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사물인터넷: 41. 다중 전원의 소스를 가진 회로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1675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다중 전원의 소스를 가진 회로

다음과 같이 공급 전압을 각각 1.5V, 3.3V, 5V에 연결한 저항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multisource_power_1.png

이때의 전압과 전류는 다음과 같이 측정되었습니다.

[측정값]
Power-GND: 1.578V

1KΩ 1.577V
전류: 1.58mA

[측정값]
Power-GND: 3.258V

1KΩ 3.257V
전류: 3.28mA

[측정값]
Power-GND: 4.96V

1KΩ 4.96V
전류: 5.01mA

이후 테스트를 위해 여기에 직렬로 1K 저항을 하나 더 연결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측정값]
Power-GND: 1.594V

1KΩ 0.795V
1KΩ 0.798V
전류: 0.79mA

[측정값]
Power-GND: 3.262V

1KΩ 1.626V
1KΩ 1.634V
전류: 1.64mA

[측정값]
Power-GND: 4.95V

1KΩ 2.466V
1KΩ 4.477V
전류: 2.50mA

예상할 수 있듯이, 전력은 각각의 저항에 1/2로 나뉘고 전류 역시 저항이 2배가 되었으므로 1/2로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전원을 2개 연결해 보면 어떻게 될까요?

multisource_power_2.png

위와 같은 식으로 3.3V와 1.5V를 함께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측정값]
R2 연결 전원: 1.594V
R3 연결 전원: 3.262V

R1 1KΩ 1.624V
R2 1KΩ -0.029V
R3 1KΩ 1.637V

전류: 1.63mA

이에 대한 해석은 "중첩의 원리"라고 해서 다음의 문서에 설명하는 내용에 따라,

http://bh.knu.ac.kr/~ilrhee/lecture/electron/basic.pdf

개별 전원을 구성으로 한 회로처럼 해석하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1.5V를 위주로 회로를 구성하면 전체 저항이 R2 + R1||R3이 되어 1.5K가 되어 전류는 1mA가 됩니다. R2를 흐르는 지점에서 1mA가 되지만 이후 R1||R3으로 나뉘기 때문에 각각 0.5mA가 되어 결국 R1에 흐르는 1.5V 분량의 전류는 0.5mA가 됩니다.

반면 3.3V를 위주로 회로를 구성하면 전체 저항이 R3 + R1||R2가 되어 1.5가 되고 전류는 2.2mA가 됩니다. R3을 흐르는 지점에서 2.2mA가 되지만 이후 R1||R2로 나뉘기 때문에 각각 1.1mA가 되어 결국 R1에 흐르는 3.3V 분량의 전류는 1.1mA가 됩니다.

그 두 개의 전류를 합치면 1.6mA가 되고 이는 측정값에서 얻은 1.63mA와 (거의) 일치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번엔 5.0V와 1.5V를 함께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측정값]
R2 연결 전원: 1.596V
R3 연결 전원: 4.96V

R1 1KΩ 2.189V
R2 1KΩ -0.593V
R3 1KΩ 2.757V

전류: 2.21mA

[계산 값]
1.5V로 인한 R1의 전류: 0.5mA
5.0V로 인한 R1의 전류: 1.666... mA

마지막으로 5.0V와 3.3V를 함께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측정값]
R2 연결 전원: 3.262V
R3 연결 전원: 4.96V

R1 1KΩ 2.744V
R2 1KΩ 0.517V
R3 1KΩ 2.202V

전류: 2.77mA

[계산 값]
3.3V로 인한 R1의 전류: 1.1mA
5.0V로 인한 R1의 전류: 1.666... mA

(첨부 파일은 이 글에서 구성한 fzz 회로 파일입니다.)




이번 글을 테스트하면서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저항을 하나 달았다고 해서 다음과 같이 입력 전류 2개가 만나게 하면 안 됩니다.

multisource_power_3.png

저렇게 되면 5V와 3.3V 사이의 회로가 단락된 효과를 갖게 됩니다. 즉 전위차에 따라 1.7V의 회로가 저항 없이 연결된 효과를 냅니다. 이런 연결을 아두이노에서 하게 되면 이상한 음과 함께 "L" 라벨의 LED가 켜지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저렇게 연결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9/9/2018]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071정성태12/9/201924000오류 유형: 582. 리눅스 디스크 공간 부족 및 safemode 부팅 방법
12070정성태12/9/201925408오류 유형: 581. resize2fs: Bad magic number in super-block while trying to open /dev/.../root
12069정성태12/2/201922530디버깅 기술: 139. windbg - x64 덤프 분석 시 메서드의 인자 또는 로컬 변수의 값을 확인하는 방법
12068정성태11/28/201931053디버깅 기술: 138. windbg와 Win32 API로 알아보는 Windows Heap 정보 분석 [3]파일 다운로드2
12067정성태11/27/201922504디버깅 기술: 137. 실제 사례를 통해 Debug Diagnostics 도구가 생성한 닷넷 웹 응용 프로그램의 성능 장애 보고서 설명 [1]파일 다운로드1
12066정성태11/27/201922165디버깅 기술: 136. windbg - C# PInvoke 호출 시 마샬링을 담당하는 함수 분석 - OracleCommand.ExecuteReader에서 OpsSql.Prepare2 PInvoke 호출 분석
12065정성태11/25/201919403디버깅 기술: 135. windbg - C# PInvoke 호출 시 마샬링을 담당하는 함수 분석파일 다운로드1
12064정성태11/25/201923375오류 유형: 580. HTTP Error 500.0/500.33 - ANCM In-Process Handler Load Failure
12063정성태11/21/201922675디버깅 기술: 134. windbg - RtlReportCriticalFailure로부터 parameters 정보 찾는 방법
12062정성태11/21/201921087디버깅 기술: 133. windbg - CoTaskMemFree/FreeCoTaskMem에서 발생한 덤프 분석 사례 - 두 번째 이야기
12061정성태11/20/201921118Windows: 167. CoTaskMemAlloc/CoTaskMemFree과 윈도우 Heap의 관계
12060정성태11/20/201923977디버깅 기술: 132. windbg/Visual Studio - HeapFree x64의 동작 분석
12059정성태11/20/201923616디버깅 기술: 131. windbg/Visual Studio - HeapFree x86의 동작 분석
12058정성태11/19/201923888디버깅 기술: 130. windbg - CoTaskMemFree/FreeCoTaskMem에서 발생한 덤프 분석 사례
12057정성태11/18/201918473오류 유형: 579. Visual Studio - Memory 창에서 유효한 주소 영역임에도 "Unable to evaluate the expression." 오류 출력
12056정성태11/18/201925917개발 환경 구성: 464. "Microsoft Visual Studio Installer Projects" 프로젝트로 EXE 서명 및 MSI 파일 서명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055정성태11/17/201919600개발 환경 구성: 463. Visual Studio의 Ctrl + Alt + M, 1 (Memory 1) 등의 단축키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
12054정성태11/15/201921055.NET Framework: 869. C# - 일부러 GC Heap을 깨뜨려 GC 수행 시 비정상 종료시키는 예제
12053정성태11/15/201921409Windows: 166. 윈도우 10 - 명령행 창(cmd.exe) 속성에 (DotumChe, GulimChe, GungsuhChe 등의) 한글 폰트가 없는 경우
12052정성태11/15/201920368오류 유형: 578. Azure - 일정(schedule)에 등록한 runbook이 1년 후 실행이 안 되는 문제(Reason - The key used is expired.)
12051정성태11/14/201925643개발 환경 구성: 462. 시작하자마자 비정상 종료하는 프로세스의 메모리 덤프 - procdump [1]
12050정성태11/14/201922998Windows: 165. AcLayers의 API 후킹과 FaultTolerantHeap
12049정성태11/13/201923370.NET Framework: 868. (닷넷 프로세스를 대상으로) 디버거 방식이 아닌 CLR Profiler를 이용해 procdump.exe 기능 구현
12048정성태11/12/201922700Windows: 164. GUID 이름의 볼륨에 해당하는 파티션을 찾는 방법
12047정성태11/12/201925336Windows: 163. 안전하게 eject시킨 USB 장치를 물리적인 재연결 없이 다시 인식시키는 방법
12046정성태10/29/201919082오류 유형: 577. windbg - The call to LoadLibrary(...\sos.dll) failed, Win32 error 0n193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