ^^

BaseLibrary 컴파일을 하기 전에, 다음과 같이 BaseLibrary가 있는 경로를 별도의 "T" 드라이브로 매핑을 시킵니다.

C:\>subst t: D:\temp2\PdbSample\BaseLibrary

T:\>dir
Volume in drive T is Data
Volume Serial Number is 90F9-68CE
  
   Directory of T:\
   
   08/05/2006  11:46 PM    <DIR>          .
   08/05/2006  11:46 PM    <DIR>          ..
   08/06/2006  12:17 PM             2,093 BaseLibrary.csproj
   08/06/2006  12:13 PM               416 BaseLibrary.csproj.user
   08/05/2006  11:21 PM               910 BaseLibrary.sln
   08/15/2006  10:06 PM    <DIR>          bin
   08/04/2006  04:13 PM    <DIR>          obj
   08/04/2006  03:21 PM    <DIR>          Properties
   08/04/2006  03:32 PM               367 ThrowClass.cs
                  4 File(s)          3,786 bytes
                 5 Dir(s)  10,611,781,632 bytes free

이제, 빌드를 하는 데요. 빌드 경로를 SUBST로 치환시킨 "T 드라이브" 문자를 경로로 잡아서 다음과 같이 빌드를 해줍니다.

C:\>msbuild T:\BaseLibrary.csproj /property:Configuration=Release
Microsoft (R) Build Engine Version 2.0.50727.42
[Microsoft .NET Framework, Version 2.0.50727.42]
Copyright (C) Microsoft Corporation 2005. All rights reserved.

Build started 8/15/2006 10:29:47 P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roject "T:\BaseLibrary.csproj" (default targets):

Target PrepareForBuild:
    Creating directory "bin\Release\".
Target CoreCompile:
  Skipping target "CoreCompile" because all output files are up-to-date with respect to the input files.
Target CopyFilesToOutputDirectory:
  Copying file from "obj\Release\BaseLibrary.dll" to "bin\Release\BaseLibrary.dll".
      BaseLibrary -> T:\bin\Release\BaseLibrary.dll
      Copying file from "obj\Release\BaseLibrary.pdb" to "bin\Release\BaseLibrary.pdb".
          
Build succeeded.
  0 Warning(s)
  0 Error(s)
                  
Time Elapsed 00:00:00.10

실습을 위해서 잠시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통해서 T 드라이브 매핑을 삭제합니다.

C:\>subst T: /d

자, 이제 다시 새롭게 빌드된 BaseLibrary.dll과 PDB 파일을 복사한 다음 WinForm.exe에 대해서 디버깅을 시작해 봅니다. 이번에는 "F11" 키를 누르면 다음 화면과 같이 T 드라이브로 경로가 잡혀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 드라이브

이렇게 되면, 개발자 경로가 이후에 수시로 바뀐다고 해도 디버깅할 때에 다음과 같이 T 드라이브를 적절하게 매핑해 주는 것으로 소스 코드 레벨의 디버깅 지원이 가능해 질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경로를 BaseLibrary2로 바꾸고 다시 T 드라이브로 다음과 같이 매핑해 준 다음에, 디버깅에 들어가면 소스 코드 레벨의 디버깅으로 정상적으로 진입이 되어집니다.

C:\>subst t: D:\temp2\PdbSample\BaseLibrary2

SUBST 방법 이외에도, VS.NET 2003/2005에서는 다음과 같이 솔루션 속성창에서 소스 코드를 위한 폴더를 지정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느 것을 하든지, 마음에 드는 방법을 쓰면 되겠지요. ^^

솔루션 속성창


이제 방법을 아셨으니, 여러분의 제품을 빌드하는 과정에서 적절하게 SUBST 명령어로 드라이브 매핑을 시켜주는 것을 적용해 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다지 어려운 방법이 아니면서도 그 효과는 정말 대단합니다.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 디버깅시에 소스 코드까지 연동할 수 있다는 이 사실이.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18/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389정성태11/1/202018825.NET Framework: 958. C# 9.0 - (8) 정적 익명 함수 (static anonymous functions)파일 다운로드1
12388정성태10/29/202017796오류 유형: 674. 어느 순간부터 닷넷 응용 프로그램 실행 시 System.Configuration.ConfigurationErrorsException 예외가 발생한다면?
12387정성태10/28/202018610.NET Framework: 957. C# - static 필드의 정보가 GC Heap에 저장될까요? [3]파일 다운로드1
12386정성태10/28/202019401Linux: 34. 사용자 정보를 함께 출력하는 리눅스의 ps 명령어 사용 방법
12385정성태10/28/202016729오류 유형: 673. openssl - req: No value provided for Subject Attribute CN, skipped
12384정성태10/27/202019131오류 유형: 672. AllowPartiallyTrustedCallers 특성이 적용된 어셈블리의 struct 멤버 메서드를 재정의하면 System.Security.VerificationException 예외 발생
12383정성태10/27/202019147.NET Framework: 956. C# 9.0 - (7) 패턴 일치 개선 사항(Pattern matching enhancements) [3]파일 다운로드1
12382정성태10/26/202016906오류 유형: 671. dotnet build - The local source '...' doesn't exist
12381정성태10/26/202018889VC++: 137. C++ stl map의 사용자 정의 타입을 key로 사용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2380정성태10/26/202014837오류 유형: 670. Visual Studio - Squash_FailureCommitsReset
12379정성태10/21/202020447.NET Framework: 955. .NET 메서드의 Signature 바이트 코드 분석 [1]파일 다운로드2
12378정성태10/15/202019368.NET Framework: 954. C# - x86/x64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P/Invoke 함수의 export 이름 [1]파일 다운로드1
12377정성태10/15/202019870디버깅 기술: 172. windbg - 파일 열기 시점에 bp를 걸어 파일명 알아내는 방법(Managed/Unmanaged)
12376정성태10/15/202015926오류 유형: 669. windbg - sos의 name2ee 명령어 실행 시 "Failed to request module list." 오류
12375정성태10/15/202017411Windows: 177. 윈도우 탐색기에서 띄우는 cmd.exe 창의 디렉터리 구분 문자가 'Yen(&#0165;)' 기호로 나오는 경우 [1]
12374정성태10/14/202023294.NET Framework: 953. C# 9.0 - (6) 함수 포인터(Function pointers) [1]파일 다운로드2
12373정성태10/14/202017046.NET Framework: 952. OpCodes.Box와 관련해 IL 형식으로 직접 코딩 시 유의할 점
12372정성태10/13/202019503.NET Framework: 951. C# 9.0 - (5) 로컬 함수에 특성 지정 가능(Attributes on local functions)파일 다운로드1
12371정성태10/13/202018395개발 환경 구성: 519. Visual Studio의 Ctrl+Shift+U (Edit.MakeUppercase) 단축키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
12370정성태10/13/202018597Linux: 33. Linux - nmcli를 이용한 고정 IP 설정
12369정성태10/12/202022216Windows: 176. Raymond Chen이 한글날에 밝히는 윈도우의 한글 자모 분리 현상 [3]
12368정성태10/12/202018412오류 유형: 668. VSIX 확장 빌드 - The "GetDeploymentPathFromVsixManifest" task failed unexpectedly.
12367정성태10/12/202030853오류 유형: 667. Ubuntu - Temporary failure resolving 'kr.archive.ubuntu.com' [2]
12366정성태10/12/202020189.NET Framework: 950. C# 9.0 - (4) 원시 크기 정수(Native ints) [1]파일 다운로드1
12365정성태10/12/202018535.NET Framework: 949. C# 9.0 - (3) 람다 메서드의 매개 변수 무시(Lambda discard parameters)파일 다운로드1
12364정성태10/11/202019519.NET Framework: 948. C# 9.0 - (2) localsinit 플래그 내보내기 무시(Suppress emitting localsinit flag)파일 다운로드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