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147. WPF - Binding에 Sibling 요소 지정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4456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WPF - Binding에 Sibling 요소 지정


MVVM 구조로 개발을 하다 보니, xaml 안에 정의되는 요소 내에 Name을 지정하는 것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그렇지만 가끔씩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 한 예가 요소 간에 바인딩을 지정할 때입니다.

그나마 상위 요소에 있을 때는 역시 이름을 제거하고 RelactiveSource.Mode=FindAncestor 식으로 탐색이 가능하지만, 형제 노드에 대해서는 탐색할 방법이 제공되지 않아 대상이 되는 요소에 이름을 지정해야만 합니다. 바로 이것! 형제 노드 탐색을 위한 바인딩을 제공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에 생각했던 방법은 Binding.Source에 마크업 확장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식으로 지정하려고 했었습니다.

<Border Margin="20"
        BorderBrush="{Binding Source={ext:Sibling}}"
        BorderThickness="2" Grid.Row="1">

그런 후 SiblingExtension.ProvideValue 메서드에서 자신이 바인딩된 요소, 위의 경우에서는 Border 인스턴스를 찾아내어 그것의 형제 노드를 반환하는 식으로 구현하려고 했는데... ^^; 이게 웬일입니까?

public class SiblingExtension : MarkupExtension
{
    public override object  ProvideValue(IServiceProvider serviceProvider)
    {
        IProvideValueTarget target = serviceProvider.GetService(typeof(IProvideValueTarget)) as IProvideValueTarget;

        Binding binding = target.TargetObject as Binding;
        
        return null;
    }
}

위의 코드를 실행해보면,

IProvideValueTarget.TargetObject가 의도한 대로 제가 원하는 Border - Dependency Object가 아닌 Binding 타입의 인스턴스를 반환합니다. 계층상으로 보면 Binding.Source에 ext:Sibling이 쓰였기 때문에 TargetObject가 Binding이 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긴 해도 Binding 자체에서는 그것의 요소를 구해낼 길이 없어서 위의 방법은 결국 포기를 해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Binding 요소와 동일한 수준에서 마크업 확장을 구현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다행히 Custom Binding을 구현한 소스코드를 웹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A base class for custom WPF binding markup extensions
; http://www.hardcodet.net/2008/04/wpf-custom-binding-class

그럼, 이를 응용해서 진행해볼까요? ^^




역시나 생각은 간단합니다. 사용법은 대략 다음과 같이 구성할 것입니다.

<Border BorderBrush="Blue">
</Border>

<Border BorderBrush="{ext:Sibling Path=BorderBrush}">
</Border>

위에서 의도하는 것은, 두 번째 Border의 BorderBrush가 첫 번째 Border.BorderBrush 값과 같게 하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BindingDecoratorBase를 상속받은 SiblingExtension을 정의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굳이 Binding.Source를 지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상위 노드로 올라간 후, 다시 자식 노드로 내려와서 형제 노드를 찾아 실행 시에 Binding.Source를 지정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스 코드도 제법 간단합니다. ^^
"A base class for custom WPF binding markup extensions" 글에서 공개한 BindingDecoratorBase를 상속받은 SiblingExtension을 정의합니다.

[그림 1: SiblingExtension]
custom_binding_siblingextension_1.png

다행히, Binding.ProvideValue 호출에서는 IServiceProvider로부터 데이터 바인딩이 되는 개체의 인스턴스를 얻어올 수가 있습니다.

IProvideValueTarget service = (IProvideValueTarget)provider.GetService(typeof(IProvideValueTarget));
DependencyObject target = service.TargetObject as DependencyObject;

즉, 위에서 최종 결과인 target은 ext:Sibling을 담고 있는 Border 인스턴스가 됩니다. 그럼 ^^ 이걸로 게임 끝이군요.

SiblingExtension.ProvideValue에서는 다음과 같이 구현해 주어 Source에 형제 노드를 담아서 ProvideValue를 호출해 주면 됩니다.

public override object ProvideValue(IServiceProvider provider)
{   
    DependencyObject targetObject;
    DependencyProperty targetProperty;
    bool status = TryGetTargetItems(provider, out targetObject, out targetProperty);

    DependencyObject parent = VisualTreeHelper.GetParent(targetObject);

    int thisIndex = 0;
    int count = VisualTreeHelper.GetChildrenCount(parent);
    for (int childIndex = 0; childIndex < count; childIndex++)
    {
        DependencyObject item = VisualTreeHelper.GetChild(parent, childIndex);
        if (item == targetObject)
        {
            thisIndex = childIndex;
        }
    }

    int targetIndex = Math.Max(0, thisIndex - 1);
    DependencyObject sibling = VisualTreeHelper.GetChild(parent, targetIndex);

    this.Source = sibling;

    return base.ProvideValue(provider);
}

그런대로 잘 동작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지요? 대개의 경우 VisualTree는 복잡하기 때문에 LogicalTree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할 때가 있습니다. 게다가 형제 노드를 앞 뒤로 +/- 값을 지정해서 인덱스를 지정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즉, 아래와 같은 식으로도 사용하고 싶다는 것이지요.

=== 논리적 트리 구조로, 아래로 2번째의 형제 노드를 지정 ===
<Border BorderBrush="{ext:Sibling Path=BorderBrush, OnVisualTree=False, Level=2}">
</Border>

=== Visual 트리 구조로, 위로 3번째의 형제 노드를 지정 ===
<Border BorderBrush="{ext:Sibling Path=BorderBrush, OnVisualTree=True, Level=-3}">
</Border>

위의 코드는 부가적인 기능에 불과하기 때문에 소스 코드는 첨부한 프로젝트를 참조하시고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8/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09-06-23 08시42분
[짜두] RSS 가 먼가 변경된듯 한데요~ㅎ 깔끔함다~ ^^
[guest]
2009-06-23 09시41분
원래 이랬는데요. ^^;
kevin2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893정성태2/27/20252239Linux: 115. eBPF (bpf2go) - ARRAY / HASH map 기본 사용법
13892정성태2/24/20253001닷넷: 2325. C# - PowerShell과 연동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891정성태2/23/20252510닷넷: 2324. C# - 프로세스의 성능 카운터용 인스턴스 이름을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890정성태2/21/20252338닷넷: 2323. C# - 프로세스 메모리 중 Private Working Set 크기를 구하는 방법(Win32 API)파일 다운로드1
13889정성태2/20/20253075닷넷: 2322. C# - 프로세스 메모리 중 Private Working Set 크기를 구하는 방법(성능 카운터, WMI) [1]파일 다운로드1
13888정성태2/17/20252505닷넷: 2321. Blazor에서 발생할 수 있는 async void 메서드의 부작용
13887정성태2/17/20253088닷넷: 2320. Blazor의 razor 페이지에서 code-behind 파일로 코드를 분리 및 DI 사용법
13886정성태2/15/20252577VS.NET IDE: 196. Visual Studio - Code-behind처럼 cs 파일을 그룹핑하는 방법
13885정성태2/14/20253250닷넷: 2319. ASP.NET Core Web API / Razor 페이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async void 메서드의 부작용
13884정성태2/13/20253532닷넷: 2318. C# - (async Task가 아닌) async void 사용 시의 부작용파일 다운로드1
13883정성태2/12/20253291닷넷: 2317. C# - Memory Mapped I/O를 이용한 PCI Configuration Space 정보 열람파일 다운로드1
13882정성태2/10/20252589스크립트: 70. 파이썬 - oracledb 패키지 연동 시 Thin / Thick 모드
13881정성태2/7/20252839닷넷: 2316. C# - Port I/O를 이용한 PCI Configuration Space 정보 열람파일 다운로드1
13880정성태2/5/20253183오류 유형: 947. sshd - Failed to start OpenSSH server daemon.
13879정성태2/5/20253424오류 유형: 946. Ubuntu - N: Updating from such a repository can't be done securely, and is therefore disabled by default.
13878정성태2/3/20253209오류 유형: 945. Windows - 최대 절전 모드 시 DRIVER_POWER_STATE_FAILURE 발생 (pacer.sys)
13877정성태1/25/20253254닷넷: 2315. C# - PCI 장치 열거 (레지스트리, SetupAPI)파일 다운로드1
13876정성태1/25/20253720닷넷: 2314. C# - ProcessStartInfo 타입의 Arguments와 ArgumentList파일 다운로드1
13875정성태1/24/20253165스크립트: 69. 파이썬 - multiprocessing 패키지의 spawn 모드로 동작하는 uvicorn의 workers
13874정성태1/24/20253575스크립트: 68. 파이썬 - multiprocessing Pool의 기본 프로세스 시작 모드(spawn, fork)
13873정성태1/23/20252994디버깅 기술: 217. WinDbg - PCI 장치 열거파일 다운로드1
13872정성태1/23/20252903오류 유형: 944. WinDbg - 원격 커널 디버깅이 연결은 되지만 Break (Ctrl + Break) 키를 눌러도 멈추지 않는 현상
13871정성태1/22/20253302Windows: 278. Windows - 윈도우를 다른 모니터 화면으로 이동시키는 단축키 (Window + Shift + 화살표)
13870정성태1/18/20253754개발 환경 구성: 741. WinDbg - 네트워크 커널 디버깅이 가능한 NIC 카드 지원 확대
13869정성태1/18/20253472개발 환경 구성: 740. WinDbg - _NT_SYMBOL_PATH 환경 변수에 설정한 경로로 심벌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않는 경우
13868정성태1/17/20253121Windows: 277. Hyper-V - Windows 11 VM의 Enhanced Session 모드로 로그인을 할 수 없는 문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