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633. C# - IL 코드 분석을 위한 팁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6302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C# - IL 코드 분석을 위한 팁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군요. ^^

++ 후위연산자와 = 을 함께 사용할 때 생성되는 IL 코드 관련...
; https://www.sysnet.pe.kr/3/0/4796

그러니까 다음의 코드를 컴파일했는데,

void Main()
{
    int testValue = 0;
    testValue = testValue ++;
    Console.WriteLine(testValue);
}

생성된 IL 코드가 이런 식이었다는 것입니다. (nop은 제거했습니다.)

IL_0001: ldc.i4.0 
IL_0002: stloc.0 // testValue
IL_0003: ldloc.0 // testValue
IL_0004: stloc.1 
IL_0005: ldloc.1 
IL_0006: ldc.i4.1 
IL_0007: add 
IL_0008: stloc.0 // testValue
IL_0009: ldloc.1 
IL_000A: stloc.0 // testValue
IL_000B: ldloc.0 // testValue
IL_000C: call System.Console.WriteLine
IL_0012: ret

근데... 사실 IL 출력이 이상하다기보다는 입력부터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즉, 아래의 코드가 이상해도 ... 너무 이상한 것입니다. ^^

testValue = testValue ++;

testValue가 후위 연산자라서 값을 증가시켜야 하는데, 증가시킨 값을 무색하게 결국 0으로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위의 IL 코드를 2개의 코드로 나누면 결국 다음과 같습니다.

testValue = testValue + 1;
testValue = 0;

또는, testValue + 1의 변수를 다음과 같이 임시 변수로 쓸 수도 있습니다.

testValue = temp + 1;
testValue = 0;

"testValue = testValue ++" 코드를 저렇게 해석하는 것에 이견이 없을 거라고 봅니다. ^^

그렇다면, 출력된 IL 코드가 정말 이상한지 다시 한번 볼까요? IL 코드를 그대로 번역해 보면 다음과 같은 C# 코드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int testValue;  // 0번 로컬 변수
int temp;       // 1번 로컬 변수

// ldc.i4.0 
// stloc.0 
testValue = 0;

// ldloc.0 
// stloc.1
temp = testValue;

// ldloc.1
// ldc.i4.1 
// add
// stloc.0
testValue = temp + 1;

// ldloc.1 
// stloc.0
testValue = temp;

// ldloc.0
// call System.Console.WriteLine
Console.WriteLine(testValue);

어떠세요? 이젠 IL 코드가 그다지 비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되시죠? ^^



그건 그렇고, IL 코드를 분석할 때의 팁이라고 하면... Debug 빌드의 산출물보다는 Release 빌드의 산출물이 더 다루기 편하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최적화가 되어 불필요한 것들이 빠지게 되고, 실제로 현업에서 실행될 응용 프로그램의 빌드 버전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기도 합니다.

질문자가 제시한 코드를 Release 빌드로 해보면 다음과 같은 코드가 나옵니다.

L_0000: ldc.i4.0 
L_0001: call void [mscorlib]System.Console::WriteLine(int32)
L_0006: ret 

결국, "testValue = testValue ++"는 "testValue = 0"과 별반 다를 바가 없는 코드인 것입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14/2017]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7-01-13 06시20분
네...저도 질문받고 이상한 코드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런식으로 0으로 돌려놓는다는 게 저같은 쪼랩이 보기엔 어색한 방식이라...질문을 드렸었습니다.^^
testValue = testValue++; 코드 자체가 어색하긴 한데 원래의 질문자가 IL코드 해석을 부탁하니 그것부터 보다보니...음...제가 왜 성태님에게 이런 변명을...ㅋ
전체적인 설명을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Beren Ko
2017-01-14 05시52분
[spowner] 저도 감사드립니다
[guest]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304정성태8/31/202010067개발 환경 구성: 505. 윈도우 - (네트워크 어댑터의 우선순위로 인한) 열거되는 IP 주소 순서를 조정하는 방법
12303정성태8/30/202010245개발 환경 구성: 504. ETW - 닷넷 프레임워크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명령행 도구 etrace 소개
12302정성태8/30/202010159.NET Framework: 936. C# - ETW 관련 Win32 API 사용 예제 코드 (5) - Private Logger파일 다운로드1
12301정성태8/30/202010425오류 유형: 641. error MSB4044: The "Fody.WeavingTask" task was not given a value for the required parameter "IntermediateDir".
12300정성태8/29/20209878.NET Framework: 935. C# - ETW 관련 Win32 API 사용 예제 코드 (4) CLR ETW Consumer파일 다운로드1
12299정성태8/27/202010803.NET Framework: 934. C# - ETW 관련 Win32 API 사용 예제 코드 (3) ETW Consumer 구현파일 다운로드1
12298정성태8/27/202010517오류 유형: 640. livekd - Could not resolve symbols for ntoskrnl.exe: MmPfnDatabase
12297정성태8/25/20209735개발 환경 구성: 503. SHA256 테스트 인증서 생성 방법
12296정성태8/24/202010176.NET Framework: 933. C# - ETW 관련 Win32 API 사용 예제 코드 (2) NT Kernel Logger파일 다운로드1
12295정성태8/24/20209590오류 유형: 639. Bitvise - Address is already in use; bind() in ListeningSocket::StartListening() failed: Windows error 10013: An attempt was made to access a socket ,,,
12293정성태8/24/202010909Windows: 171. "Administered port exclusions" 설명
12292정성태8/20/202012176.NET Framework: 932. C# - ETW 관련 Win32 API 사용 예제 코드 (1)파일 다운로드2
12291정성태8/15/202011064오류 유형: 638. error 1297: Device driver does not install on any devices, use primitive driver if this is intended.
12290정성태8/11/202011773.NET Framework: 931. C# - IP 주소에 따른 국가별 위치 확인 [8]파일 다운로드1
12289정성태8/6/20209269개발 환경 구성: 502. Portainer에 윈도우 컨테이너를 등록하는 방법
12288정성태8/5/20209239오류 유형: 637. WCF - The protocol 'net.tcp' does not have an implementation of HostedTransportConfiguration type registered.
12287정성태8/5/20209745오류 유형: 636. C# - libdl.so를 DllImport로 연결 시 docker container 내에서 System.DllNotFoundException 예외 발생
12286정성태8/5/202010631개발 환경 구성: 501. .NET Core 용 container 이미지 만들 때 unzip이 필요한 경우
12285정성태8/4/202011013오류 유형: 635. 윈도우 10 업데이트 - 0xc1900209 [2]
12284정성태8/4/202010346디버깅 기술: 169. Hyper-V의 VM에 대한 메모리 덤프를 뜨는 방법
12283정성태8/3/202010814디버깅 기술: 168. windbg - 필터 드라이버 확인하는 확장 명령어(!fltkd) [2]
12282정성태8/2/20209590디버깅 기술: 167. windbg 디버깅 사례: AppDomain 간의 static 변수 사용으로 인한 crash (2)
12281정성태8/2/202012097개발 환경 구성: 500. (PDB 연결이 없는) DLL의 소스 코드 디버깅을 dotPeek 도구로 해결하는 방법
12280정성태8/2/202011272오류 유형: 634. 오라클 (평생) 무료 클라우드 VM 생성 후 SSH 접속 시 키 오류 발생 [2]
12279정성태7/29/202012116개발 환경 구성: 499. 닷넷에서 접근해보는 InterSystems의 Cache 데이터베이스파일 다운로드1
12278정성태7/23/20209468VS.NET IDE: 149. ("Binary was not built with debug information" 상태로) 소스 코드 디버깅이 안되는 경우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