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744. C# 6 - Expression bodied function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4041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C# 6 - Expression bodied function

아래와 같은 글이 있군요. ^^

식 본문 함수의 최적화
왜 우리는 람다를 더 써야 하는가
; https://phillyai.github.io/2018-05-08-Expression-Bodied-Function/

위의 글에서는 다음의 2가지 메서드를,

int Add(int a, int b) { return a + b; }
int AddLambda(int a, int b) => a + b;

빌드했을 때, 람다 형식으로 작성한 경우 컴파일러가 더 최적화를 잘 해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IL 코드로 보면 다음과 같이 차이가 납니다.

.method private hidebysig instance int32 Add(int32 a, int32 b) cil managed
{
    .maxstack 2
    .locals init (
        [0] int32 num)
    L_0000: nop 
    L_0001: ldarg.1 
    L_0002: ldarg.2 
    L_0003: add 
    L_0004: stloc.0 
    L_0005: br.s L_0007
    L_0007: ldloc.0 
    L_0008: ret 
}

.method private hidebysig instance int32 AddLambda(int32 a, int32 b) cil managed
{
    .maxstack 8
    L_0000: ldarg.1 
    L_0001: ldarg.2 
    L_0002: add 
    L_0003: ret 
}

보다시피 람다로 했을 때 코드가 더 간결합니다. 좀 더 기술적인 용어로 첫 번째 Add 메서드는 Fat method 형식이고, 두 번째 Lambda 메서드는 Thin method 형식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건 Debug 모드로 빌드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일 뿐입니다. Release 모드로 빌드하면 다음과 같이 2개 모두 동일한 IL 코드를 볼 수 있습니다.

.method private hidebysig instance int32 Add(int32 a, int32 b) cil managed
{
    .maxstack 8
    L_0000: ldarg.1 
    L_0001: ldarg.2 
    L_0002: add 
    L_0003: ret 
}

.method private hidebysig instance int32 AddLambda(int32 a, int32 b) cil managed
{
    .maxstack 8
    L_0000: ldarg.1 
    L_0001: ldarg.2 
    L_0002: add 
    L_0003: ret 
}

그러니까... 저런 이유로 굳이 람다를 더 쓸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디버그 모드에서 람다 메서드가 더 최적화가 잘 되는 것은, 람다 메서드의 경우 tiny header를 가질 수 있는 요건을 쉽게 충족하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는 람다를 더 써야 하는가" 글에서 한 가지 더 이상한 점이 있는데요. 해당 최적화가 Expression에서만 적용되고 Statement에 대해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쓴 코드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void DoLambda() => Do();

위에서 DoLambda의 body 역시 (Statement가 아닌) Expression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저 구문의 영문 이름이 "Expression bodied function"인데요, 즉 저 구문에서는 반드시 Expression만 허용됩니다. 만약 저 코드를 Statement로 만들려면 다음과 같이 코딩해야 하는데,

void DoLambda() => { Do(); } // 컴파일 오류 - Error CS1525 Invalid expression term '{'

그럼 CS1525 컴파일 오류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Expression에서는 블록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블록은 Statement에만 허용됩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아래의 코드는,

int AddLambda(int a, int b) => a + b;

말 그대로 "Expression bodied function"입니다. 비록 C#의 람다 표현으로 작성하긴 했지만 expression만 허용됩니다. 반면, 람다 식이 아닌 람다 문을 활용하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Action action = () => // Statement를 가진 람다 메서드
    {
        Console.WriteLine();
    };
}

그러니까, "왜 우리는 람다를 더 써야 하는가" 글의 제목도 좀 맞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 글의 내용이 맞다고 가정했을 때 좀 더 정확히는 "왜 우리는 Expression bodied function을 사용해야 하는가"라고 해야 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23/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21-07-24 10시34분
C#을 다루는 기술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1511486

위의 서적에 보면, 저자인 John Skeet이 "Expression bodied function"의 문법에서 사용한 "=>"는 람다 표현식이 아니다, 라고 합니다. 해당 기호에 따른 이후의 코드는 델리게이트나 표현식 트리와 무관하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으며 단지 읽기 전용의 속성을 생성하라는 문법을 "=>"로 지시하는 역할만 한다고 합니다. 에고... 그동안 해당 구문을 람다 식이라고 제 책에서 써 왔는데, 고쳐야겠습니다. ^^;
정성태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515정성태5/9/201814041.NET Framework: 744. C# 6 - Expression bodied function [1]
11514정성태5/3/201813089오류 유형: 466. Bitvise - Error in component session/transport/kexHandler [2]
11513정성태5/3/201818476.NET Framework: 743. C# 언어의 공변성과 반공변성 [9]파일 다운로드2
11512정성태5/2/201811848개발 환경 구성: 375. Azure runbook 실행 시 "Errors", "All Logs"에 오류 메시지가 출력되는 경우
11511정성태5/2/201813730개발 환경 구성: 374. Azure - Runbook 기능 소개
11510정성태4/30/201815167.NET Framework: 742. windbg로 확인하는 Finalizer를 가진 객체의 GC 과정파일 다운로드1
11509정성태4/28/201812736.NET Framework: 741. windbg로 확인하는 객체의 GC 여부
11508정성태4/23/201814238개발 환경 구성: 373. MSBuild를 이용해 프로젝트 배포 후 결과물을 zip 파일로 압축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507정성태4/20/201814262개발 환경 구성: 372. MSBuild - 빌드 전/후, 배포 전/후 실행하고 싶은 Task 정의
11506정성태4/20/201818155.NET Framework: 740. C#에서 enum을 boxing 없이 int로 변환하기 - 두 번째 이야기 [7]파일 다운로드1
11505정성태4/19/201811562개발 환경 구성: 371. Azure Web App 확장 예제 - Simple WebSite Extension
11504정성태4/19/201812831오류 유형: 465. Azure Web App 확장 - Extplorer File manager 적용 시 오류
11503정성태4/19/201813678오류 유형: 464. PowerShell - Start-Service 명령 오류 (Service 'xxx' cannot be started)
11502정성태4/17/201814633개발 환경 구성: 370. Azure VM/App Services(Web Apps)에 Let's Encrypt 무료 인증서 적용 방법 [3]
11501정성태4/17/201811651개발 환경 구성: 369. New-AzureRmADServicePrincipal로 생성한 계정의 clientSecret, key 값을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500정성태4/17/201812561개발 환경 구성: 368. PowerShell로 접근하는 Azure의 Access control 보안과 Azure Active Directory의 계정 관리 서비스
11499정성태4/17/201811566개발 환경 구성: 367. Azure - New-AzureRmADServicePrincipal / New-AzureRmRoleAssignment 명령어
11498정성태4/17/201811263개발 환경 구성: 366. Azure Active Directory의 사용자 유형 구분 - Guest/Member
11497정성태4/17/20189680개발 환경 구성: 365. Azure 리소스의 액세스 제어(Access control) 별로 사용자에게 권한을 할당하는 방법 [2]
11496정성태4/17/201810114개발 환경 구성: 364. Azure Portal에서 구독(Subscriptions) 메뉴가 보이지 않는 경우
11495정성태4/16/201812495개발 환경 구성: 363. Azure의 Access control 보안과 Azure Active Directory의 계정 관리 서비스
11494정성태4/16/20189792개발 환경 구성: 362. Azure Web Apps(App Services)에 사용자 DNS를 지정하는 방법
11493정성태4/16/201811353개발 환경 구성: 361. Azure Web App(App Service)의 HTTP/2 프로토콜 지원
11492정성태4/13/20189804개발 환경 구성: 360. Azure Active Directory의 사용자 도메인 지정 방법
11491정성태4/13/201812113개발 환경 구성: 359. Azure 가상 머신에 Web Application을 배포하는 방법
11490정성태4/12/201811734.NET Framework: 739. .NET Framework 4.7.1의 새 기능 - Configuration builders [1]파일 다운로드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