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닷넷: 2113. C# 12 - 기본 생성자(Primary Constructors)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5230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9개 있습니다.)
닷넷: 2112. C# 12 - 기본 람다 매개 변수
; https://www.sysnet.pe.kr/2/0/13338

닷넷: 2113. C# 12 - 기본 생성자(Primary Constructors)
; https://www.sysnet.pe.kr/2/0/13339

닷넷: 2114. C# 12 - 모든 형식의 별칭(Using aliases for any type)
; https://www.sysnet.pe.kr/2/0/13341

닷넷: 2141. C# 12 - Interceptor (컴파일 시에 메서드 호출 재작성)
; https://www.sysnet.pe.kr/2/0/13410

닷넷: 2142. C# 12 - 인라인 배열(Inline Arrays)
; https://www.sysnet.pe.kr/2/0/13412

닷넷: 2144. C# 12 - 컬렉션 식(Collection Expressions)
; https://www.sysnet.pe.kr/2/0/13415

닷넷: 2150. C# 12 - 정적 문맥에서 인스턴스 멤버에 대한 nameof 접근 허용(Allow nameof to always access instance members from static context)
; https://www.sysnet.pe.kr/2/0/13427

닷넷: 2151. C# 12 - ref readonly 매개변수
; https://www.sysnet.pe.kr/2/0/13428

닷넷: 2160. C# 12 - Experimental 특성 지원
; https://www.sysnet.pe.kr/2/0/13444




C# 12 - 기본 생성자(Primary Constructors)

이번엔 문서상 2번째로 구현된 기본 생성자(Primary Constructors)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Primary constructors for non-record classes and structs (Primary Constructors)
; https://devblogs.microsoft.com/dotnet/check-out-csharp-12-preview/#primary-constructors-for-non-record-classes-and-structs

C#12 클래스 및 구조체 기본 생성자 | Patrick Smacchia
; https://forum.dotnetdev.kr/t/c-12-patrick-smacchia/6837

아쉽게도 현재 시점(2023-05-06)의 Visual Studio 2022 정식 버전에서는 테스트할 수 없으며, Visual Studio 2022 Preview 버전을 다운로드해 프로젝트의 언어 속성을 preview로 변경해야 합니다. 2023-05-17 정식 버전이 17.6으로 나오면서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Project Sdk="Microsoft.NET.Sdk">

  <PropertyGroup>
    <OutputType>Exe</OutputType>
    <TargetFramework>net7.0</TargetFramework>
    <ImplicitUsings>enable</ImplicitUsings>
    <Nullable>enable</Nullable>
    <LangVersion>preview</LangVersion>
  </PropertyGroup>

</Project>

(이후에 소개할 C# 12의 모든 기능은 Preview 버전이 필요합니다.)




생성자 메서드는,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지만 단순히 타입 내부의 상태 초기화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PersonDTO p = new PersonDTO("John", 42);

public class PersonDTO
{
    public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Name = name;
        Age = age;
    }
    public string Name { get; set; }
    public int Age { get; set; }
}

이런 패턴의 경우, 코드를 단순화하기 위해 별도의 예약어를 추가한 record도 나오고,

PersonDTO p = new PersonDTO("John", 42);

public record class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또는 public record struct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required 예약어도 나왔지만,

PersonDTO p = new PersonDTO { Name = "John", Age = 42 };

public class PersonDTO
{
    public required string Name { get; init; }
    public required int Age { get; init; }
}

만족할 수 없었나 봅니다. ^^ 그래서 C# 12부터 제공하는 기본 생성자는 record와 유사한 문법을 제공하는데요,

PersonDTO p = new PersonDTO("John", 42);

public class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특이한 것은, 인자로 제공하는 필드가 (record의 경우 public 속성으로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아무런 역할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위와 같이 정의하면 각각의 매개변수에 대해 이런 컴파일 경고가 발생합니다.

warning CS9113: Parameter 'name' is unread.
warning CS9113: Parameter 'age' is unread.

왜 이런 경고가 발생하는지는 위의 코드를 역어셈블한 코드에서 알 수 있습니다.

using System;
using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

// Token: 0x02000007 RID: 7
public class PersonDTO
{
    // Token: 0x06000008 RID: 8 RVA: 0x000020D2 File Offset: 0x000002D2
    [NullableContext(1)]
    public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
}

말 그대로 "기본 생성자(Primary Constructors)"를 정의해 주는 것일 뿐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데요, 물론 이게 끝이라면 정말 쓸모없는 문법이었을 테지만, 다행히 전달된 name, age 매개변수를 내부 멤버에서 연동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public class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public string Name { get => name; private set => Name = name; } // 또는, public string Name { get; private set; } = name;
    public int Age { get => age; private set => Age = age; } // 또는, public int Age { get; private set; } = age;
}

그나마 약간의 부가적인 코드를 줄여주는 효과를 갖긴 합니다. 즉, 이전에는 다음과 같이 작성하던 것에 불과한데요,

public class Person
{
    public string Name { get; private set; }
    public int Age { get; private set; }
    
    public Person(string name, int age)
    {
        this.Name = name;
        this.Age = age;
    }
}

/* 또는, 필드로도 가능.

public class Person(string name, int age)
{
    public string Name = name;
    public int Age = age;
}
*/

실제로 위의 코드는 기본 생성자를 역어셈블한 코드와 유사합니다. 언뜻 효과가 미비한 듯하지만 그래도 필드가 많아지면 꽤나 타이핑 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결국 내부적으로 연동하는 것은 별도의 코드로 작성한 멤버 필드 또는 속성이고, 그것이 외부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 구조체의 경우 with 문과 사용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속성의 set을 init으로 바꾸면 됩니다.

Person p = new Person("John", 42);
Person p2 = p with { Age = 43 };

public struct Person(string name, int age)
{
    public string Name { get; init; } = name;
    public int Age { get; init; } = age;
}

이 정도면, 대충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죠? ^^ 한 가지 유의할 사항이 있다면, 기본 생성자를 정의한 클래스의 경우 다른 생성자를 정의하게 되면 반드시 기본 생성자를 경유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전 예제에서 Age만 초기화하는 생성자를 다음과 같이 만들면,

public class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public string Name { get; private set; } = name;
    public int Age { get; private set; } = age;

    public PersonDTO(int age) // 컴파일 오류: error CS8862: A constructor declared in a type with parameter list must have 'this' constructor initializer.
    {
        this.Name = "";
        this.Age = age; 
    }
}

컴파일 오류가 발생합니다. 즉, 다음과 같이 기본 생성자와 반드시 연결해야만 합니다.

public class PersonDTO(string name, int age)
{
    // ...[생략]...

    public PersonDTO(int age) : this("", age) { }
}

이외에도, 자동 구현 속성의 이름은 내부적으로 string '<Name>k__BackingField', '<Age>k__BackingField'와 같은 식으로 필드를 생성하기 때문에 기본 생성자의 이름과 같은 필드를 정의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public struct Person(string name, int age)
{
    string name;

    public string Name { get; init; } = name; // 기본 생성자의 name 매개변수와 연동
    public int Age { get; init; } = age; // 기본 생성자의 age 매개변수와 연동
}

단지, 권장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




"기본 생성자"라는 번역이 다소 애매한데요, 안 그래도 기존 클래스 또는 구조체의 경우 사용자가 정의하지 않아도 제공되는 생성자도,

기본 생성자
; https://learn.microsoft.com/ko-kr/dotnet/csharp/language-reference/language-specification/types#default-constructors

"기본 생성자(Default constructor)"라고 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주 생성자", "대표 생성자" 등이 어울릴 것 같은데 일단은 C# 12 문서에 나온 용어라서,

C# 12의 새로운 기능
; https://learn.microsoft.com/ko-kr/dotnet/csharp/whats-new/csharp-12

그에 따라 "기본 생성자"라고 번역했습니다. 아마도 이것 때문인지 기존의 "기본 생성자(Default constructor)"는 "매개변수 없는 생성자"라고 문서에 나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2/10/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117정성태1/15/202010849디버깅 기술: 159. C# - 디버깅 중인 프로세스를 강제로 다른 디버거에서 연결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116정성태1/15/202011321디버깅 기술: 158. Visual Studio로 디버깅 시 sos.dll 확장 명령어를 (비롯한 windbg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방법
12115정성태1/14/202011082디버깅 기술: 157. C# - PEB.ProcessHeap을 이용해 디버깅 중인지 확인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114정성태1/13/202012933디버깅 기술: 156. C# - PDB 파일로부터 심벌(Symbol) 및 타입(Type) 정보 열거 [1]파일 다운로드3
12113정성태1/12/202013568오류 유형: 590. Visual C++ 빌드 오류 - fatal error LNK1104: cannot open file 'atls.lib' [1]
12112정성태1/12/202010110오류 유형: 589. PowerShell - 원격 Invoke-Command 실행 시 "WinRM cannot complete the operation" 오류 발생
12111정성태1/12/202013401디버깅 기술: 155. C# - KernelMemoryIO 드라이버를 이용해 실행 프로그램을 숨기는 방법(DKOM: Direct Kernel Object Modification) [16]파일 다운로드1
12110정성태1/11/202011990디버깅 기술: 154. Patch Guard로 인해 블루 스크린(BSOD)가 발생하는 사례 [5]파일 다운로드1
12109정성태1/10/20209889오류 유형: 588. Driver 프로젝트 빌드 오류 - Inf2Cat error -2: "Inf2Cat, signability test failed."
12108정성태1/10/20209951오류 유형: 587. Kernel Driver 시작 시 127(The specified procedure could not be found.) 오류 메시지 발생
12107정성태1/10/202010882.NET Framework: 877. C# - 프로세스의 모든 핸들을 열람 - 두 번째 이야기
12106정성태1/8/202012379VC++: 136. C++ - OSR Driver Loader와 같은 Legacy 커널 드라이버 설치 프로그램 제작 [1]
12105정성태1/8/202010967디버깅 기술: 153. C# - PEB를 조작해 로드된 DLL을 숨기는 방법
12104정성태1/7/202011643DDK: 9. 커널 메모리를 읽고 쓰는 NT Legacy driver와 C#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4]
12103정성태1/7/202014403DDK: 8. Visual Studio 2019 + WDK Legacy Driver 제작- Hello World 예제 [1]파일 다운로드2
12102정성태1/6/202011969디버깅 기술: 152. User 권한(Ring 3)의 프로그램에서 _ETHREAD 주소(및 커널 메모리를 읽을 수 있다면 _EPROCESS 주소) 구하는 방법
12101정성태1/5/202011298.NET Framework: 876. C# - PEB(Process Environment Block)를 통해 로드된 모듈 목록 열람
12100정성태1/3/20209329.NET Framework: 875. .NET 3.5 이하에서 IntPtr.Add 사용
12099정성태1/3/202011654디버깅 기술: 151. Windows 10 - Process Explorer로 확인한 Handle 정보를 windbg에서 조회 [1]
12098정성태1/2/202011234.NET Framework: 874. C# - 커널 구조체의 Offset 값을 하드 코딩하지 않고 사용하는 방법 [3]
12097정성태1/2/20209801디버깅 기술: 150. windbg - Wow64, x86, x64에서의 커널 구조체(예: TEB) 구조체 확인
12096정성태12/30/201911762디버깅 기술: 149. C# - DbgEng.dll을 이용한 간단한 디버거 제작 [1]
12095정성태12/27/201913194VC++: 135. C++ - string_view의 동작 방식
12094정성태12/26/201911373.NET Framework: 873. C# - 코드를 통해 PDB 심벌 파일 다운로드 방법
12093정성태12/26/201911439.NET Framework: 872. C# - 로딩된 Native DLL의 export 함수 목록 출력파일 다운로드1
12092정성태12/25/201910861디버깅 기술: 148. cdb.exe를 이용해 (ntdll.dll 등에 정의된) 커널 구조체 출력하는 방법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