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147. WPF - Binding에 Sibling 요소 지정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4443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WPF - Binding에 Sibling 요소 지정


MVVM 구조로 개발을 하다 보니, xaml 안에 정의되는 요소 내에 Name을 지정하는 것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그렇지만 가끔씩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 한 예가 요소 간에 바인딩을 지정할 때입니다.

그나마 상위 요소에 있을 때는 역시 이름을 제거하고 RelactiveSource.Mode=FindAncestor 식으로 탐색이 가능하지만, 형제 노드에 대해서는 탐색할 방법이 제공되지 않아 대상이 되는 요소에 이름을 지정해야만 합니다. 바로 이것! 형제 노드 탐색을 위한 바인딩을 제공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에 생각했던 방법은 Binding.Source에 마크업 확장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식으로 지정하려고 했었습니다.

<Border Margin="20"
        BorderBrush="{Binding Source={ext:Sibling}}"
        BorderThickness="2" Grid.Row="1">

그런 후 SiblingExtension.ProvideValue 메서드에서 자신이 바인딩된 요소, 위의 경우에서는 Border 인스턴스를 찾아내어 그것의 형제 노드를 반환하는 식으로 구현하려고 했는데... ^^; 이게 웬일입니까?

public class SiblingExtension : MarkupExtension
{
    public override object  ProvideValue(IServiceProvider serviceProvider)
    {
        IProvideValueTarget target = serviceProvider.GetService(typeof(IProvideValueTarget)) as IProvideValueTarget;

        Binding binding = target.TargetObject as Binding;
        
        return null;
    }
}

위의 코드를 실행해보면,

IProvideValueTarget.TargetObject가 의도한 대로 제가 원하는 Border - Dependency Object가 아닌 Binding 타입의 인스턴스를 반환합니다. 계층상으로 보면 Binding.Source에 ext:Sibling이 쓰였기 때문에 TargetObject가 Binding이 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긴 해도 Binding 자체에서는 그것의 요소를 구해낼 길이 없어서 위의 방법은 결국 포기를 해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Binding 요소와 동일한 수준에서 마크업 확장을 구현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다행히 Custom Binding을 구현한 소스코드를 웹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A base class for custom WPF binding markup extensions
; http://www.hardcodet.net/2008/04/wpf-custom-binding-class

그럼, 이를 응용해서 진행해볼까요? ^^




역시나 생각은 간단합니다. 사용법은 대략 다음과 같이 구성할 것입니다.

<Border BorderBrush="Blue">
</Border>

<Border BorderBrush="{ext:Sibling Path=BorderBrush}">
</Border>

위에서 의도하는 것은, 두 번째 Border의 BorderBrush가 첫 번째 Border.BorderBrush 값과 같게 하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BindingDecoratorBase를 상속받은 SiblingExtension을 정의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굳이 Binding.Source를 지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상위 노드로 올라간 후, 다시 자식 노드로 내려와서 형제 노드를 찾아 실행 시에 Binding.Source를 지정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스 코드도 제법 간단합니다. ^^
"A base class for custom WPF binding markup extensions" 글에서 공개한 BindingDecoratorBase를 상속받은 SiblingExtension을 정의합니다.

[그림 1: SiblingExtension]
custom_binding_siblingextension_1.png

다행히, Binding.ProvideValue 호출에서는 IServiceProvider로부터 데이터 바인딩이 되는 개체의 인스턴스를 얻어올 수가 있습니다.

IProvideValueTarget service = (IProvideValueTarget)provider.GetService(typeof(IProvideValueTarget));
DependencyObject target = service.TargetObject as DependencyObject;

즉, 위에서 최종 결과인 target은 ext:Sibling을 담고 있는 Border 인스턴스가 됩니다. 그럼 ^^ 이걸로 게임 끝이군요.

SiblingExtension.ProvideValue에서는 다음과 같이 구현해 주어 Source에 형제 노드를 담아서 ProvideValue를 호출해 주면 됩니다.

public override object ProvideValue(IServiceProvider provider)
{   
    DependencyObject targetObject;
    DependencyProperty targetProperty;
    bool status = TryGetTargetItems(provider, out targetObject, out targetProperty);

    DependencyObject parent = VisualTreeHelper.GetParent(targetObject);

    int thisIndex = 0;
    int count = VisualTreeHelper.GetChildrenCount(parent);
    for (int childIndex = 0; childIndex < count; childIndex++)
    {
        DependencyObject item = VisualTreeHelper.GetChild(parent, childIndex);
        if (item == targetObject)
        {
            thisIndex = childIndex;
        }
    }

    int targetIndex = Math.Max(0, thisIndex - 1);
    DependencyObject sibling = VisualTreeHelper.GetChild(parent, targetIndex);

    this.Source = sibling;

    return base.ProvideValue(provider);
}

그런대로 잘 동작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지요? 대개의 경우 VisualTree는 복잡하기 때문에 LogicalTree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할 때가 있습니다. 게다가 형제 노드를 앞 뒤로 +/- 값을 지정해서 인덱스를 지정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즉, 아래와 같은 식으로도 사용하고 싶다는 것이지요.

=== 논리적 트리 구조로, 아래로 2번째의 형제 노드를 지정 ===
<Border BorderBrush="{ext:Sibling Path=BorderBrush, OnVisualTree=False, Level=2}">
</Border>

=== Visual 트리 구조로, 위로 3번째의 형제 노드를 지정 ===
<Border BorderBrush="{ext:Sibling Path=BorderBrush, OnVisualTree=True, Level=-3}">
</Border>

위의 코드는 부가적인 기능에 불과하기 때문에 소스 코드는 첨부한 프로젝트를 참조하시고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8/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09-06-23 08시42분
[짜두] RSS 가 먼가 변경된듯 한데요~ㅎ 깔끔함다~ ^^
[guest]
2009-06-23 09시41분
원래 이랬는데요. ^^;
kevin2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768정성태10/15/20245407C/C++: 179. C++ - _O_WTEXT, _O_U16TEXT, _O_U8TEXT의 Unicode stream 모드파일 다운로드2
13767정성태10/14/20244781오류 유형: 929. bpftrace 수행 시 "ERROR: Could not resolve symbol: /proc/self/exe:BEGIN_trigger"
13766정성태10/14/20244560C/C++: 178. C++ - 파일에 대한 Text 모드의 "translated" 동작파일 다운로드1
13765정성태10/12/20245271오류 유형: 928. go build 시 "package maps is not in GOROOT" 오류
13764정성태10/11/20245638Linux: 85. Ubuntu - 원하는 golang 버전 설치
13763정성태10/11/20244988Linux: 84. WSL / Ubuntu 20.04 - bpftool 설치
13762정성태10/11/20245015Linux: 83. WSL / Ubuntu 22.04 - bpftool 설치
13761정성태10/11/20244917오류 유형: 927. WSL / Ubuntu - /usr/include/linux/types.h:5:10: fatal error: 'asm/types.h' file not found
13760정성태10/11/20245461Linux: 82. Ubuntu - clang 최신(stable) 버전 설치
13759정성태10/10/20246372C/C++: 177. C++ - 자유 함수(free function) 및 주소 지정 가능한 함수(addressable function) [6]
13758정성태10/8/20245579오류 유형: 926. dotnet tools를 sudo로 실행하는 경우 command not found
13757정성태10/8/20245530닷넷: 2306. Linux - dotnet tool의 설치 디렉터리가 PATH 환경변수에 자동 등록이 되는 이유
13756정성태10/8/20245632오류 유형: 925. ssh로 docker 접근을 할 때 "... malformed HTTP status code ..." 오류 발생
13755정성태10/7/20246029닷넷: 2305. C# 13 - (9) 메서드 바인딩의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OverloadResolutionPriority 특성 도입 (Overload resolution priority)파일 다운로드1
13754정성태10/4/20245583닷넷: 2304. C# 13 - (8) 부분 메서드 정의를 속성 및 인덱서에도 확대파일 다운로드1
13753정성태10/4/20245596Linux: 81. Linux - PATH 환경변수의 적용 규칙
13752정성태10/2/20246292닷넷: 2303. C# 13 - (7) ref struct의 interface 상속 및 제네릭 제약으로 사용 가능 [6]파일 다운로드1
13751정성태10/2/20245413C/C++: 176. C/C++ - ARM64로 포팅할 때 유의할 점
13750정성태10/1/20245295C/C++: 175. C++ - WinMain/wWinMain 호출 전의 CRT 초기화 단계
13749정성태9/30/20245543닷넷: 2302. C# - ssh-keygen으로 생성한 Private Key와 Public Key 연동파일 다운로드1
13748정성태9/29/20245746닷넷: 2301. C# - BigInteger 타입이 byte 배열로 직렬화하는 방식
13747정성태9/28/20245597닷넷: 2300. C# - OpenSSH의 공개키 파일에 대한 "BEGIN OPENSSH PUBLIC KEY" / "END OPENSSH PUBLIC KEY" PEM 포맷파일 다운로드1
13746정성태9/28/20245696오류 유형: 924. Python - LocalProtocolError("Illegal header value ...")
13745정성태9/28/20245559Linux: 80. 리눅스 - 실행 중인 프로세스 내부의 환경변수 설정을 구하는 방법 (lldb)
13744정성태9/27/20245995닷넷: 2299. C# - Windows Hello 사용자 인증 다이얼로그 표시하기파일 다운로드1
13743정성태9/26/20246433닷넷: 2298. C# - Console 프로젝트에서의 await 대상으로 Main 스레드 활용하는 방법 [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