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닷넷: 2147. C# - 비동기 메서드의 async 예약어 유무에 따른 차이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1022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시리즈 글이 12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698. C# 컴파일러 대신 직접 구현하는 비동기(async/await) 코드
; https://www.sysnet.pe.kr/2/0/11351

.NET Framework: 716. async 메서드의 void 반환 타입 사용에 대하여
; https://www.sysnet.pe.kr/2/0/11414

.NET Framework: 717. Task를 포함하지 않는 async 메서드의 동작 방식
; https://www.sysnet.pe.kr/2/0/11415

.NET Framework: 719. Task를 포함하는 async 메서드의 동작 방식
; https://www.sysnet.pe.kr/2/0/11417

.NET Framework: 731. C# - await을 Task 타입이 아닌 사용자 정의 타입에 적용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456

.NET Framework: 737. C# - async를 Task 타입이 아닌 사용자 정의 타입에 적용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484

.NET Framework: 813. C# async 메서드에서 out/ref/in 유형의 인자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
; https://www.sysnet.pe.kr/2/0/11850

닷넷: 2138. C# - async 메서드 호출 원칙
; https://www.sysnet.pe.kr/2/0/13405

닷넷: 2147. C# - 비동기 메서드의 async 예약어 유무에 따른 차이
; https://www.sysnet.pe.kr/2/0/13421

닷넷: 2318. C# - (async Task가 아닌) async void 사용 시의 부작용
; https://www.sysnet.pe.kr/2/0/13884

닷넷: 2319. ASP.NET Core Web API / Razor 페이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async void 메서드의 부작용
; https://www.sysnet.pe.kr/2/0/13885

닷넷: 2321. Blazor에서 발생할 수 있는 async void 메서드의 부작용
; https://www.sysnet.pe.kr/2/0/13888




C# - 비동기 메서드의 async 예약어 유무에 따른 차이

현실적으로 await 예약어를 사용해 호출할 수 있는 대상 메서드는 Task를 반환해야 합니다. 단지, 상황에 따라 async 예약어를 곁들일 수 있는데요, 아래의 예제 코드를 보면,

namespace ConsoleApp1;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async Task Main(string[] args)
    {
        DateTime now = DateTime.Now;
        await DelayTask();
        await DelayAsync();
        Console.WriteLine($"{(DateTime.Now - now).TotalSeconds}"); // 4초 소요
    }

    static Task DelayTask()
    {
        return Task.Delay(1000);
    }

    static async Task DelayAsync()
    {
        await Task.Delay(3000);
    }
}

결국 await 호출을 하는 측의 입장에서 보면 지정한 시간 동안 대기하는 동작은 똑같지만, DelayTask와 DelayAsync 메서드의 내부 코드에는 살짝(?) 다른 점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위의 예제 코드는 C# 컴파일러에 의해 각각 아래와 같이 처리됩니다.

private static Task DelayTask() // 변화가 없지만,
{
    return Task.Delay(2000);
}

[DebuggerStepThrough]
private static Task DelayAsync() // async 예약어로 인해 내부 코드를 상태 머신을 활용하는 코드로 변경
{
    Program.<DelayAsync>d__2 <DelayAsync>d__ = new Program.<DelayAsync>d__2();
    <DelayAsync>d__.<>t__builder = AsyncTaskMethodBuilder.Create();
    <DelayAsync>d__.<>1__state = -1;
    <DelayAsync>d__.<>t__builder.Start<Program.<DelayAsync>d__2>(ref <DelayAsync>d__);
    return <DelayAsync>d__.<>t__builder.Task;
}

게다가 DelayAsync의 경우 위의 코드뿐만 아니라 내부 코드를 분할해 실행하는 상태 머신을 구현한 클래스를 별도로 하나 더 생성하기 때문에,

[CompilerGenerated]
private sealed class <DelayAsync>d__2 : IAsyncStateMachine
{
    // ...[생략]...

    void IAsyncStateMachine.MoveNext()
    {
        // ...[생략]...
    }

    [DebuggerHidden]
    void IAsyncStateMachine.SetStateMachine(IAsyncStateMachine stateMachine)
    {
    }
}

복잡도가 더 증가합니다. 단순히 생각해 봐도, 어차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 async를 적용하지 않는 편이 더 깔끔하고 성능상으로도 (작게나마)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async를 붙이는 적절한 기준이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 내부 코드에서 await을 써야 한다면 async를 붙이면 되고, 없으면 떼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이런 규칙을 굳이 염두에 두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애당초 Visual Studio 코드 창에서 편집하게 되면 await이 없는 async 메서드에 대해서는 CS1998 경고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warning CS1998: This async method lacks 'await' operators and will run synchronously. Consider using the 'await' operator to await non-blocking API calls, or 'await Task.Run(...)' to do CPU-bound work on a background thread.


그래도 저 규칙을 인지하고 있으면, 위와 같은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굳이 DelayAsync와 같이 코딩하는 상황을 DelayTask와 같이 (능동적으로) 바꿔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아래의 글에서도,

Long Story Short: Async/Await Best Practices in .NET
; https://medium.com/@deep_blue_day/long-story-short-async-await-best-practices-in-net-1f39d7d84050

"Consider using return Task instead of return await"라는 소제목으로 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긴 한데, 다른 글에서 설명하겠지만 단순히 Task를 반환하는 것은 약간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서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await 호출의 대상이 되는 메서드를 awaitable하다고 하며, 이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GetAwaiter 메서드를 가진 타입이기만 하면 됩니다. 일례로 우리가 자주 접하게 되는 Task 타입이 그러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GC를 괴롭히지 않기 위한 보조 타입으로 만든 ValueTask 역시 GetAwaiter 메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0/18/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917정성태4/30/202563VS.NET IDE: 199. Directory.Build.props에 정의한 속성에 대해 Condition 제약으로 값을 변경하는 방법
13916정성태4/23/2025463디버깅 기술: 221. WinDbg 분석 사례 - ASP.NET HttpCookieCollection을 다중 스레드에서 사용할 경우 무한 루프 현상 - 두 번째 이야기
13915정성태4/13/20251685닷넷: 2331.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9)파일 다운로드1
13914정성태4/11/20251987디버깅 기술: 220. windbg 분석 사례 - x86 ASP.NET 웹 응용 프로그램의 CPU 100% 현상 (4)
13913정성태4/10/20251214오류 유형: 950. Process Explorer - 64비트 윈도우에서 32비트 프로세스의 덤프를 뜰 때 "Error writing dump file: Access is denied." 오류
13912정성태4/9/2025872닷넷: 2330.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5 ~ .NET 8)파일 다운로드1
13911정성태4/8/20251115오류 유형: 949. WinDbg - .NET Core/5+ 응용 프로그램 디버깅 시 sos 확장을 자동으로 로드하지 못하는 문제
13910정성태4/8/20251266디버깅 기술: 219. WinDbg - 명령어 내에서 환경 변수 사용법
13909정성태4/7/20251771닷넷: 2329.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Framework 4.8)파일 다운로드1
13908정성태4/2/20252182닷넷: 2328. C# - MailKit: SMTP, POP3, IMAP 지원 라이브러리
13907정성태3/29/20251988VS.NET IDE: 198. (OneDrive, Dropbox 등의 공유 디렉터리에 있는) C# 프로젝트의 출력 경로 변경하기
13906정성태3/27/20252258닷넷: 2327. C# - 초기화되지 않은 메모리에 접근하는 버그?파일 다운로드1
13905정성태3/26/20252296Windows: 281. C++ - Windows / Critical Section의 안정화를 위해 도입된 "Keyed Event"파일 다운로드1
13904정성태3/25/20251916디버깅 기술: 218. Windbg로 살펴보는 Win32 Critical Section파일 다운로드1
13903정성태3/24/20251536VS.NET IDE: 197. (OneDrive, Dropbox 등의 공유 디렉터리에 있는) C++ 프로젝트의 출력 경로 변경하기
13902정성태3/24/20251748개발 환경 구성: 742. Oracle - 테스트용 hr 계정 및 데이터 생성파일 다운로드1
13901정성태3/9/20252138Windows: 280. Hyper-V의 3가지 Thread Scheduler (Classic, Core, Root)
13900정성태3/8/20252361스크립트: 72. 파이썬 - SQLAlchemy + oracledb 연동
13899정성태3/7/20251834스크립트: 71. 파이썬 - asyncio의 ContextVar 전달
13898정성태3/5/20252154오류 유형: 948. Visual Studio - Proxy Authentication Required: dotnetfeed.blob.core.windows.net
13897정성태3/5/20252380닷넷: 2326. C# - PowerShell과 연동하는 방법 (두 번째 이야기)파일 다운로드1
13896정성태3/5/20252204Windows: 279. Hyper-V Manager - VM 목록의 CPU Usage 항목이 항상 0%로 나오는 문제
13895정성태3/4/20252248Linux: 117. eBPF / bpf2go - Map에 추가된 요소의 개수를 확인하는 방법
13894정성태2/28/20252284Linux: 116. eBPF / bpf2go - BTF Style Maps 정의 구문과 데이터 정렬 문제
13893정성태2/27/20252225Linux: 115. eBPF (bpf2go) - ARRAY / HASH map 기본 사용법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