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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과 Arc Mouse에 대해서!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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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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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과 Arc Mouse에 대해서!

혹시나 아래의 2가지 마우스를 선택 기준에 넣으신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
; http://www.microsoft.com/hardware/mouseandkeyboard/ProductDetails.aspx?pid=007

Arc Mouse
; http://www.microsoft.com/hardware/mouseandkeyboard/ProductDetails.aspx?pid=112

그동안 잘 쓰던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이 어느 날 부터는 자꾸만 클릭에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무작위로, 한 번 클릭이 더블 클릭으로 인식되거나 드래그하는 동안 클릭 효과가 발생해서 끊기는 현상 등... 그래서 너무 사용하기가 불편해서 마우스를 새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쭈욱 보다가, Arc 마우스가 눈에 띄길래 이번에 구입을 했는데요. 음... ^^; 마음에 안 드는군요.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의 경우 "BlueTrack"이라는 기술을 사용해서 무척이나 마우스 감도가 안정적이었는데, "Arc Mouse"의 경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무선 레이저 마우스 특유의 들뜨는 느낌이 있습니다. 즉, 마우스 감도면에서 볼 때 무조건 현재의 "Arc Mouse"는 다시는 구매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예민한 사람은 아니지만, BlueTrack 마우스와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은 느껴집니다.)

그런데,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은 감도면에서 훌륭했지만 사용상의 단점이 좀 있습니다. 우선, 마우스 윗면의 "유광 플라스틱"이 손에 땀이 많은 분들에게는 사용하다가 찐득찐득한 감촉을 남기게 됩니다. 지난 해 11월에 구매해서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었는데, 올해 여름을 거치면서 상황이 매우 안 좋아졌습니다. 게다가 마우스의 좌우 면을 "고무 패드"가 덮고 있는데 아마도 미끄러지지 않게 하려는 의도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오래 사용할수록 아래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고무들이 벗겨지면서 역시 손을 찐득찐득하게 만들어서,,, 기분이 별로 안 좋습니다.

[그림 1: 손상되고 있는 마우스 좌우 고무 패드]


사실 이번에 "Arc Mouse"를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가 "무광 플라스틱"이었습니다. "Mobile Mouse 6000"보다 늦게 나온 제품이라서 당연히 마우스 감도는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순전히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Arc Mouse"의 휠에 대해서는, 오히려 제 경우에는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의 아무 느낌없는 휠보다는 한 번 단계를 거치는 휠이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또한 "뒤로 가기" 버튼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나, 이 때문에 구매를 하지 않아야겠다는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약간 불편한 정도.

아... 그리고 "무선 리시버"는 "Arc 마우스" 쪽이 더 큽니다. 가끔 무선 리시버를 빼는 것을 잊어버리고 노트북 가방에 넣을 때가 있는데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는 리시버가 USB 포트에 꼽힌 경우 그다지 튀어나오지 않아서 상하지 않을 수 있었지만, "Arc 마우스"는 제법 길게 튀어나와서 주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을 내보면,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6000"는 감도는 좋으나 유광 재질의 플라스틱 및 고무 패드가 싫고!
"Arc Mouse"는 무광 재질 하나만 마음에 들 뿐, 마우스 감도는 체감적으로 낮아서 싫다는!

"Arc Mouse"에 대해서 다들 디자인이 좋다고 하는데,,, 만약, "Arc Mouse"를 말하는 블로거 중에서 단 한명이라도 "마우스 감도는 기존 마이크로소프트의 무선 레이저 마우스 수준"이라고 말을 한 것이 있다면 이렇게 구매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프로그램 개발이라서 그나마 사용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웹 디자이너 정도되는 분들이라면 재구매를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번에는 어떤 마우스를 살 거냐고요?
반드시 "BlueTrack" 기술이 첫 번째 기준이고, 그다음은 가능한 무광 재질의 마우스를 찾아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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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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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작성자
 



2010-11-21 07시02분
[아크엔젤] 저는 처음에 인체공학 디자인에 반해서 MicroSoft 마우스를 사기 시작했는데요, 요즘 한국 시장에 나오는 제품들 중에서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나온 제품이 하나도 없어서 섭섭합니다.

노트북용 마우스 중에서 새 모델을 고려하신다면, Explorer Mini 마우스를 추천합니다.
BlueTrack 기술과 그립감도 괜찮은 편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Explorer 모델을 사고 싶었는데 mini밖에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했습니다. -_-;
[guest]
2010-11-21 11시39분
넵. "Explorer Mini" 참고하겠습니다. ^^ 어쨌든, 지금 것은 고장날 때까지는 열심히 써야죠. ^^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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