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Windows: 24. DreamScene과 DWM(Desktop Window Manager)의 관계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4893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DreamScene과 DWM(Desktop Window Manager)의 관계


Vista는... 정말이지 알면 알수록 대단한 매력이 있는 요소들이 많이 부가되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Desktop Window Manager"일 것입니다.

Desktop Window Manager는 그 하부에 "desktop composition"이라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개념이 참 대단합니다. 우선,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토픽에서 소개해 주고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참조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Under the Hood of the Desktop Window Manager
; https://learn.microsoft.com/en-us/archive/blogs/greg_schechter/under-the-hood-of-the-desktop-window-manager

Desktop Window Manager
; https://learn.microsoft.com/en-us/windows/win32/dwm/dwm-overview

[번역] The Future of Windows’ Graphics Technology 
; http://www.ludens.co.kr/weblog/?p=19

[그림 1: desktop composition 활성화 옵션]
vista_about_dwm_1.PNG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기존에는 해당 응용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공간이 "invalidate" 상태로 되었을 때, WM_PAINT 메시지를 날려서 자신의 윈도우 내용을 스스로 그리도록 했고, 그 내용은 곧바로 모니터에 의해서 보여지는 비디오 버퍼에 기록되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desktop composition" 기술로 인해, 각 응용 프로그램은 "직접" 출력될 비디오 버퍼에 쓰지 않고, 대신, 내용을 보관할 버퍼에 쓴 다음 최종적으로 그 버퍼들(offscreen surfaces)을 조합해서 하나의 "화면"으로 만들어내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 가지 재미있는 현상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윈도우를 빠르게 이동시키는 경우, 해당 윈도우가 이동하는 영역의 윈도우들이 미처 WM_PAINT에 대한 처리를 하지 못해서 하얀색 공간으로 남아 있는 경우를 볼 수 있었는데, 비스타에서는 그러한 현상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응용 프로그램들이 WM_PAINT 메시지를 처리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offscreen surface" 영역에는 이미 이전의 WM_PAINT 메시지에 의해서 그려져 있었던 윈도우 화면이 존재함으로 인해 그것이 다시 합쳐져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

그러고 보면, Desktop Window Manager에 의해서 행해지는 모든 기술들의 근간에는 "desktop composition"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일례로, DWM에 의해 관리되는 "Aero glass" 테마만 해도 "desktop composition"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사용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 더 생각나는 토픽이 있군요. 최근에 읽었던 다음의 MSDN Magazine 기사도 "desktop composition"이 있기에 가능한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Digital Media
WPF를 사용하여 컨트롤 및 3D 표면에 비디오 추가
; https://learn.microsoft.com/en-us/archive/msdn-magazine/2007/march/digital-media-add-video-to-controls-and-3d-surfaces-with-wpf

사례 하나를 더 들어볼까요? ^^ 비스타 광고에서 자주 등장하는 "Flip-3D"의 경우는 어떨까요? 역시나 이것도 "desktop composition"이 가능한 상태에서만 활성화됩니다.

[그림 2: Windows Flip 3D]
117896013_725edd60b7_o.jpg

그런데, 위와 같이 "task switching"을 하는 화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바탕화면"까지도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없었던 것이죠! (제가 왜 이런 말을 할까요? ^^)




이제 소개해 드리려는 "DreamScene" 역시 예외일 수 없을 것입니다. "DreamScene"이라... 아마도 Vista 설치하신 분들은 Windows Update 항목에서 선택 사항으로 있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그림 3: Windows DreamScene Preview]
vista_about_dwm_2.PNG

좀 더 자세한 설명은 다음의 토픽을 참고하십시오.

Windows Ultimate Extras - Dreamscene (한글)
; http://puregreen.tistory.com/101

그래도 ^^ 간단하게나마 소개해 드리는 것이 낫겠지요. "DreamScene"은 바로, "동영상이 가능한 바탕화면" 기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WDM 이야기와 마지막의 Flip-3D 효과에서 나타난 바탕화면 이야기까지 잘 이해하신 분이라면? "동영상이 가능한 바탕화면"이란 것에 대해서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Preview 버전으로만 있던 것이 이번에 정식으로 나왔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Windows DreamScene Content Pack now available  
; http://windowsultimate.com/blogs/announcements/archive/2007/03/13/windows-dreamscene-content-pack-now-available.aspx

그런데, 이상합니다. 분명히 "now available"이라고 해서 "Windows Update"를 열어봤지만 "Windows DreamScene Content Pack"이 아닌 "DreamScene Preview"만 있습니다. (현재 2007-03-22) 어쨌든, 직접 체험해 보고 싶어서 "DreamScene Preview" 버전이라도 업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재부팅을 필요로 하는군요. ^^;) 설치 후에는 아래 화면과 같이 "배경 화면" 설정 대화창에 "DreamScene" 항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vista_about_dwm_3.PNG

오호... ^^ 멋지군요. "Windows DreamScene Content Pack"에는 어떤 동영상들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음... 이런 거 외에도, 실제 시간에 맞춰서 하루 해가 지나가는 동영상을 바탕화면에 둘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파란 바다가 넘실대는 동남아의 어느 섬 풍경을 찍은 동영상도 좋겠고. 경우에 따라서는 용량이 너무 커서 부담될 수도 있겠군요. ^^;




비스타... 정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장하는 대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시킨다는 것이 그냥 해보는 소리가 아니라는 느낌.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20/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07-05-05 12시01분
Download Microsoft Silverlight DreamScenes for your desktop
; (broken) http://windowsvistablog.com/blogs/windowsexperience/archive/2007/04/29/download-microsoft-silverlight-dreamscenes-for-desktop.aspx
kevin25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811정성태2/11/201920921오류 유형: 510. 서버 운영체제에 NVIDIA GeForce Experience 실행 시 wlanapi.dll 누락 문제
11810정성태2/11/201918525.NET Framework: 808. .NET Profiler - GAC 모듈에서 GAC 비-등록 모듈을 참조하는 경우의 문제
11809정성태2/11/201920746.NET Framework: 807. ClrMD를 이용해 메모리 덤프 파일로부터 특정 인스턴스를 참조하고 있는 소유자 확인
11808정성태2/8/201922063디버깅 기술: 123. windbg - 닷넷 응용 프로그램의 메모리 누수 분석
11807정성태1/29/201919963Windows: 156. 가상 디스크의 용량을 복구 파티션으로 인해 늘리지 못하는 경우 [4]
11806정성태1/29/201919598디버깅 기술: 122. windbg - 덤프 파일로부터 PID와 환경 변수 등의 정보를 구하는 방법
11805정성태1/28/201921762.NET Framework: 806. C# - int []와 object []의 차이로 이해하는 제네릭의 필요성 [4]파일 다운로드1
11804정성태1/24/201919622Windows: 155. diskpart - remove letter 이후 재부팅 시 다시 드라이브 문자가 할당되는 경우
11803정성태1/10/201918482디버깅 기술: 121. windbg - 닷넷 Finalizer 스레드가 멈춰있는 현상
11802정성태1/7/201920202.NET Framework: 805. 두 개의 윈도우를 각각 실행하는 방법(Windows Forms, WPF)파일 다운로드1
11801정성태1/1/201921471개발 환경 구성: 427. Netsh의 네트워크 모니터링 기능 [3]
11800정성태12/28/201820595오류 유형: 509. WCF 호출 오류 메시지 - System.ServiceModel.CommunicationException: Internal Server Error
11799정성태12/19/201822329.NET Framework: 804. WPF(또는 WinForm)에서 UWP UI 구성 요소 사용하는 방법 [3]파일 다운로드1
11798정성태12/19/201821165개발 환경 구성: 426. vcpkg - "Building vcpkg.exe failed. Please ensure you have installed Visual Studio with the Desktop C++ workload and the Windows SDK for Desktop C++"
11797정성태12/19/201817142개발 환경 구성: 425. vcpkg - CMake Error: Problem with archive_write_header(): Can't create '' 빌드 오류
11796정성태12/19/201817455개발 환경 구성: 424. vcpkg - "File does not have expected hash" 오류를 무시하는 방법
11795정성태12/19/201820709Windows: 154. PowerShell - Zone 별로 DNS 레코드 유형 정보 조회 [1]
11794정성태12/16/201816832오류 유형: 508. Get-AzureWebsite : Request to a downlevel service failed.
11793정성태12/16/201819355개발 환경 구성: 423. NuGet 패키지 제작 - Native와 Managed DLL을 분리하는 방법 [1]
11792정성태12/11/201819163Graphics: 34. .NET으로 구현하는 OpenGL (11) - Per-Pixel Lighting파일 다운로드1
11791정성태12/11/201819154VS.NET IDE: 130. C/C++ 프로젝트의 시작 프로그램으로 .NET Core EXE를 지정하는 경우 닷넷 디버깅이 안 되는 문제 [1]
11790정성태12/11/201817630오류 유형: 507. Could not save daemon configuration to C:\ProgramData\Docker\config\daemon.json: Access to the path 'C:\ProgramData\Docker\config' is denied.
11789정성태12/10/201831261Windows: 153. C# - USB 장치의 연결 및 해제 알림을 위한 WM_DEVICECHANGE 메시지 처리 [2]파일 다운로드2
11788정성태12/4/201817531오류 유형: 506. SqlClient - Value was either too large or too small for an Int32.Couldn't store <2151292191> in ... Column
11787정성태11/29/201821694Graphics: 33. .NET으로 구현하는 OpenGL (9), (10) - OBJ File Format, Loading 3D Models파일 다운로드1
11786정성태11/29/201818662오류 유형: 505. OpenGL.NET 예제 실행 시 "Managed Debugging Assistant 'CallbackOnCollectedDelegate'" 예외 발생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