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사물인터넷: 41. 다중 전원의 소스를 가진 회로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8496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다중 전원의 소스를 가진 회로

다음과 같이 공급 전압을 각각 1.5V, 3.3V, 5V에 연결한 저항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multisource_power_1.png

이때의 전압과 전류는 다음과 같이 측정되었습니다.

[측정값]
Power-GND: 1.578V

1KΩ 1.577V
전류: 1.58mA

[측정값]
Power-GND: 3.258V

1KΩ 3.257V
전류: 3.28mA

[측정값]
Power-GND: 4.96V

1KΩ 4.96V
전류: 5.01mA

이후 테스트를 위해 여기에 직렬로 1K 저항을 하나 더 연결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측정값]
Power-GND: 1.594V

1KΩ 0.795V
1KΩ 0.798V
전류: 0.79mA

[측정값]
Power-GND: 3.262V

1KΩ 1.626V
1KΩ 1.634V
전류: 1.64mA

[측정값]
Power-GND: 4.95V

1KΩ 2.466V
1KΩ 4.477V
전류: 2.50mA

예상할 수 있듯이, 전력은 각각의 저항에 1/2로 나뉘고 전류 역시 저항이 2배가 되었으므로 1/2로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전원을 2개 연결해 보면 어떻게 될까요?

multisource_power_2.png

위와 같은 식으로 3.3V와 1.5V를 함께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측정값]
R2 연결 전원: 1.594V
R3 연결 전원: 3.262V

R1 1KΩ 1.624V
R2 1KΩ -0.029V
R3 1KΩ 1.637V

전류: 1.63mA

이에 대한 해석은 "중첩의 원리"라고 해서 다음의 문서에 설명하는 내용에 따라,

http://bh.knu.ac.kr/~ilrhee/lecture/electron/basic.pdf

개별 전원을 구성으로 한 회로처럼 해석하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1.5V를 위주로 회로를 구성하면 전체 저항이 R2 + R1||R3이 되어 1.5K가 되어 전류는 1mA가 됩니다. R2를 흐르는 지점에서 1mA가 되지만 이후 R1||R3으로 나뉘기 때문에 각각 0.5mA가 되어 결국 R1에 흐르는 1.5V 분량의 전류는 0.5mA가 됩니다.

반면 3.3V를 위주로 회로를 구성하면 전체 저항이 R3 + R1||R2가 되어 1.5가 되고 전류는 2.2mA가 됩니다. R3을 흐르는 지점에서 2.2mA가 되지만 이후 R1||R2로 나뉘기 때문에 각각 1.1mA가 되어 결국 R1에 흐르는 3.3V 분량의 전류는 1.1mA가 됩니다.

그 두 개의 전류를 합치면 1.6mA가 되고 이는 측정값에서 얻은 1.63mA와 (거의) 일치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번엔 5.0V와 1.5V를 함께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측정값]
R2 연결 전원: 1.596V
R3 연결 전원: 4.96V

R1 1KΩ 2.189V
R2 1KΩ -0.593V
R3 1KΩ 2.757V

전류: 2.21mA

[계산 값]
1.5V로 인한 R1의 전류: 0.5mA
5.0V로 인한 R1의 전류: 1.666... mA

마지막으로 5.0V와 3.3V를 함께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측정값]
R2 연결 전원: 3.262V
R3 연결 전원: 4.96V

R1 1KΩ 2.744V
R2 1KΩ 0.517V
R3 1KΩ 2.202V

전류: 2.77mA

[계산 값]
3.3V로 인한 R1의 전류: 1.1mA
5.0V로 인한 R1의 전류: 1.666... mA

(첨부 파일은 이 글에서 구성한 fzz 회로 파일입니다.)




이번 글을 테스트하면서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저항을 하나 달았다고 해서 다음과 같이 입력 전류 2개가 만나게 하면 안 됩니다.

multisource_power_3.png

저렇게 되면 5V와 3.3V 사이의 회로가 단락된 효과를 갖게 됩니다. 즉 전위차에 따라 1.7V의 회로가 저항 없이 연결된 효과를 냅니다. 이런 연결을 아두이노에서 하게 되면 이상한 음과 함께 "L" 라벨의 LED가 켜지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저렇게 연결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9/9/2018]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858정성태3/27/201921391VC++: 129. EXE를 LoadLibrary로 로딩해 PE 헤더에 있는 EntryPoint를 직접 호출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57정성태3/26/201919309VC++: 128. strncpy 사용 시 주의 사항(Linux / Windows)
11856정성태3/25/201919537VS.NET IDE: 134. 마이크로소프트의 CoreCLR 프로파일러 리눅스 예제를 Visual Studio F5 원격 디버깅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855정성태3/25/201921659개발 환경 구성: 436. 페이스북 HTTPS 인증을 localhost에서 테스트하는 방법
11854정성태3/25/201917374VS.NET IDE: 133. IIS Express로 호스팅하는 사이트를 https로 접근하는 방법
11853정성태3/24/201920059개발 환경 구성: 435. 존재하지 않는 IP 주소에 대한 Dns.GetHostByAddress/gethostbyaddr/GetNameInfoW 실행이 느리다면? - 두 번째 이야기 [1]
11852정성태3/20/201919444개발 환경 구성: 434. 존재하지 않는 IP 주소에 대한 Dns.GetHostByAddress/gethostbyaddr/GetNameInfoW 실행이 느리다면?파일 다운로드1
11851정성태3/19/201923237Linux: 8. C# - 리눅스 환경에서 DllImport 대신 라이브러리 동적 로드 처리 [2]
11850정성태3/18/201922115.NET Framework: 813. C# async 메서드에서 out/ref/in 유형의 인자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
11849정성태3/18/201921568.NET Framework: 812. pscp.exe 기능을 C#으로 제어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48정성태3/17/201918211스크립트: 14. 윈도우 CMD - 파일이 변경된 경우 파일명을 변경해 복사하고 싶다면?
11847정성태3/17/201922741Linux: 7. 리눅스 C/C++ - 공유 라이브러리 동적 로딩 후 export 함수 사용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46정성태3/15/201921369Linux: 6. getenv, setenv가 언어/운영체제마다 호환이 안 되는 문제
11845정성태3/15/201921563Linux: 5. Linux 응용 프로그램의 (C++) so 의존성 줄이기(ReleaseMinDependency) [3]
11844정성태3/14/201922865개발 환경 구성: 434. Visual Studio 2019 - 리눅스 프로젝트를 이용한 공유/실행(so/out) 프로그램 개발 환경 설정 [1]파일 다운로드1
11843정성태3/14/201917825기타: 75. MSDN 웹 사이트를 기본으로 영문 페이지로 열고 싶다면?
11842정성태3/13/201916244개발 환경 구성: 433. 마이크로소프트의 CoreCLR 프로파일러 예제를 Visual Studio CMake로 빌드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841정성태3/13/201916540VS.NET IDE: 132. Visual Studio 2019 - CMake의 컴파일러를 기본 g++에서 clang++로 변경
11840정성태3/13/201918122오류 유형: 526. 윈도우 10 Ubuntu App 환경에서는 USB 외장 하드 접근 불가
11839정성태3/12/201922068디버깅 기술: 124. .NET Core 웹 앱을 호스팅하는 Azure App Services의 프로세스 메모리 덤프 및 windbg 분석 개요 [3]
11838정성태3/7/201925617.NET Framework: 811. (번역글) .NET Internals Cookbook Part 1 - Exceptions, filters and corrupted processes [1]파일 다운로드1
11837정성태3/6/201939634기타: 74. 도서: 시작하세요! C# 7.3 프로그래밍 [10]
11836정성태3/5/201923147오류 유형: 525. Visual Studio 2019 Preview 4/RC - C# 8.0 Missing compiler required member 'System.Range..ctor' [1]
11835정성태3/5/201921677.NET Framework: 810. C# 8.0의 Index/Range 연산자를 .NET Framework에서 사용하는 방법 및 비동기 스트림의 컴파일 방법 [3]파일 다운로드1
11834정성태3/4/201920541개발 환경 구성: 432. Visual Studio 없이 최신 C# (8.0) 컴파일러를 사용하는 방법
11833정성태3/4/201921023개발 환경 구성: 431. Visual Studio 2019 - CMake를 이용한 공유/실행(so/out) 리눅스 프로젝트 설정파일 다운로드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