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133. CallbackOnCollectedDelegate was detected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8878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6개 있습니다.)

CallbackOnCollectedDelegate was detected


고객사에서 재미있는 리포트가 전달되어왔습니다. 얼마 전, 해당 고객사에서는 .NET 응용 프로그램에서 Win32 DLL을 호출하는 코드를 만들어야했는데, 이 과정에서 Win32 DLL에 .NET에서 만들어진 메서드를 콜백으로 전달해야 하는 것을 문의해왔었습니다.

당연히, delegate를 이용해서 전달하라고 알려줬지요. 고객사에서는 제가 준 샘플 코드를 동일하게 만들지 않고 나름대로의 생략과정을 거쳐서 아래와 같은 식으로 코드를 만들었습니다.

public delegate void 
    ByteArrayFunctionHandler([MarshalAs(UnmanagedType.LPArray, SizeConst = 6)] byte[] byteBuffer);

[DllImport("TestNativeAPI.dll")]
public static extern bool fnTestNativeAPI(ByteArrayFunctionHandler handler);

public Form1()
{
    InitializeComponent();

    fnTestNativeAPI(testFunc); // C/C++에 .NET 함수 포인터를 전달
}

void testFunc(byte[] byteBuffer) // Win32 DLL에서 콜백으로 testFunc을 호출
{
    foreach (byte aByte in byteBuffer)
    {
        Debug.WriteLine(aByte);
    }
}

위의 코드는 고객사가 전달해 준 코드를 다른 식으로 해석한 것이고 fnTestNativeAPI를 호출한 이후 꽤 많은 코드가 더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콜백을 호출하게 되는 Win32 DLL의 함수를 호출하면 여지없이 다음과 같은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림 1: CallbackOnCollectedDelegate 오류]
cpp_function_pointer_interop_1.png

CallbackOnCollectedDelegate was detected

Message: A callback was made on a garbage collected delegate of type 'WindowsFormsApplication1!WindowsFormsApplication1.Form1+ByteArrayFunctionHandler::Invoke'. This may cause application crashes, corruption and data loss. When passing delegates to unmanaged code, they must be kept alive by the managed application until it is guaranteed that they will never be called.



보자마자 느낌이 팍 오시는 분이 계시겠지요? ^^

그렇습니다. Managed 환경의 delegate 인스턴스를 Native에 전달했으니 Garbage Collector가 구동된 이후 delegate 인스턴스가 정리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이후에 native에서 삭제된 인스턴스의 delegate 값으로 호출하니 "CallbackOnCollectedDelegate"라는 오류 메시지가 출력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GC에 의해서 인스턴스가 정리되지 않도록 참조 포인터를 하나라도 유지하고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타입 멤버로 들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ByteArrayFunctionHandler handler; // 참조 카운트 유지

public Form1()
{
    InitializeComponent();

    this.handler = new ByteArrayFunctionHandler(testFunc);
    fnTestNativeAPI(this.handler);
}

이렇게 되면 this.handler 인스턴스가 타입 멤버로 참조 카운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래와 같이 테스트를 해보면 다시 오류가 발생합니다.

public Form1()
{
    InitializeComponent();

    this.handler = new ByteArrayFunctionHandler(testFunc);
    fnTestNativeAPI(this.handler);
    this.handler = null; // 참조 카운트 제거
}

첨부된 솔루션 파일은 위의 코드를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Win32 DLL 프로젝트와 WinForm 닷넷 프로젝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과 연결되는 것이 MDA(Managed Debugging Assistants) 기능인데, 이 부분은 나중에 ^^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운로드: 예제 솔루션]




(2025-02-14 업데이트) 본문의 "fnTestNativeAPI(testFunc);" 코드를 좀 더 설명해 볼까요? 얼핏 보면 이것은 testFunc 함수가 놓인 코드 영역의 주소를 fnTestNativeAPI에 직접 전달하는 것처럼 여겨지는데, 그런 탓에 왜 이것이 잘못되었는가...라는 의문마저 들게 됩니다.

사실 저건 C# 컴파일러에 의해 상당히 압축된 문법이라서 그런 건데요, 원래 저 코드는 다음과 같이 풀어져서 컴파일됩니다.

// C# 2.0부터 지원하는 약식 문법
// fnTestNativeAPI(testFunc); 

// 위의 호출은 아래와 같이 풀어져서 컴파일
ByteArrayFunctionHandler func = new ByteArrayFunctionHandler(testFunc);
fnTestNativeAPI(func);

즉, testFunc 함수를 감싸는 ByteArrayFunctionHandler 객체를 생성하고, 그 객체를 fnTestNativeAPI에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func 인스턴스 자체는 메서드 내부의 범위에서 로컬 변수로 정의되므로 호출이 완료된 후에는 언제든 GC에 의해 회수 가능한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14/2025]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23-01-31 02시47분
[activedesk] 박수를 보냅니다....
[guest]
2025-02-14 12시11분
참조 카운트를 유지한다 하더라도, 만일 testFunc() 메서드가 Form1의 내부 field에 접근한다면, 별도로 this나 해당 필드를 Pinning 해줘야 할까요?
delegate가 캡쳐하는 this나 this.field가 native에서 콜백되는 도중 GC에 의해서 주소가 이동되어 버리면 문제가 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copyrat90
2025-02-14 12시46분
https://www.sysnet.pe.kr/2/0/13600 <- 이 글을 읽고 답을 얻었습니다.

말한 경우에는 Native to Managed Transition이 일어나서, 실제 콜백을 수행하는 주체는 관리 스레드이기 때문에,
GC가 작동되어 주소가 바뀔 때는 관리 스레드도 정지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겠군요.
copyrat90
2025-02-14 03시38분
이런 자문자답 덧글 너무 좋습니다. ^^
정성태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862정성태4/7/201920225개발 환경 구성: 437. .NET EXE의 ASLR 기능을 끄는 방법
11861정성태4/6/201919632디버깅 기술: 126. windbg - .NET x86 CLR2/CLR4 EXE의 EntryPoint
11860정성태4/5/201923533오류 유형: 527. Visual C++ 컴파일 오류 - error C2220: warning treated as error - no 'object' file generated
11859정성태4/4/201920779디버깅 기술: 125. WinDbg로 EXE의 EntryPoint에서 BP 거는 방법
11858정성태3/27/201921650VC++: 129. EXE를 LoadLibrary로 로딩해 PE 헤더에 있는 EntryPoint를 직접 호출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57정성태3/26/201919545VC++: 128. strncpy 사용 시 주의 사항(Linux / Windows)
11856정성태3/25/201919786VS.NET IDE: 134. 마이크로소프트의 CoreCLR 프로파일러 리눅스 예제를 Visual Studio F5 원격 디버깅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855정성태3/25/201921964개발 환경 구성: 436. 페이스북 HTTPS 인증을 localhost에서 테스트하는 방법
11854정성태3/25/201917640VS.NET IDE: 133. IIS Express로 호스팅하는 사이트를 https로 접근하는 방법
11853정성태3/24/201920419개발 환경 구성: 435. 존재하지 않는 IP 주소에 대한 Dns.GetHostByAddress/gethostbyaddr/GetNameInfoW 실행이 느리다면? - 두 번째 이야기 [1]
11852정성태3/20/201919631개발 환경 구성: 434. 존재하지 않는 IP 주소에 대한 Dns.GetHostByAddress/gethostbyaddr/GetNameInfoW 실행이 느리다면?파일 다운로드1
11851정성태3/19/201923378Linux: 8. C# - 리눅스 환경에서 DllImport 대신 라이브러리 동적 로드 처리 [2]
11850정성태3/18/201922455.NET Framework: 813. C# async 메서드에서 out/ref/in 유형의 인자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
11849정성태3/18/201921781.NET Framework: 812. pscp.exe 기능을 C#으로 제어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48정성태3/17/201918540스크립트: 14. 윈도우 CMD - 파일이 변경된 경우 파일명을 변경해 복사하고 싶다면?
11847정성태3/17/201923012Linux: 7. 리눅스 C/C++ - 공유 라이브러리 동적 로딩 후 export 함수 사용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46정성태3/15/201921659Linux: 6. getenv, setenv가 언어/운영체제마다 호환이 안 되는 문제
11845정성태3/15/201921773Linux: 5. Linux 응용 프로그램의 (C++) so 의존성 줄이기(ReleaseMinDependency) [3]
11844정성태3/14/201923109개발 환경 구성: 434. Visual Studio 2019 - 리눅스 프로젝트를 이용한 공유/실행(so/out) 프로그램 개발 환경 설정 [1]파일 다운로드1
11843정성태3/14/201918043기타: 75. MSDN 웹 사이트를 기본으로 영문 페이지로 열고 싶다면?
11842정성태3/13/201916404개발 환경 구성: 433. 마이크로소프트의 CoreCLR 프로파일러 예제를 Visual Studio CMake로 빌드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841정성태3/13/201916703VS.NET IDE: 132. Visual Studio 2019 - CMake의 컴파일러를 기본 g++에서 clang++로 변경
11840정성태3/13/201918324오류 유형: 526. 윈도우 10 Ubuntu App 환경에서는 USB 외장 하드 접근 불가
11839정성태3/12/201922295디버깅 기술: 124. .NET Core 웹 앱을 호스팅하는 Azure App Services의 프로세스 메모리 덤프 및 windbg 분석 개요 [3]
11838정성태3/7/201925901.NET Framework: 811. (번역글) .NET Internals Cookbook Part 1 - Exceptions, filters and corrupted processes [1]파일 다운로드1
11837정성태3/6/201939836기타: 74. 도서: 시작하세요! C# 7.3 프로그래밍 [10]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