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157. C# 4.0 - dynamic 키워드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34810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0개 있습니다.)

C# 4.0 - dynamic 키워드



아래의 재미있는 글이 있네요. ^^

Welcome to Dynamic C#(4) - 극과극 비교체험.
; http://vsts2010.net/114

Reflection을 조금 깊게 아시는 분들이라면, 왠지 실험 결과가 그다지 공평한 것 같진 않음을 눈치채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구성한 VPC에서 위의 소스 코드에서 제시한 대로 실행했을 때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Ctrl + F5 DEBUG빌드
 
Normal Time : 00:00:00.1815792
Dynamic Time : 00:00:00.4464240
Reflection Time : 00:00:11.3110800

자, 이제 Reflection 부분을 개선해 보겠습니다. 우선, Dynamic(초기 프로토타입) 메서드 호출 부분을 Reflector로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ynamic test = new Test();
test.FivePlusFive();

==> 컴파일러에 의해서 다음과 같이 변경되어 출력

public void DynamicCall()
{
    object test = new Test();
    if (<DynamicCall>o__SiteContainer0.<>p__Site1 == null)
    {
        <DynamicCall>o__SiteContainer0.<>p__Site1 = CallSite<Action<CallSite, object>>.Create(Binder.InvokeMember(0, "FivePlusFive", null, typeof(Program), new CSharpArgumentInfo[] { CSharpArgumentInfo.Create(0, null) }));
    }
    <DynamicCall>o__SiteContainer0.<>p__Site1.Target.Invoke(<DynamicCall>o__SiteContainer0.<>p__Site1, test);
}

가만히 보면, 별도의 dynamic 호출을 래퍼해주는 클래스를 컴파일 시에 생성해 주고 static으로 인스턴스를 보관해 두었다가 실행하고 있습니다.

오호... 거기서 벌써 ReflectionCall이 손해를 보고 있지요. 그래서 ReflectionCall도 다음과 같이 보정해 줄 수 있습니다.

static MethodInfo methodInfo;
public void ReflectionCall()
{
    Test test = new Test();
    if (methodInfo == null)
    {
        Type type = test.GetType();
        methodInfo = type.GetMethod("FivePlusFive");
    }

    methodInfo.Invoke(test, 
        BindingFlags.Instance | BindingFlags.InvokeMethod | BindingFlags.Public,
        null, new object[] { }, CultureInfo.InvariantCulture);
}

이렇게 해서 실행한 결과는?

Normal Time : 00:00:00.2387616
Dynamic Time : 00:00:00.4895616
Reflection Time : 00:00:06.9832752

오호... 거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그래도 성능이 dynamic에 비하면 한참 떨어집니다. 개선의 여지가 있을까요?

조금 더 자세히 보면, dynamic method 호출은 그에 해당하는 다음과 같은 private static class를 만들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mpilerGenerated]
private static class <DynamicCall>o__SiteContainer0
{
    // Fields
    public static CallSite<Action<CallSite, object>> <>p__Site1;
}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CallSite가 관여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컴파일러에 의한 동적 코드 생성이 관여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Unity나 Spring.NET 같은 유의 IoC컨테이너들이 Reflection으로 로드한 타입의 메서드 호출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하여 동적으로 코드를 생성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 사용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를 위해 .NET 2.0에 이미 소개되어 있는 Lightweight Code Generator(이하, LCG)를 사용해서 Reflection API를 좀 더 공평하게 개선을 해보겠습니다. (압니다... 알아요. LCG 사용하면 코드가 더 복잡해진다는 거. ^^;)

delegate int FivePlusFiveDelegate(object Instance);
static FivePlusFiveDelegate funcFivePlusFIve;

public void ReflectionCall()
{
    Test test = new Test();

    if (funcFivePlusFIve == null)
    {
        MethodInfo myMethodHandle = typeof(Test).GetMethod("FivePlusFive");

        DynamicMethod dm = new DynamicMethod(
            Guid.NewGuid().ToString(),
            typeof(int), new Type[]{ typeof(object) },
            typeof(Program), false);
            
        ILGenerator il = dm.GetILGenerator();
        il.Emit(OpCodes.Ldarg_0);
        il.Emit(OpCodes.Call, myMethodHandle);
        il.Emit(OpCodes.Ret);

        funcFivePlusFIve = (FivePlusFiveDelegate)
                dm.CreateDelegate(typeof(FivePlusFiveDelegate));
    }

    funcFivePlusFIve(test);
}

결과는?

Normal Time : 00:00:00.1484736
Dynamic Time : 00:00:00.4454208
Reflection Time : 00:00:00.2798928

이번엔, 오히려 dynamic 키워드가 2배 가까이 느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엄밀히, LCG는 Reflection 범주라기보다는 동적 코드 생성에 가깝지요. 그렇긴 하지만, dynamic 키워드가 .NET 2.0에 소개된 LCG를 사용한 호출보다는 느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바뀌죠? "Welcome to Dynamic C#(4) - 극과극 비교체험." 글에서는 결론이 다음과 같이 나왔지요.


다이나믹이 리플렉션에 비해서는 월등히 빠르군요. 아마도 DLR의 힘을 빌려서 리플렉션 보다 훨씬 빠른 방식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조사를 해봐야 할거 같네요.



반면에,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오히려,


dynamic 키워드가 DLR과의 호환을 위해 속도에서 손해를 보는 것일 뿐, DLR의 힘을 빌려서 리플렉션보다 훨씬 빠른 방식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리플렉션의 속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었다면, C# 컴파일러가 컴파일 시에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CallSite 등의 코드를 삽입하기보다는 오히려 LCG에 해당하는 코드를 넣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마 범용성을 갖기 위한 래퍼 부분을 제외하고) 내부는 dynamic 역시 LCG로 처리할 것입니다.)



*** 첨부한 코드는 제가 변경한 프로젝트 파일입니다. (물론, VS 2010에서 열어야 합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9/25/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09-08-24 03시31분
[워너비]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ㅋ
[guest]
2009-08-24 06시29분
워너비 님 강좌 잘 보고 있습니다. ^^ 웹상에서 서로들 그렇게 독립적으로 공부한 자료를 올려주시니 제 시간도 많이 절약되고.
제 글에 별 신경쓰지 마시고 앞으로도 많은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야 뭐... 이런 기회에 글 한번 올리는 거죠. ^^
kevin25
2009-08-27 01시16분
[[손님]] 헉.. 대단한 반전인데요.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리플렉션사용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서 손색이 없군요.
저도 한번 따라서 코딩 해봐야 겠네요.
[guest]
2009-09-10 10시19분
[맨날맑음] 재미있는 포스트 잘 보았습니다..!!
문득.. '뛰는놈위에 나는놈있다' 라는 속담이 생각난건 저뿐일까요^^
(워너비님의 실력이 낮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ㅜ)
여러 사람의 토론속에 좀더 낳은 코드를 배우는군요 감사합니다,.
[guest]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540정성태2/17/202118347.NET Framework: 1024. C# - Win32 API에 대한 P/Invoke를 대신하는 Microsoft.Windows.CsWin32 패키지
12539정성태2/16/202118255Windows: 189. WM_TIMER의 동작 방식 개요파일 다운로드1
12538정성태2/15/202118727.NET Framework: 1023. C# - GC 힙이 아닌 Native 힙에 인스턴스 생성 - 0SuperComicLib.LowLevel 라이브러리 소개 [2]
12537정성태2/11/202119377.NET Framework: 1022. UI 요소의 접근은 반드시 그 UI를 만든 스레드에서! - 두 번째 이야기 [2]
12536정성태2/9/202118239개발 환경 구성: 542. BDP(Bandwidth-delay product)와 TCP Receive Window
12535정성태2/9/202117337개발 환경 구성: 541. Wireshark로 확인하는 LSO(Large Send Offload), RSC(Receive Segment Coalescing) 옵션
12534정성태2/8/202117853개발 환경 구성: 540. Wireshark + C/C++로 확인하는 TCP 연결에서의 closesocket 동작 [1]파일 다운로드1
12533정성태2/8/202116857개발 환경 구성: 539. Wireshark + C/C++로 확인하는 TCP 연결에서의 shutdown 동작파일 다운로드1
12532정성태2/6/202118043개발 환경 구성: 538.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ReceiveBufferSize(SO_RCVBUF), SendBufferSize(SO_SNDBUF) [3]
12531정성태2/5/202116810개발 환경 구성: 537.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PSH flag와 Nagle 알고리듬파일 다운로드1
12530정성태2/4/202120623개발 환경 구성: 536.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Receive Window
12529정성태2/4/202118517개발 환경 구성: 535.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MIN RTO [1]
12528정성태2/1/202118135개발 환경 구성: 534.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MSS(Maximum Segment Size) - 윈도우 환경
12527정성태2/1/202118224개발 환경 구성: 533.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MSS(Maximum Segment Size) - 리눅스 환경파일 다운로드1
12526정성태2/1/202115058개발 환경 구성: 532. Azure Devops의 파이프라인 빌드 시 snk 파일 다루는 방법 - Secure file
12525정성태2/1/202113984개발 환경 구성: 531. Azure Devops - 파이프라인 실행 시 빌드 이벤트를 생략하는 방법
12524정성태1/31/202115156개발 환경 구성: 530. 기존 github 프로젝트를 Azure Devops의 빌드 Pipeline에 연결하는 방법 [1]
12523정성태1/31/202116126개발 환경 구성: 529. 기존 github 프로젝트를 Azure Devops의 Board에 연결하는 방법
12522정성태1/31/202118313개발 환경 구성: 528. 오라클 클라우드의 리눅스 VM - 9000 MTU Jumbo Frame 테스트
12521정성태1/31/202117348개발 환경 구성: 527. 이더넷(Ethernet) 환경의 TCP 통신에서 MSS(Maximum Segment Size) 확인 [1]
12520정성태1/30/202116111개발 환경 구성: 526. 오라클 클라우드의 VM에 ping ICMP 여는 방법
12519정성태1/30/202114850개발 환경 구성: 525. 오라클 클라우드의 VM을 외부에서 접근하기 위해 포트 여는 방법
12518정성태1/30/202132966Linux: 37. Ubuntu에 Wireshark 설치 [2]
12517정성태1/30/202120657Linux: 36. 윈도우 클라이언트에서 X2Go를 이용한 원격 리눅스의 GUI 접속 - 우분투 20.04
12516정성태1/29/202117121Windows: 188. Windows - TCP default template 설정 방법
12515정성태1/28/202118789웹: 41. Microsoft Edge - localhost에 대해 http 접근 시 무조건 https로 바뀌는 문제 [3]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