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6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487. Socket.Receive 메서드의 SocketFlags.Peek 동작을 이용해 소켓 연결 유무를 확인?
; https://www.sysnet.pe.kr/2/0/1824

.NET Framework: 488. TCP 소켓 연결의 해제를 알 수 있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825

닷넷: 2204. C# - TCP KeepAlive에 새로 추가된 Retry 옵션
; https://www.sysnet.pe.kr/2/0/13531

닷넷: 2206. C# - TCP KeepAlive의 서버 측 구현
; https://www.sysnet.pe.kr/2/0/13533

Windows: 255. (디버거의 영향 등으로) 대상 프로세스가 멈추면 Socket KeepAlive로 연결이 끊길까요?
; https://www.sysnet.pe.kr/2/0/13546

Windows: 256. C# - Server socket이 닫히면 Accept 시켰던 자식 소켓이 닫힐까요?
; https://www.sysnet.pe.kr/2/0/13550




(디버거의 영향 등으로) 대상 프로세스가 멈추면 Socket KeepAlive로 연결이 끊길까요?

예전에 소개한

C# - TCP KeepAlive에 새로 추가된 Retry 옵션
; https://www.sysnet.pe.kr/2/0/13531

KeepAlive는 코드에서 봤던 것처럼 사용자 코드(Send/Receive)와 무관하게 전달되고, ACK 응답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프로세스(EXE)가 멈춘 경우에도 KeepAlive에 대한 처리는 잘 되고 있는 걸까요? 예를 들어, 가끔 비주얼 스튜디오로 디버깅하다 보면 한참 동안 프로세스가 멈춰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 KeepAlive가 동작하지 않아 TCP 연결이 끊길 수 있을까요?

원칙에 기반해 사실을 따져보면, 답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코드가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운영체제 측의 TCP device driver 수준에서 구현되었을 것이므로 사용자 프로세스(EXE)가 멈춘다고 해도 정상적으로 동작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과연 정말 그런지, 어떻게 테스트를 할 수 있을까요?

우선, 지난 "C# - TCP KeepAlive에 새로 추가된 Retry 옵션" 글에서 했던 테스트를 상기해 보겠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KeepAlive 설정을 하고,

TcpKeepAliveTime == 1
TcpKeepAliveInterval == 3
TcpKeepAliveRetryCount == 10

Hyper-V가 올라간 2대의 물리 PC에, 다시 그 각각의 VM에 소켓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배포한 다음, VM을 Pause 시켰을 때 30초 정도만에 연결이 끊기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운영체제"가 멈추면, 다시 말해 device driver의 코드가 멈추면 KeepAlive가 동작한다는 것까지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원하는 테스트도 이와 유사하게 할 수 있는데요, 이때 필요한 도구가 바로 Process Explorer입니다. ^^

Process Explorer
; https://learn.microsoft.com/en-us/sysinternals/downloads/process-explorer

// 또는,

PsSuspend 
; https://learn.microsoft.com/en-us/sysinternals/downloads/pssuspend

KeepAlive의 응답을 보내야 하는 측에 Process Explorer를 실행시킨 다음, 해당 프로세스를 선택하고 우측 버튼을 누르면 "Suspend"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즉, 프로세스(EXE)를 멈추게 하는 건데요, 딱 우리가 원하는 바로 그 상황입니다.

결과는 어떨까요? ^^

Ping은 당연히 잘 되므로 그로 인한 연결 끊김 메시지도 안 나오고, 30초가 지나도 여전히 KeepAlive를 사용 중인 소켓은 연결이 끊기지 않고 잘 붙어 있습니다.

이론상 그러지 않을 거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꼭 확인하지 않으면 직성이 안 풀려 어쩔 수가 없군요. ^^




혹시 윈도우의 절전 모드인 경우 KeepAlive가 동작이 가능할까요?

위에서 언급한 대로 KeepAlive는 응용 프로그램 레벨이 아닌 device driver 레벨에서 동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전 모드로 빠진 경우에는 device driver의 코드가 실행되지 않을 것이므로 동작을 안 해야 합니다. 그런데, KeepAlive 정도의 ACK 정도라면 NIC 레벨에서 offload로 반응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

어쨌든 실제로 테스트해보면 절전 모드인 경우에는 KeepAlive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즉, ACK는 순수하게 device driver에서 처리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19/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288정성태3/17/20233756Windows: 230. Win32 - 대화창의 DLU 단위를 pixel로 변경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287정성태3/16/20233934Windows: 229. Win32 - 대화창 템플릿의 2진 리소스를 읽어들여 윈도우를 직접 띄우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286정성태3/15/20234378Windows: 228. Win32 - 리소스에 포함된 대화창 Template의 2진 코드 해석 방법
13285정성태3/14/20233941Windows: 227. Win32 C/C++ - Dialog Procedure를 재정의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284정성태3/13/20234167Windows: 226. Win32 C/C++ - Dialog에서 값을 반환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283정성태3/12/20233681오류 유형: 852. 파이썬 - TypeError: coercing to Unicode: need string or buffer, NoneType found
13282정성태3/12/20234002Linux: 58. WSL - nohup 옵션이 필요한 경우
13281정성태3/12/20233963Windows: 225. 윈도우 바탕화면의 아이콘들이 넓게 퍼지는 경우 [2]
13280정성태3/9/20234733개발 환경 구성: 670. WSL 2에서 호스팅 중인 TCP 서버를 외부에서 접근하는 방법
13279정성태3/9/20234236오류 유형: 851. 파이썬 ModuleNotFoundError: No module named '_cffi_backend'
13278정성태3/8/20234242개발 환경 구성: 669. WSL 2의 (init이 아닌) systemd 지원 [1]
13277정성태3/6/20234884개발 환경 구성: 668. 코드 사인용 인증서 신청 및 적용 방법(예: Digicert)
13276정성태3/5/20234549.NET Framework: 2102. C# 11 - ref struct/ref field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scoped 예약어
13275정성태3/3/20234848.NET Framework: 2101. C# 11의 ref 필드 설명
13274정성태3/2/20234422.NET Framework: 2100. C# - ref 필드로 ref struct 타입을 허용하지 않는 이유
13273정성태2/28/20234180.NET Framework: 2099. C# - 관리 포인터로서의 ref 예약어 의미
13272정성태2/27/20234414오류 유형: 850. SSMS - mdf 파일을 Attach 시킬 때 Operating system error 5: "5(Access is denied.)" 에러
13271정성태2/25/20234357오류 유형: 849. Sql Server Configuration Manager가 시작 메뉴에 없는 경우
13270정성태2/24/20233918.NET Framework: 2098. dotnet build에 /p 옵션을 적용 시 유의점
13269정성태2/23/20234536스크립트: 46. 파이썬 - uvicorn의 콘솔 출력을 UDP로 전송
13268정성태2/22/20235068개발 환경 구성: 667. WSL 2 내부에서 열고 있는 UDP 서버를 호스트 측에서 접속하는 방법
13267정성태2/21/20234956.NET Framework: 2097. C# - 비동기 소켓 사용 시 메모리 해제가 finalizer 단계에서 발생하는 사례파일 다운로드1
13266정성태2/20/20234595오류 유형: 848. .NET Core/5+ - Process terminated. Couldn't find a valid ICU package installed on the system
13265정성태2/18/20234513.NET Framework: 2096. .NET Core/5+ - PublishSingleFile 유형에 대한 runtimeconfig.json 설정
13264정성태2/17/20236061스크립트: 45. 파이썬 - uvicorn 사용자 정의 Logger 작성
13263정성태2/16/20234209개발 환경 구성: 666. 최신 버전의 ilasm.exe/ildasm.exe 사용하는 방법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