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디버깅 기술: 15. First-Chance Exception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44667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26개 있습니다.)
(시리즈 글이 11개 있습니다.)
디버깅 기술: 6. .NET 예외 처리 정리
; https://www.sysnet.pe.kr/2/0/316

디버깅 기술: 15. First-Chance Exception
; https://www.sysnet.pe.kr/2/0/510

디버깅 기술: 16. Watson Bucket 정보를 이용한 CLR 응용 프로그램 예외 분석
; https://www.sysnet.pe.kr/2/0/595

.NET Framework: 110. WPF - 전역 예외 처리
; https://www.sysnet.pe.kr/2/0/614

디버깅 기술: 31. Windbg - Visual Studio 디버그 상태에서 종료해 버리는 응용 프로그램
; https://www.sysnet.pe.kr/2/0/957

디버깅 기술: 42. Watson Bucket 정보를 이용한 CLR 응용 프로그램 예외 분석 - (2)
; https://www.sysnet.pe.kr/2/0/1096

.NET Framework: 534. ASP.NET 응용 프로그램이 예외로 프로세스가 종료된다면?
; https://www.sysnet.pe.kr/2/0/10863

디버깅 기술: 110. 비동기 코드 실행 중 예외로 인한 ASP.NET 프로세스 비정상 종료 현상
; https://www.sysnet.pe.kr/2/0/11383

디버깅 기술: 119. windbg 분석 사례 - 종료자(Finalizer)에서 예외가 발생한 경우 비정상 종료(Crash) 발생
; https://www.sysnet.pe.kr/2/0/11732

닷넷: 2148. C# - async 유무에 따른 awaitable 메서드의 병렬 및 예외 처리
; https://www.sysnet.pe.kr/2/0/13422

닷넷: 2213. ASP.NET/Core 웹 응용 프로그램 - 2차 스레드의 예외로 인한 비정상 종료
; https://www.sysnet.pe.kr/2/0/13551






First-Chance Exception


Visual C++을 공부해 보신 분들은, 사실 지겹게 봐왔던 예외 메시지이죠. 닷넷에서도 역시 "예외"일 수 없습니다. ^^

웹 검색을 해보면, 이와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글을 써주셔서 또 쓰는 것이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글들이 VC++ 환경에서의 설명이어서, 아주 조금이지만 닷넷 환경에 비춰서 설명을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공식적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은 아래와 같은 KB 자료에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First and second chance exception handling
; http://support.microsoft.com/kb/105675

(참고로, 문서에 따라서 Second-chance exception을 last chance exception이라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 그럼 실제로 "First/Second chance exception"이 무엇인지 체험을 해보는 것이 좋겠지요. 간단하게 다음의 코드를 작성해서 빌드한 후 "F5"로 실행시켜 봅니다.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BizLogic logic = new BizLogic();
    logic.GetFileContents(@"C:\temp\test.txt");
  }
}

public class BizLogic
{
  public string GetFileContents(string path)
  {
    if (File.Exists(path) == false)
    {
      throw new FileNotFoundException(path);
    }

    return File.ReadAllText(path);
  }
}

그렇게 되면, "Output" 창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A first chance exception of type 'System.IO.FileNotFoundException' occurred in FirstChanceExceptionTest.exe
2: An unhandled exception of type 'System.IO.FileNotFoundException' occurred in FirstChanceExceptionTest.exe

Additional information: C:\temp\test.txt

위의 단계에서 "First/Second chance exception"이 모두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선, "1번 라인"에서, 디버거는 예외를 감지했습니다. 하지만, 디버거는 대상 프로그램이(Debuggee) 직접 예외를 처리할 수 있는 기회(try / catch)를 주기 위해 예외 감지 사실만을 알리고 바로 프로그램으로 실행 제어를 넘깁니다.

이어서 SEH(Structured Exception Handling) 문서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해당 예외에 대한 핸들러를 찾게 되고, 이때 만약 상응하는 예외 핸들러를 찾을 수 없게 되면(unhandled), 다시 한번(second-chance) 디버거는 이를 감지하게 됩니다. (Win32로 설명해 보면, 첫 번째와 두 번째 모두 동일하게 EXCEPTION_DEBUG_EVENT를 받게 되고, first-chance인지 second-chance인지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해당 이벤트 발생시 넘어오는 DEBUG_EVENT 구조체에 union으로 포함된 EXCEPTION_DEBUG_INFO 구조체의 DWORD dwFirstChance 멤버 값을 살펴보면 됩니다.)

정리해 보면, 예외 발생시 디버거가 처음 예외를 감지하는 시점이 바로 first-chance exception이 되고, 이후 프로그램의 예외 처리 핸들러가 실행될 기회를 얻게 되는데, 이때 만약 적당한 예외 처리 핸들러가 발견되지 못하면 시스템은 다시 디버거에 예외를 발생시키게 되고 바로 이 시점이 second-chance exception입니다.

테스트 삼아서 이번엔 코드를 다음와 같이 만들어 봅니다.

try
{
  BizLogic logic = new BizLogic();
  logic.GetFileContents(@"C:\temp\test.txt");
}
catch (FileNotFoundException ex)
{
  // ex 로그
}

다시 "F5" 키를 눌러, 실행해 보면, 이번엔 다음과 같은 내용만이 "Output" 창에 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 first chance exception of type 'System.IO.FileNotFoundException' occurred in FirstChanceExceptionTest.exe

예외를 처리했기 때문에 디버거로써는 second-chance exception을 얻을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되지 못해서 "An unhandled exception" 메시지가 출력되지 않았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다음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ception Dispatching
; https://learn.microsoft.com/en-us/windows/win32/debug/exception-dispatching

Platform SDK: Debugging and Error Handling - EXCEPTION_DEBUG_INFO
; https://learn.microsoft.com/en-us/windows/win32/api/minwinbase/ns-minwinbase-exception_debug_info




기왕 설명하는 김에, 이와 관련된 유용한 팁을 한번 알아볼까요! (사실, 이것도 많은 웹 문서들에서 이미 설명하고 있지만.)

이건 어떨까요?

01: try
02: {
03:   BizLogic logic = new BizLogic();
04:   logic.GetFileContents(@"C:\temp\test.txt");
05: }
06: catch (FileNotFoundException ex)
07: {
08:   throw new ArgumentException("file not found", ex);
09:   ---- 또는 ----
10:   throw ex;
11:   ---- 또는 ----
12:   throw;
13: }

이렇게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면, 원래의 예외는 4번째 라인의 함수안에서 발생한 "FileNotFoundException"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디버거에 의해서 잡히게 되는 예외는, 8번째~12번째 라인에서 발생하는 예외가 됩니다.

실제 현업에서 디버깅을 하다보면, 위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사실, catch 문 안에서 디버거가 잡히게 되는 것이 디버깅하는 입장에서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FileNotFoundException"이 발생하는 라인에서 디버거가 멈추게 하고 싶은 경우가 있을 텐데요. 이러한 경우의 조치를 위해서 있는 것이 바로 "Debug" / "Exceptions..." 메뉴입니다. (업데이트 2021-02-02: Visual Studio 2019의 경우 "Debug" / "Windows" / "Exception Settings")

about_firstchanceexception_and_second_1.png

about_firstchanceexception_and_second_2.png

위와 같이, 설정해 두고 다시 "F5" 키를 눌러 디버깅을 시작하면, 이번에는 4번째 라인에서 디버거가 멈추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곧, first-chance exception인 시점에 무조건 디버그 모드로 진입하도록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1/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049정성태9/24/201621049오류 유형: 357. 윈도우 백업 시 오류 - 0x81000037
11048정성태9/24/201622056VC++: 100. 전역 변수 유형별 실행 파일 크기 차이점
11047정성태9/21/201625881기타: 61. algospot.com - 양자화(Quantization) 문제 [2]파일 다운로드1
11046정성태9/15/201627521개발 환경 구성: 298. Windows 10 - bash 실행 시 시작 디렉터리 자동 변경
11045정성태9/15/201620165Windows: 119. Windows 10 - bash 명령어 창을 실행했는데 바로 닫히는 경우
11044정성태9/15/201620434VS.NET IDE: 112. Visual Studio 확장 - 편집 화면 내에서 링크를 누르면 외부 웹 브라우저에서 열기
11043정성태9/15/201621853.NET Framework: 606. .NET 스레드 콜 스택 덤프 (7) - ClrMD(Microsoft.Diagnostics.Runtime)를 이용한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042정성태9/14/201620003오류 유형: 356. Unknown custom metadata item kind: 6
11041정성태9/10/201619475.NET Framework: 605. CLR4 보안 - yield 구문 내에서 SecurityCritical 메서드 사용 불가 - 2번째 이야기
11040정성태9/10/201626765.NET Framework: 604. C# Windows Forms - Drag & Drop 예제 코드 [2]파일 다운로드1
11039정성태9/9/201623256오류 유형: 355. Visual Studio 빌드 오류 - error CS0122: '__ComObject' is inaccessible due to its protection level
11038정성태9/9/201625108VC++: 99. 서로 다른 프로세스에서 WM_DROPFILES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037정성태9/8/201628336.NET Framework: 603. socket - shutdown 호출이 필요한 사례파일 다운로드1
11036정성태8/29/201624800개발 환경 구성: 297. 소스 코드가 없는 닷넷 어셈블리를 디버깅할 때 지역 변숫값을 확인하는 방법
11035정성태8/29/201620457오류 유형: 354. .NET Reflector - PDB 생성 화면에서 "Clear Store"를 하면 "Index and length must refer to a location within the string" 예외 발생
11034정성태8/25/201624479개발 환경 구성: 296. .NET Core 프로젝트를 NuGet Gallery에 배포하는 방법 [2]
11033정성태8/24/201622369오류 유형: 353. coreclr 빌드 시 error C3249: illegal statement or sub-expression for 'constexpr' function
11032정성태8/23/201621583개발 환경 구성: 295. 최신의 Visual C++ 컴파일러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 [1]
11031정성태8/23/201617816오류 유형: 352. Error encountered while pushing to the remote repository: Response status code does not indicate success: 403 (Forbidden).
11030정성태8/23/201620351VS.NET IDE: 111. Team Explorer - 추가한 Git Remote 저장소가 Branch에 보이지 않는 경우
11029정성태8/18/201627515.NET Framework: 602. Process.Start의 cmd.exe에서 stdin만 redirect 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028정성태8/15/201621539오류 유형: 351. Octave 설치 시 JRE 경로 문제
11027정성태8/15/201622629.NET Framework: 601. ElementHost 컨트롤의 메모리 누수 현상
11026정성태8/13/201623598Math: 19. 행렬 연산으로 본 해밍코드
11025정성태8/12/201622315개발 환경 구성: 294. .NET Core 프로젝트에서 "Copy to Output Directory" 처리 [1]
11024정성태8/12/201621636오류 유형: 350. "nProtect GameMon" 실행 중에는 Visual Studio 디버깅이 안됩니다!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