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744. C# 6 - Expression bodied function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1267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C# 6 - Expression bodied function

아래와 같은 글이 있군요. ^^

식 본문 함수의 최적화
왜 우리는 람다를 더 써야 하는가
; https://phillyai.github.io/2018-05-08-Expression-Bodied-Function/

위의 글에서는 다음의 2가지 메서드를,

int Add(int a, int b) { return a + b; }
int AddLambda(int a, int b) => a + b;

빌드했을 때, 람다 형식으로 작성한 경우 컴파일러가 더 최적화를 잘 해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IL 코드로 보면 다음과 같이 차이가 납니다.

.method private hidebysig instance int32 Add(int32 a, int32 b) cil managed
{
    .maxstack 2
    .locals init (
        [0] int32 num)
    L_0000: nop 
    L_0001: ldarg.1 
    L_0002: ldarg.2 
    L_0003: add 
    L_0004: stloc.0 
    L_0005: br.s L_0007
    L_0007: ldloc.0 
    L_0008: ret 
}

.method private hidebysig instance int32 AddLambda(int32 a, int32 b) cil managed
{
    .maxstack 8
    L_0000: ldarg.1 
    L_0001: ldarg.2 
    L_0002: add 
    L_0003: ret 
}

보다시피 람다로 했을 때 코드가 더 간결합니다. 좀 더 기술적인 용어로 첫 번째 Add 메서드는 Fat method 형식이고, 두 번째 Lambda 메서드는 Thin method 형식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건 Debug 모드로 빌드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일 뿐입니다. Release 모드로 빌드하면 다음과 같이 2개 모두 동일한 IL 코드를 볼 수 있습니다.

.method private hidebysig instance int32 Add(int32 a, int32 b) cil managed
{
    .maxstack 8
    L_0000: ldarg.1 
    L_0001: ldarg.2 
    L_0002: add 
    L_0003: ret 
}

.method private hidebysig instance int32 AddLambda(int32 a, int32 b) cil managed
{
    .maxstack 8
    L_0000: ldarg.1 
    L_0001: ldarg.2 
    L_0002: add 
    L_0003: ret 
}

그러니까... 저런 이유로 굳이 람다를 더 쓸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디버그 모드에서 람다 메서드가 더 최적화가 잘 되는 것은, 람다 메서드의 경우 tiny header를 가질 수 있는 요건을 쉽게 충족하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는 람다를 더 써야 하는가" 글에서 한 가지 더 이상한 점이 있는데요. 해당 최적화가 Expression에서만 적용되고 Statement에 대해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쓴 코드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void DoLambda() => Do();

위에서 DoLambda의 body 역시 (Statement가 아닌) Expression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저 구문의 영문 이름이 "Expression bodied function"인데요, 즉 저 구문에서는 반드시 Expression만 허용됩니다. 만약 저 코드를 Statement로 만들려면 다음과 같이 코딩해야 하는데,

void DoLambda() => { Do(); } // 컴파일 오류 - Error CS1525 Invalid expression term '{'

그럼 CS1525 컴파일 오류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Expression에서는 블록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블록은 Statement에만 허용됩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아래의 코드는,

int AddLambda(int a, int b) => a + b;

말 그대로 "Expression bodied function"입니다. 비록 C#의 람다 표현으로 작성하긴 했지만 expression만 허용됩니다. 반면, 람다 식이 아닌 람다 문을 활용하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Action action = () => // Statement를 가진 람다 메서드
    {
        Console.WriteLine();
    };
}

그러니까, "왜 우리는 람다를 더 써야 하는가" 글의 제목도 좀 맞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 글의 내용이 맞다고 가정했을 때 좀 더 정확히는 "왜 우리는 Expression bodied function을 사용해야 하는가"라고 해야 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23/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21-07-24 10시34분
C#을 다루는 기술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1511486

위의 서적에 보면, 저자인 John Skeet이 "Expression bodied function"의 문법에서 사용한 "=>"는 람다 표현식이 아니다, 라고 합니다. 해당 기호에 따른 이후의 코드는 델리게이트나 표현식 트리와 무관하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으며 단지 읽기 전용의 속성을 생성하라는 문법을 "=>"로 지시하는 역할만 한다고 합니다. 에고... 그동안 해당 구문을 람다 식이라고 제 책에서 써 왔는데, 고쳐야겠습니다. ^^;
정성태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836정성태3/5/201923347오류 유형: 525. Visual Studio 2019 Preview 4/RC - C# 8.0 Missing compiler required member 'System.Range..ctor' [1]
11835정성태3/5/201921829.NET Framework: 810. C# 8.0의 Index/Range 연산자를 .NET Framework에서 사용하는 방법 및 비동기 스트림의 컴파일 방법 [3]파일 다운로드1
11834정성태3/4/201920635개발 환경 구성: 432. Visual Studio 없이 최신 C# (8.0) 컴파일러를 사용하는 방법
11833정성태3/4/201921177개발 환경 구성: 431. Visual Studio 2019 - CMake를 이용한 공유/실행(so/out) 리눅스 프로젝트 설정파일 다운로드1
11832정성태3/4/201917094오류 유형: 524. Visual Studio CMake - rsync: connection unexpectedly closed
11831정성태3/4/201916920오류 유형: 523. Visual Studio 2019 - 새 창으로 뜬 윈도우를 닫을 때 비정상 종료
11830정성태2/26/201916620오류 유형: 522. 이벤트 로그 - Error opening event log file State. Log will not be processed. Return code from OpenEventLog is 87.
11829정성태2/26/201918321개발 환경 구성: 430. 마이크로소프트의 CoreCLR 프로파일러 예제 빌드 방법 - 리눅스 환경 [1]
11828정성태2/26/201926207개발 환경 구성: 429. Component Services 관리자의 RuntimeBroker 설정이 2개 있는 경우 [8]
11827정성태2/26/201919137오류 유형: 521. Visual Studio - Could not start the 'rsync' command on the remote host, please install it using your system package manager.
11826정성태2/26/201919323오류 유형: 520. 우분투에 .NET Core SDK 설치 시 패키지 의존성 오류
11825정성태2/25/201924595개발 환경 구성: 428. Visual Studio 2019 - CMake를 이용한 리눅스 빌드 환경 설정 [1]
11824정성태2/25/201919037오류 유형: 519. The SNMP Service encountered an error while accessing the registry key 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SNMP\Parameters\TrapConfiguration. [1]
11823정성태2/21/201920649오류 유형: 518. IIS 관리 콘솔이 뜨지 않는 문제
11822정성태2/20/201918974오류 유형: 517. docker에 설치한 MongoDB 서버로 연결이 안 되는 경우
11821정성태2/20/201919734오류 유형: 516. Visual Studio 2019 - This extension uses deprecated APIs and is at risk of not functioning in a future VS update. [1]
11820정성태2/20/201922804오류 유형: 515. 윈도우 10 1809 업데이트 후 "User Profiles Service" 1534 경고 발생
11819정성태2/20/201922064Windows: 158. 컴퓨터와 사용자의 SID(security identifier) 확인 방법
11818정성태2/20/201920155VS.NET IDE: 131. Visual Studio 2019 Preview의 닷넷 프로젝트 빌드가 20초 이상 걸리는 경우 [2]
11817정성태2/17/201916518오류 유형: 514. WinDbg Preview 실행 오류 - Error : DbgX.dll : WindowsDebugger.WindowsDebuggerException: Could not load dbgeng.dll
11816정성태2/17/201919974Windows: 157. 윈도우 스토어 앱(Microsoft Store App)을 명령행에서 직접 실행하는 방법
11815정성태2/14/201918185오류 유형: 513. Visual Studio 2019 - VSIX 설치 시 "The extension cannot be installed to this product due to prerequisites that cannot be resolved." 오류 발생
11814정성태2/12/201917065오류 유형: 512. VM(가상 머신)의 NT 서비스들이 자동 시작되지 않는 문제
11813정성태2/12/201918351.NET Framework: 809. C# - ("Save File Dialog" 등의) 대화 창에 확장 속성을 보이는 방법
11812정성태2/11/201915680오류 유형: 511. Windows Server 2003 VM 부팅 후 로그인 시점에 0xC0000005 BSOD 발생
11811정성태2/11/201920917오류 유형: 510. 서버 운영체제에 NVIDIA GeForce Experience 실행 시 wlanapi.dll 누락 문제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