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디버깅 기술: 19. C++/CLI - F11 디버깅 시의 변수 초기화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7172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C++/CLI - F11 디버깅 시의 변수 초기화


개발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되는 당혹스러운 사건 중에 하나가 바로 디버깅 시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는 실행 결과의 차이인데요. 사실, 디버그 빌드와 릴리스 빌드 자체의 차이점 같은 경우는 정규 학습으로는 배울 수가 없지요. 하물며, 디버그 빌드에 "디버거"의 재량에 따라 달라지는 실행 차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로그 웹 사이트에서도 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일례로, WaitForSingleObject/MsgWaitForMultipleObjects 같은 동기화 함수를 사용할 때 Queue에 스레드가 대기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Queue에 쌓인 순서대로 스레드가 깨어나게 되는데, 디버거 상에서 Break Point에 의한 디버깅이 개입되었을 때는 Queue에 쌓인 스레드가 재정렬된다고 합니다. 만약, 누군가 FIFO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테스트하려고 한다면 그냥 실행하면 잘 되는데, VS.NET IDE에서 디버깅하면 안되는 현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최근에 겪은 현상은 그와는 반대였습니다.

즉, 디버깅상에서는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고, 그냥 실행하면 안되는 경우였습니다. ^^;

상황은 간단합니다. .NET 프로젝트에서 C++/CLI 함수를 부른 것인데, 가령 C++/CLI에서 정의된 타입은 아래와 같습니다.

namespace CppLib 
{

    public ref class Class1
    {
    public:

        int IntValue;
        double DoubleValue;
        System::Guid ^GuidValue;

        void MyTestMethod()
        {
            
            int intValue;   // 초기화 안 했음.
            double doubleValue;
            GUID guid;


            this->IntValue = intValue;
            this->DoubleValue = doubleValue;
            this->GuidValue = gcnew Guid(guid.Data1, guid.Data2, guid.Data3,
                guid.Data4[0], guid.Data4[1],guid.Data4[2],guid.Data4[3],guid.Data4[4],
                guid.Data4[5],guid.Data4[6],guid.Data4[7]);
        }
    };
}

닷넷 프로젝트에서는 위의 함수를 다음과 같이 불러서 테스트해 봅니다.

namespace WindowsFormsApplication1
{
    public partial class Form1 : Form
    {
        public Form1()
        {
            InitializeComponent();
        }

        private void Form1_Load(object sender, EventArgs e)
        {
            CppLib.Class1 cl1 = new CppLib.Class1();
            cl1.MyTestMethod();
            Debug.WriteLine(string.Format("{0}, {1}, {2}", cl1.IntValue, cl1.DoubleValue, cl1.GuidValue));
        }
    }
}

자, 이제 그냥 실행을 해보면, "Debug.WriteLine" 코드로 인해서 다음과 같이 출력이 됩니다.

0, 0, 00adeabf-e308-067b-b45f-2802e4992802

원래, C++에서는 지역변수는 쓰레기 값으로 채워져 있지만 C++/CLI는 ... 그래도 닷넷이라고 지역변수가 기본적으로 초기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GUID 변수는 보시는 것처럼 "00adeabf-e308-067b-b45f-2802e4992802"와 같이 쓰레기 값이 들어가 있지요.

여기서, 하나 더 테스트를 해서, "Form1.Form1_Load" 메서드의 "cl1.MyTestMethod();" 코드에 Break Point를 잡고, "F11(Step Into)" 기능을 이용해서 MyTestMethod 안으로 디버깅을 들어가봅니다. 그런 경우에 실행해 보면, 다음과 같은 Debug.WriteLine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0, 0,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모든 변수가 초기화 되었습니다. ^^

제가 만든 모듈은, Guid 값이 Guid_NULL인 상황에서만 정상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위의 문제 때문에 디버깅으로 실행해서 들어가면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다가도, 그냥 실행하면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을 겪게 된 것이었습니다.


첨부된 파일은 위의 테스트 예제 솔루션입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25/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044정성태5/4/20226579오류 유형: 808. error : clang++ exited with code 127
13043정성태5/3/20226256오류 유형: 807. C# - 닷넷 응용 프로그램에서 Informix DB 사용 시 오류 메시지 정리
13042정성태5/3/20226682.NET Framework: 2000. C# - 닷넷 응용 프로그램에서 Informix DB 사용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041정성태4/28/20226981개발 환경 구성: 642. Informix 데이터베이스 docker 환경 구성
13040정성태4/27/20227443VC++: 156. 비주얼 스튜디오 - Linux C/C++ 프로젝트에서 openssl 링크하는 방법
13039정성태4/27/20228281.NET Framework: 1999. C# - Playwright를 이용한 간단한 브라우저 제어 실습
13038정성태4/26/20226042오류 유형: 806. twine 실행 시 ConfigParser.ParsingError: File contains parsing errors: /root/.pypirc
13037정성태4/25/20226463.NET Framework: 1998. Azure Functions를 사용한 간단한 실습
13036정성태4/24/20227268.NET Framework: 1997. C# - nano 시간을 가져오는 방법 [2]
13035정성태4/22/20227826Windows: 204. Windows 10부터 바뀐 QueryPerformanceFrequency, QueryPerformanceCounter
13034정성태4/21/20227141.NET Framework: 1996. C# XingAPI - 주식 종목에 따른 PBR, PER, ROE, ROA 구하는 방법(t3320, t8430 예제)파일 다운로드1
13033정성태4/18/20227726.NET Framework: 1195. C# - Thread.Yield와 Thread.Sleep(0)의 차이점(?)
13032정성태4/17/20227443오류 유형: 805. Github의 50MB 파일 크기 제한 - warning: GH001: Large files detected. You may want to try Git Large File Storage
13031정성태4/15/20227041.NET Framework: 1194. C# - IdealProcessor와 ProcessorAffinity의 차이점
13030정성태4/15/20226665오류 유형: 804. 정규 표현식 오류 - Quantifier {x,y} following nothing.
13029정성태4/14/20227071Windows: 203. iisreset 후에도 이전에 설정한 전역 환경 변수가 w3wp.exe에 적용되는 문제
13028정성태4/13/20227020.NET Framework: 1193. (appsettings.json처럼) web.config의 Debug/Release에 따른 설정 적용
13027정성태4/12/20227265.NET Framework: 1192. C# - 환경 변수의 변화를 알리는 WM_SETTINGCHANGE Win32 메시지 사용법파일 다운로드1
13026정성태4/11/20228813.NET Framework: 1191. C 언어로 작성된 FFmpeg Examples의 C# 포팅 전체 소스 코드 [3]
13025정성태4/11/20228141.NET Framework: 1190. C# - ffmpeg(FFmpeg.AutoGen)를 이용한 vaapi_encode.c, vaapi_transcode.c 예제 포팅
13024정성태4/7/20226618.NET Framework: 1189. C# - 런타임 환경에 따라 달라진 AppDomain.GetCurrentThreadId 메서드
13023정성태4/6/20226939.NET Framework: 1188. C# - ffmpeg(FFmpeg.AutoGen)를 이용한 transcoding.c 예제 포팅 [3]
13022정성태3/31/20226880Windows: 202.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 "PC Health Check"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경우 해결책
13021정성태3/31/20227055Windows: 201. Windows - INF 파일을 이용한 장치 제거 방법
13020정성태3/30/20226828.NET Framework: 1187. RDP 접속 시 WPF UserControl의 Unloaded 이벤트 발생파일 다운로드1
13019정성태3/30/20226786.NET Framework: 1186. Win32 Message를 Code로부터 메시지 이름 자체를 구하고 싶다면?파일 다운로드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