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같은 사양으로 PC 조립을 하려고 합니다. ^^ 혹시, PC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은 보시고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CPU | 코어2쿼드 요크필드 Q9400 정품(FSB 1333MHz, LGA775) |
메인보드 | [GIGABYTE] GA-EP45T-UD3R |
그래픽카드 | [ASUS] 라데온 HD 4670 HDMI DDR3 1GB 신바람 |
전원공급장치 | 시소닉 POWER S12II-500 |
하드디스크 | 삼성 SATA2 640G (7200/16M) T133 정품 |
케이스 | ASUS TA-863 블랙 |
메모리 | [삼성] DDR3 2G PC3-10600 정품 (1333MHz) |
메모리는 2G * 4EA로 구성하고, 하드 디스크는 640GB * 2EA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사실 8GB 메모리와 쿼드 코어가 이번 업그레이드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공부를 하기 위한 "Enterprise 급" 가상 머신들을 운영하는데, 현재의 4GB/듀얼코어 시스템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
하드 디스크 2개는, RAID 1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는 나름대로 백업 스케줄러를 걸고 하면서 노력을 해봤는데 역시나 시간이 지나면서 Virtual PC에서까지 복잡하게 얽힌 백업 스케줄러 때문에 관리가 안 되어서 아예 RAID 1로 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CPU는 Q9400보다 저가의 하위 모델도 있긴 한데, Intel VT 기능이 빠지기 때문에 할 수 없이 Q9400으로 잡았습니다. 메인보드는 최소 FSB가 1333MHz에 DDR3를 지원하는 것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Q9400의 FSB가 1333MHz이기 때문에 가장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DDR2 메모리도 고려해 보긴 했는데, 의외로 속도가 800MHz인 제품들이 주류였고 1066MHz인 제품들은 오히려 DDR3 1333MHz에 비해서 성능도 낮으면서 가격은 더 나갔습니다. 그래서, DDR2를 지원하는 보드가 저렴한 만큼 메모리에서 그 비용이 빠지기 때문에 DDR3를 선택한 것입니다. (한 가지 걱정이라면, DDR3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들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로 신 제품이 없다는 건데요. 조만간 나올 때도 된 것 같은데... 쪼끔만 더 기다리는 것이 좋을까 싶기도 하고. ^^;)
그래픽 카드는 사실, 전력 소비와 저소음을 고려해서 무난하다 싶은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GeForce 9600도 무난해 보였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게임을 위한 환경은 아니기 때문에 전력 손실이 적은 것이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전원 공급 장치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이 "시소닉" 제품으로 했습니다. 현재도 그 제품을 쓰고 나서 컴퓨터의 소음이 확연히 줄었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쓰고 있는데요. 한 가지 흠이라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인데,,, 쩝! 그래도 소음이 없으니. ^^;
케이스는, 아무 기준 없었습니다. 그냥 고르긴 했는데, 혹시 괜찮은 케이스 있다 싶은 분들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뽀대 같은 거는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냥 바람 잘 통하고 조립하기 편하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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