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203. VPN 자동 연결 및 Router 설정 추가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4916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VPN 자동 연결 및 Router 설정 추가

개인적으로, 작업 환경이 집과 회사에 걸쳐 있다 보니 회사에서는 집에 VPN 연결하고, 집에서는 회사에 VPN 연결을 할 때가 많습니다. 매번, 컴퓨터를 켤 때마다 각각의 장소에서 VPN 연결을 수작업으로 하려니 너무 귀찮아서 어느 정도는 자동화 할 수 있는 도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집에서 컴퓨터를 켜고 로그인을 하면 회사에 자동으로 VPN 연결하고 회사에서 컴퓨터를 켜고 로그인을 하면 집에 자동으로 VPN 연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1단계로, 로그인하는 순간을 알아야 하는데 .NET에서는 이에 대해 너무나 편하게 SystemEvents.SessionSwitch 이벤트 구독을 통해서 구현할 수 있습니다.

void MainForm_Load(object sender, EventArgs e)
{
    SystemEvents.SessionSwitch += new SessionSwitchEventHandler(SystemEvents_SessionSwitch);
}

void SystemEvents_SessionSwitch(object sender, SessionSwitchEventArgs e)
{
    if (e.Reason == SessionSwitchReason.SessionLogon
                || e.Reason == SessionSwitchReason.SessionUnlock)
    {
        // (시스템 전원 ON 또는 최대절전모드에서 복구하면서) 로그인하는 순간에 해야 할 작업
    }
}

자, 그다음은 RAS 연결을 하면 되는데 어렵게 Win32 API 조합을 하지 말고 윈도우에서 제공되는 콘솔 프로그램인 rasdial.exe를 사용하면 쉽게 구현이 됩니다.

예를 들어, VPN 연결 이름이 "test vpn"이고 접속 계정이 test, 암호가 testpass이면 다음과 같은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rasdial "test vpn" test testpass

그런데, 문제는 집이냐? 회사냐? 에 따라서 연결해야 할 VPN 이름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이에 대한 기준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단 제가 생각한 것은 "Default Gateway"의 주소입니다. 웹 검색 결과 다음과 같은 코드로 기본 게이트웨이의 주소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How to retrieve Subnet Mask and Default Gateway in C#.Net 2005?
; http://social.msdn.microsoft.com/Forums/en-US/netfxnetcom/thread/b7521e65-093f-4b87-8114-d1f6e311d86a/

string DefaultGatewayAddress()
{
    foreach (NetworkInterface f in NetworkInterface.GetAllNetworkInterfaces())
    {
        if (f.OperationalStatus == OperationalStatus.Up)
        {
            foreach (GatewayIPAddressInformation d in f.GetIPProperties().GatewayAddresses)
            {
                if (d.Address.Address == 0)
                {
                    continue;
                }

                return d.Address.ToString();
            }
        }
    }

    return string.Empty;
}

요즘 스마트 폰 관련해서 '문맥'에 기반한 App가 뜬다고 하는데요. 노트북이라면 '집'과 '회사'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Default Gateway 주소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 제 경우에는 Hyper-V 전용 머신을 위해 설정된 별도의 분리된 네트워크에 접근하기 위해 라우팅 정보를 추가해야 하기도 합니다.

Hyper-V의 네트워크 유형 (3)
; https://www.sysnet.pe.kr/2/0/918

이것도 Win32 API를 직접 사용하기보다는 역시 route.exe를 사용해서 설정하면 됩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설정을 하고 싶다면,

route add 192.168.50.0 mask 255.255.255.0 192.168.1.2

아래와 같이 프로세스 실행 코드로 대신해 주면 됩니다. (rasdial.exe 역시 이와 같이 실행해 주면 되겠지요.)

startInfo = new ProcessStartInfo("route.exe");
startInfo.Arguments = 
    string.Format("add {0} mask {1} {2}", "192.168.50.0", "255.255.255.0", "192.168.1.2");

currentProcess = Process.Start(startInfo);
currentProcess.WaitForExit();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route 정보를 추가하려면 "관리자 권한"이 요구되기 때문에 위의 코드를 실행하는 EXE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시켜야 합니다. manifest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작업관리자"처럼 스스로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일 텐데요. 이에 대해서는 지난번 글에서 알아보았습니다.

ClickOnce - 관리자 권한 상승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950




매번 지긋지긋하게 수작업 설정하던 VPN 연결과 라우팅 설정과도 이젠 작별이군요.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117정성태8/17/20227746.NET Framework: 2042. C# 11 - 파일 범위 내에서 유효한 타입 정의 (File-local types)파일 다운로드1
13116정성태8/4/20228210.NET Framework: 2041. C# - Socket.Close 시 Socket.Receive 메서드에서 예외가 발생하는 문제파일 다운로드1
13115정성태8/3/20228592.NET Framework: 2040. C# - ValueTask와 Task의 성능 비교 [1]파일 다운로드1
13114정성태8/2/20228776.NET Framework: 2039. C# - Task와 비교해 본 ValueTask 사용법파일 다운로드1
13113정성태7/31/20228047.NET Framework: 2038. C# 11 - Span 타입에 대한 패턴 매칭 (Pattern matching on ReadOnlySpan<char>)
13112정성태7/30/20228427.NET Framework: 2037. C# 11 - 목록 패턴(List patterns) [1]파일 다운로드1
13111정성태7/29/20228162.NET Framework: 2036. C# 11 - IntPtr/UIntPtr과 nint/nuint의 통합파일 다운로드1
13110정성태7/27/20228236.NET Framework: 2035. C# 11 - 새로운 연산자 ">>>" (Unsigned Right Shift)파일 다운로드1
13109정성태7/27/20229695VS.NET IDE: 177. 비주얼 스튜디오 2022를 이용한 (소스 코드가 없는) 닷넷 모듈 디버깅 - "외부 원본(External Sources)" [1]
13108정성태7/26/20227604Linux: 53. container에 실행 중인 Golang 프로세스를 디버깅하는 방법 [1]
13107정성태7/25/20226768Linux: 52. Debian/Ubuntu 계열의 docker container에서 자주 설치하게 되는 명령어
13106정성태7/24/20226522오류 유형: 819. 닷넷 6 프로젝트의 "Conditional compilation symbols" 기본값 오류
13105정성태7/23/20227813.NET Framework: 2034. .NET Core/5+ 환경에서 (프로젝트가 아닌) C# 코드 파일을 입력으로 컴파일하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1]
13104정성태7/23/202210883Linux: 51. WSL - init에서 systemd로 전환하는 방법
13103정성태7/22/20227399오류 유형: 818. WSL - systemd-genie와 관련한 2가지(systemd-remount-fs.service, multipathd.socket) 에러
13102정성태7/19/20226808.NET Framework: 2033. .NET Core/5+에서는 구할 수 없는 HttpRuntime.AppDomainAppId
13101정성태7/15/202215744도서: 시작하세요! C# 10 프로그래밍
13100정성태7/15/20228222.NET Framework: 2032. C# 11 - shift 연산자 재정의에 대한 제약 완화 (Relaxing Shift Operator)
13099정성태7/14/20228123.NET Framework: 2031. C# 11 - 사용자 정의 checked 연산자파일 다운로드1
13098정성태7/13/20226297개발 환경 구성: 647. Azure - scale-out 상태의 App Service에서 특정 인스턴스에 요청을 보내는 방법 [1]
13097정성태7/12/20225692오류 유형: 817. Golang - binary.Read: invalid type int32
13096정성태7/8/20228625.NET Framework: 2030. C# 11 - UTF-8 문자열 리터럴
13095정성태7/7/20226690Windows: 208. AD 도메인에 참여하지 않은 컴퓨터에서 Kerberos 인증을 사용하는 방법
13094정성태7/6/20226428오류 유형: 816. Golang - "short write" 오류 원인
13093정성태7/5/20227314.NET Framework: 2029. C# - HttpWebRequest로 localhost 접속 시 2초 이상 지연
13092정성태7/3/20228282.NET Framework: 2028. C# - HttpWebRequest의 POST 동작 방식파일 다운로드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